현장활동720 청년 세대 요구보다는 권리를 쟁취해야 오전에 달그락에서 신영대 의원님과 관계자분들, 지역 MZ세대와 간담회가 열렸다. 지역 청년협의체 임원 청년들과 청소년자치연구소에서 활동하는 위원 청년, 청년 농부로서 창업한 청년대표, 달그락 청소년 대표 등 소수 청년, 청소년이 모였다. 지난 해 청년정책 방향에 대한 연구한 내용 간략히 설명한 후 청년들의 자유로운 제안과 질문이 시작되었다. 청년협의체에서는 청년 행사 지원과 함께 지자체에서 조직한 그룹임에도 활동 지원에 대한 미비한 지점에 대한 고민을 나누어 주었다. 청년 농업인은 농업정책에 대한 중장기 지원, 청년 장애인들의 취・창업에 대한 고려와 정치참여, 그리고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문제에 대한 고민 나누다가 군산 경제의 악화로 인한 청년들의 내밀한 이야기까지 나누게 되었다. 청소년들은 10대의 .. 2022. 2. 12. 십대와 꼰대 : 2월 달그락마을방송 출근하면서 오랜만에 노가다복(양복) 꺼냈다. 1월19일 입었던 옷하고 똑같이 입으려고 넥타이도 열심히 찾았다. 오늘 저녁에 마을방송 있는 날이다. 그중 한 코너가 지난달 녹화했던 내용이 방송되는 관계로 얼추 옷은 좀 맞춰 입으려고 했다. 달그락 마을 방송은 네 가지 코너가 있다. 십대와 꼰대는 청소년과 기성 세대 간의 간극을 줄여보고자 예능 형태로 기획한 내용이고, 영미의 인생 가게는 지역에 소상공인들이 출연하며, 로컬플레이어는 2~30대 청년 창업자의 삶을, 마지막 이슈 따라잡기는 그달에 주요한 이슈를 안내하는데 주로 정치인들이 참여한다. 지난달 대선과 관련된 분들이 달그락에 방문해서 간담회 이후 방송을 촬영한 게 있어서 이슈 따라잡기 코너만 이 녹화방송이 나간다. 오늘 게스트 분 중 로컬플레이어 참여.. 2022. 2. 12. 제5기 길위의청년학교 참여자 모집 “청소년활동 역량을 높이고 세대를 넘은 동료를 만나 동지애를 나누며 연대하고 싶습니까?” “시민과 함께 독립된 청소년 공간을 만들어 운영하는 지속 가능한 청소년활동을 꿈꾸십니까?” □ 길위의청년학교란? ‘길위의청년학교(이하 길청)’는 청소년과 함께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이루고자 활동을 준비하는 청년을 지원하고, 청소년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의 역량을 증진하는 플랫폼입니다. 이곳에서 청년은 나이로 규정하지 않습니다. 40대도 청년일 수 있고 20대여도 청년이 아닐 수 있습니다. 저희가 규정하는 청년은 이상을 지향하며 현실을 살아 내는 사람을 뜻합니다. 현재 참여하고 있는 학생의 나이는 20대부터 50대까지 폭이 넓습니다. 대학생, 대학원생도 있고 현장에서 청소년 활동을 하거나 개인 연구소를 운영하는 연구자 .. 2022. 2. 12. 달그락 플리마켓: 여전히 달그락 거리는 달그락은 여전히 달그락거립니다. 지난 주 금, 토 이틀간 달그락 플리마켓이 있었습니다. 며칠 동안 경제활동 중심의 자치기구 청소년들은 플리마켓 준비를 해서 진행했어요. 직접 목도리를 짜고, 마들렌과 과자 등을 열심히 만들어 굽고, 액세서리를 만들었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회의도 열심히 했고 관련 전문가도 만나고 선생님들과 많은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그 안에 민주적인 의사수렴 과정도 있었고 환경 문제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환경을 위해 핫펙도 콩(?)을 재료로 만들었고 목도리나 여러 물품들도 그러한 과정이 녹아 있습니다. 수익금이 나면 좋겠습니다. 이 친구들이 목적하는 것은 플리마켓 과정에 소중한 경험과 함께 수익금이 생기면 그 돈을 모아서 노인복지관에 방문해 어르신들 지원해 드리는 것입니다. 봉.. 2022. 1. 25. 청년들과 신년 활동 기획 중 어제 오전부터 길위의청년학교(이하 길청) 청소년 활동 기획 워크숍이 있는 날이다. 오전부터 전국에 청년들 몇이 모였다. 공동체 활동 잠시 하고 이번 해 진행하고자 하는 활동을 나눈다. 성원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바로 뒤에 월명산 잠시 산책했다. 지금을 돌아와서 프로그램 기획과정 서로 간 나누고 있다. 이후 이번 해 길청의 전체 커리와 활동 안내하고 조율할 예정이다. 길청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는 현재 길청에 참여한 분이 활동하고 있는 지금 현장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청소년, 지역사회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근본적인 사회변화를 이루고 싶은 ‘활동’의 전체적인 내용을 교육한다. 2022년에는 이러한 현장 지원활동을 조금은 확대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청년이 꿈꾸는 혁신환경의 구성을 .. 2022. 1. 25. 평가는 신뢰에 기반해야 점심 미팅 마치고 2시에 시작한 지난해 활동(사업) 평가 회의가 10시를 넘어서 마쳤다. 여자 선생님 세 분은 전날 원룸 한 곳에 모여 평가회 최종 준비하면서 날을 샌 모양이다. 세팀만 발표하고 평가한 후 두 팀은 시간이 너무 늦어져서 다음 주로 연기했다. 비전에 따른 각 팀의 활동 목표가 있다. 그 목표에 따른 사업의 성과와 고민을 나누었다. 청소년, 청년, 시민성, 진로, 공유, 참여, 자치, 성과, 변화, 글 등…. 오늘 나왔던 주요한 키워드였다. 기관의 비전과 각자가 추구하는 가치가 존재하고 가능하면 그 교집합을 넓혀 보려고 무던히 노력하고 있다. 활동하는 기관은 비영리민간단체로 시민들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누구로부터의 평가가 없는 자유로운 조직이지만 내적 운영에 대한 자기 평가는 몇 배 더 힘들.. 2022. 1. 21.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단, 하는 게 좋아서 모였습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자기 가치를 붙잡고 있는 청년들이 길위의청년학교(이하 길청)에 모였다. 모두가 각자의 삶이라는 길 위에 서서 ‘이상’을 따라가고 있었다. 4년 전 농촌에서 청소년운동을 하기로 하고 홀로 장수에 들어와서 청소년들과 피스메이커 활동을 하는 이재명 간사는 길청의 학생회장이다. 선거로 선출된 인기 있는 나이 많은 청년이다. 의령은 틈틈이 다문화 청소년들 대상으로 봉사활동 하면서 복지기관에서 일하고 있다. 중도입국 청소년 지원을 위한 사업과 운영 공간을 꿈꾸는 청년이다. '느리게 걷고, 삶을 행복하게 살고‘자 준비하는 이한은 청소년자치연구소에서 학부 실습을 하고 그 인연이 되어 길청에 입학했다. 아직도 꿈이 무언지는 모르지만, 현재의 삶에 만족하면서 자신만의 스텝으로 천천히 삶을 살아가고자 한다.. 2022. 1. 14. 7년이 기적이었다. 달그락 1년여의 과정을 마치고 달달파티가 진행됐다. 청소년자치연구소,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 길위의청년학교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청년들이 일년동안 자신들의 변화와 그들이 변화 시킨 지역사회를 안내하고 서로간 응원하고 축하하는 자리다. 위원, 이사, 자원활동가, 후원자 등이 모두 모인다. 그 가운데 발표 시간이 있어서 몇자 적어서 안내한 글이다. 감사하고 감동했다. 7년여의 시간이 기적이었다. 그리고 앞으로의 시간도 기적이다. 모두가 함께 하는 사람들 때문임을 안다. 그들이 기적이다. # 29살의 크리스마스를 잠깐 이야기 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29살이라고 하고 다니는데요. 서른살 부터는 아저씨 소리 듣는다고 해서 ‘청년’으로 평생 살다가 죽고 싶어 그러거든요. 여든이건 아흔이건 전 계속 29살이라.. 2021. 12. 30.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