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활동717 [2023 상반기 교사 직무연수] 학생·교육자치의 현장과 방향 참여자 모집해요! “나만 안 되는 교육자치, 힘들지 않았나요?, 실패 경험을 나누며 함께 희망을 찾아보아요.” 이 문장 좋았다. 이번 해 여름방학에 달그락의 에서 진행하는 교사 전문연수 문구입니다. 청소년자치연구소(사.들꽃청소년세상)는 교사 특수분야 직무연수 기관이기도 해요. 달그락에 여러 모임이 있는데 그중 교사들이 중심이 된 ‘교육자치연구회’라는 모임이 있습니다. 평교사와 교장, 교감샘이 함께 하는 작은 연구회 모임입니다. 몇 년간 정은균 선생님과 뜻이 있는 선생님 몇분과 달그락의 활동가 선생님 몇 분이 교육자치에 대해서 공부하면서 직무연수를 만들어 냈습니다. 원래 전북지역 중심으로 여름 방학에 연수를 하다가 이번 해 '전국'으로 문을 열었어요. 교육자치에 관심 있는 교사라면 전국 어디에서든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 제.. 2023. 6. 21.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청소년자치활동’을 하는 이유다. 토요일 아침, 큰아이가 달그락 간다고 했다. 오전에 정읍 달그락에서 주관하는 인도네시아 청소년들과의 국제교류도 참여하기로 했다. 오후에는 기자단 활동하고 늦은 오후부터 저녁까지는 소풍 비슷한 활동이 이어진다. 이번 해 당선된 자치 기구 대표자 회의에서 공약으로 소풍이 있었고 오늘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 중학생 아이는 토요일은 거의 달그락에서 또래 청소년들과 활동하면서 보낸다. 일요일 오전에는 교회 다녀오고 오후에는 자유시간으로 기타도 치고 공부도 한다. 평일에도 학교 다녀오면 책만 본다. 요즘 빠져 있는 루시 때문인지 중간에 기타도 친다. 기타는 유튜브와 책 보고 배웠다. 어떤 분이 아이 학원 안 보내느냐고 묻는다. 아이가 안 간다고 했다. 원하면 어쩔 수 없이 보냈을지도 모른다만 그렇지 않았다. 혼자서.. 2023. 6. 11. <달그락에 후원>해 주세요. 청소년을 중심으로 행복한 지역사회를 일굽니다. 안녕하세요. 정건희입니다. 새벽이에요. 먼저 거울을 보면서 눈 상태를 살폈습니다. 요즘은 조금만 과로해도 눈에 실핏줄이 터져 버립니다. 눈이 빨갛게 충혈되어 있으니 만나는 사람들이 어디 아프냐고 물어봅니다. 상대방에게 괜한 불편을 주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야간형 인간인데 새벽 글 모임 만들어 운영하면서 5시 30분에는 일어나고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늦게까지 깨어 있는 게 몸에 많은 무리를 준다고 해서 억지로 새벽형이 되기 위해서 노력 중입니다. 바로 이전에 진행한 새벽 글 모임에 거의 빠지지 않았는데 이번 기수는 그럴 수 없었습니다. 눈이 자꾸만 빨개지고 몸에 이상 신호가 몇 군데 있어서 피곤하면 조금 늦게 일어나기도 하고, 몇 차례 결석도 했습니다. 삶에서 바쁘다는 이야기를 거의 하지.. 2023. 6. 2. 생활성서 인터뷰하면서 알게 된 것 서울에서 월간지 의 정 기자님과 서 국장님이 달그락에 방문했다. 긴 시간 인터뷰했고 달그락 청소년들과도 잠시 대화 나누었다. 7월호에 인터뷰 내용 실린다고 했다. 정 기자님은 오기 전에 최근 출판한 내 책부터 청소년자치연구소 관련 자료를 많이 읽고 오셨다. 질문의 질이 달랐다. 인터뷰 후 두 분 모두 자연스럽게 달그락 후원자가 되어 주셨다. 청소년활동 시작하게 된 동기, 그리고 달그락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 거기에 내가 이상으로 생각하는 하나님 나라의 땅바닥 버전인 “안전한 관계의 공간”에 대한 해석과 이에 따른 우리 지역의 공동체까지 이루려고 하는 활동까지 설명했다. 신앙과 영성 등 다른 곳에서 하지 못한 이야기까지 꽤 깊게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오래전부터 기획하기도 했고, 청소년 현장을 만나면서.. 2023. 5. 23. <익산청소년자치공간 다꿈> 개소식에 다녀오며... 의 개소식을 성대하게 마쳤다. 행사 마친 후 오성우 센터장님과 원광대의 박은아 교수님 사진 한 장. 박 교수님은 다꿈의 운영위원장이다. 청소년을 중심으로 비전을 꿈꾸고 함께 만들어 가는 이들. 2006년 12월 대학원을 막 졸업한 청년을 만났다. 2007년 1월부터 지역에 처음 들어선 청소년활동기관을 운영하게 됐다. 관장직 맡으면서 함께 일할 직원을 선발하면서 만난 청년, 오성우 선생님이다. 그때부터 인연이 되어 2023년 지금까지 기관은 몇 차례 바뀌었지만 계속해서 함께 하는 후배다. 중간에 내가 이전 기관 사직하고 3년 조금 넘는 시간 프리랜서 하면 자치연구소 운영할 때 잠시 헤어졌다가 군산에 다시 돌아와서 달그락 시작하면서 또다시 함께 한 후배다. 함께 한 날을 따져 보니 16년이 넘게 울고 웃었던.. 2023. 5. 20. 달그락 기버305 캠페인 두 달째, 새벽 모임 새벽에 모임 했다. 달그락의 명을 찾는 캠페인을 위한 티에프. 두 달째다. 현재까지 새로운 후원자로 190명이 함께 해 주셨다. 달그락에 위원회, 자원활동가분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이면서 캠페인 한 결과다. 10여 일 남았고 하루에 10명 내외의 후원자 모집하면 목표 달성할 수 있다면서 서로 간 독려했다. 오늘은 모금티에프 모임이 7시에 있어서 전주에서 새벽에 출발한 분도 계셨다. 후원자분들 식당과 카페도 찾았다. 사장님들 사진도 함께 촬영해 주셨다. 좋았다. 청소년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고, 청소년이 참여하고 자치하여 꿈꾸는 일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위해서 십시일반 시민들이 함께해 주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 새벽에 만나고 대화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 얼마나 큰 복인지 모른다. 새.. 2023. 5. 19. 달그락 청소년위원회, 다양한 시민들이 매달 모이는 이유 “35년 전의 고등학교에서 문학반에서 활동했었는데 그때 기억이 났어요. 너무 설레요” 오늘 달그락 청소년위원회 첫 모임 나온 생태원의 이 박사님 소감 한마디. 매달 열리는 위원회 중 오늘은 청소년위원회 했다. 위원장님이 몸이 아파서 김 위원님이 속전속결 회의 진행하면서 세 가지 안건을 훌륭하게 마무리했고, 이어지는 책 모임에서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라는 더글러스 러미스의 책을 나누었다. 나는 책만 구매하고 읽지를 못해서 듣고만 있다가 경쟁과 양극화, 분배 등의 키워드가 떠올라 몇(?) 마디 거들었다. 달그락에 성인들 모임이 여러 개가 돌아간다. 외부에서 처음 오신 분 중 청소년위원회와 같은 모임에 오면 살짝 당황하는 분도 계신다. 세무 회사, 의사(내과, 심장, 치과 등 의사가.. 2023. 5. 18. 미얀마 청년들과의 사회참여 활동 & 삶을 위한 아카데미 미얀마 청소년, 청년들을 만났다. 이번 해 1년여 함께 할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까지의 청(소)년들. 한국어를 독학해서 번역도 하고, 한국말을 교육하는 청년들도 있다. 고교에 중퇴하고도 공부를 계속 이어 가는 청소년, 대학에 다니고 공부하면서 또 다른 꿈을 꾸는 청년도 있다. 새 얼굴을 보니 설렌다. 이번 해도 ‘길위의청년학교’에서는 사회참여를 통한 긍정적 변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미얀마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문제, 한국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우리 사회 문제를 가지고 와서 발표하고 토론한 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한다. 그 과정에서 지난해 처음 시도된 미얀만 청년을 위한 ‘삶을 위한 아카데미’가 달그락에 여러 위원회에 전문가분들이 커리큘럼을 작업해서 강의도 하고 .. 2023. 5. 17.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