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활동717 교과 과목과 지역사회 청소년활동의 연결이 가능할까? 봉사자분이 오셨다. 신협의 박 이사장님이 안내하셨다고 했다. 박 이사장님은 길위의청년학교 이사로 활동에 도움을 주는 분이다. 달그락 초기 위원으로 지원하셨고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봉사하시겠다고 오신 분은 수학교육을 평생 하신 분이다. 할 수 있는 게 수학뿐이시다면서 아이들 위에서 후반기 삶에 있어서 도움 주고 싶다고 하셨다. 몇 년 전 봉사활동으로 학습과 멘토링을 연결해서 진행했던 프로그램들이 있다. 청소년이 지었던 것 같은데 ‘수포자를 위한 힐링타임?’ 수포자가 부정적인 의미여서 조금 그렇다(?)고 했었는데 참여한 청소년은 오히려 당당해 보여서 내가 당황. 수학을 매개로 담당 선생님(꿈청지기)과 대화하면서 고민도 나누고 활동도 이어가는 프로그램이었다. 입시나 성적이 목적이 아닌, 에 걸맞는 자.. 2023. 7. 20. 비 쏟아지는 토요일 달그락과 청소년의 선택 비 쏟아지는 토요일. 달그락은 빗소리와 함께 달그락거렸다. 머리가 아파서 이른 아침 일어나지 못하고 침대에 누워 멍하게 있었다. 머리에 오후 일정과 함께 복잡한 일들이 계속 꼬리를 물고 돌아다녔다. 비 때문에 선생님들이 준비 중인 활동을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고민도 비와 함께 같이 쏟아졌다. 모두 진행하기로 했다. 오늘 활동은 대부분 달그락과 길위의청년학교 실내 공간에서 아카데미 형태의 청소년활동이었기 때문이다. 딱 두 명의 청소년이 못 나온다고 연락받았다고. 오전에 각 청소년자치기구별 회의와 모임이 시작되었고, 점심에는 달그락마을학교로 휴내과의 최 교수님을 만나는 청소년들이 있었다. 달그락에서는 채정연 대표의 청년 농부 이야기가 이어졌다. 오후에 달그락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길위의청년.. 2023. 7. 15. 달그락 하이, 소식 받아 보는 방법? 청소년활동을 통해서 청소년 개인의 역량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청소년, 청년이 살기 좋은 사회로의 변화를 이루고자 움직입니다. 발바닥 닳도록 마을에 사람들을 만나고 전국에 다양한 분들과 연대하는 이유입니다. 이를 위해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느냐 묻습니다. 달그락과 자치연구소, 길위의청년학교 등의 활동에 대해서 활동가이며 연구자인 담당 선생님들이 페북이나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활동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변화는 단순한 몇 가지 프로그램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청소년 삶을 안내하고 그들이 꿈꾸는 일들과 이를 위한 달그락의 수많은 활동을 안내합니다. 현재 달그락이 계속해서 달그락거릴 수밖에 없는 상황, 이들과 함께하는 지역의 소중한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어떻게든 사회에 안.. 2023. 7. 6. 지속가능한 달그락을 위한 <Giver305> 캠페인 6월 2일 오전 달그락 새로운 후원자 305명이 모였다. 두 달여 동안 많은 분이 노력한 덕이다. 어떤 분은 단톡방에서 환호하며 기적이라고까지 했다. 페이스북 사진첩 들춰 보니 모임 했던 사진들이 몇 장 보인다. 두 달의 기억이 빠르게 지나갔다. 길위의청년학교(이하 길청) 이사회에서 모금에 대한 안건이 올라왔고, 길청과 함께 달그락도 모금을 추진 중이니 함께 하자는 이사장님 제안이 결의되었다. 이후 한 달여 동안 각 4개의 위원회가 열려 지속 가능한 달그락 활동을 위한 모금 활동을 모두 결의했다. 3월 초 ‘지속 가능한 달그락을 위한 모금 추진위(이하 추진위)’ 구성되면서 공동대표로 김규영, 이강휴, 최정민, 박삼순, 정건희로 구성되고, 각 위원회에서 한 두 분씩 추진위에 파견했다. 3월 14일 캠페인 .. 2023. 7. 5. 내가 미친 듯이 일하는 이유, 그리고 저녁에는 달그락 마을 방송이 있었다. 나는 내 일이 좋다. 만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나오는 그 알 수 없는 ‘정’, 따뜻한 ‘기운’을 매번 전해 받는다. 사무실에 우리 선생님들에게서도 느끼고 지역에서 만나는 이웃들과 전국에 선후배들을 만나도 언제나 그 따뜻한 ‘정’은 살아서 움직인다. 새로운 분들을 만나면서 몰랐던 정보나 철학, 지식을 알게 되면서 감탄하게 되는 일도 너무나 많다. 오늘도 아침부터 회의도 몇 차례 있었고 처리할 일도 많았다. 그런데도 회의에서 또는 어떠한 모임에서 만나야 할 사람들과 저녁에 있을 마을 방송에서 새롭게 만날 사람들 때문에 계속 설렜다. 직장으로 말하면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완전 매일 야근이지만 그 밤에 만나는 사람들을 보면 설레고 좋다. 매일 밤에 일정이 있다. 오늘도 그랬다. 오늘은 달그락 마을 방송이 있는.. 2023. 6. 29. 교육자치의 중심은 누구인가? 교육자치연구회 참여 했다. 벌써 25차다. 초중고 선생님들로 이루어진 모임으로 매달 모여서 ‘교육자치’에 관해서 공부하고 대화 나눈다. 정은균 선생님이 회장 선출 되시면서 꾸준히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분들 중심으로 학생 자치와 관련한 ‘교사 전문연수’도 만들어져 지난해부터 달그락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해도 교육자치를 중심으로 한 교사 전문연수 진행하고자 논의했다. 혹여 교사분들 중 학생, 교사 등 교육자치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은 신청하면 학교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오늘 보니 아직 몇 자리 남았더라. ‘미래교육, 학교자치로 가는 길’이라는 책을 오늘 마쳤다. 초중고 통합 운영학교, 한국형 지속 가능한 학교, 교육지원청의 직위를 하급 교육행정기관에서 교육행정기관으로 격상될 필요,.. 2023. 6. 28. 길청의 <운영지원 이사회>는 하체 근육과 같아! 몸은 하체와 등, 그리고 가슴까지 대근육 중심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하체운동이 매우 중요하고, 상체에서 등 근육은 어깨를 넓게 펴주고, 겨드랑이에서 허리까지 V자를 그리며 역삼각형을 만들어 주며 상체를 지지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근력 운동의 강도를 결정하는 3요소는 중량과 반복 횟수, 휴식 시간인데, 수피(‘헬스의 정석’ 저자)는 집중력도 함께 주장했다. 잔근육이나 이미 발달되어 습관적으로 움직이는 근육, 그리고 티브이나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복근이나 아령 들고 팔만 움직이는 잘못된 운동의 문제를 거론하면서 운동은 ‘상식’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요즘 읽고 있는 이라는 책인데 몸에 대해 상식 수준에서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지금까지 읽은 내용 중 핵심은 하체와 등과 가슴 근육 등 대근육 중심으.. 2023. 6. 28. 달그락 기버305 축하 모임, 선한 공동체가 뿌리 내리며 확장 된다는 것! 지역에 공동체가 만들어져 확장된다는 것, 그것도 청소년을 중심으로 모인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선한 공동체를 만들어 함께 한다는 것. 그 과정 자체만으로 얼마나 큰 행복인지 가슴으로 알게 된다. 신규 후원자 305명을 발굴하는 “Dalgrack Never Stop, Giver 305” 캠페인 달성을 축하하는 모임이 있었다. 이은미, 조은빛 두 분 사회로 달그락 청소년대표인 민지 청소년과 꿈청지기 자원활동가 최정민 회장님의 감사 인사로 시작되었다. 서로 간의 감사와 인사가 있었다. 우리가 꿈꾸는 청소년이 중심이 되어 세대를 넘어 함께 하는 공동체를 더 크게 꿈을 꾸게 된다. 정읍 달그락의 박 소장님과 김창훈 위원장님도 함께해 주셨다. 후원자 중 열심히 참여해 주신 정읍의 김 원장님과 군산제이시 회장님 두 분에.. 2023. 6. 23.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