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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진로44

착한 청소년과 비판하는 청소년의 진로 고민 청소년 관련된 일을 오랜 시간 해 오면서 부모나 교사 등 기성세대들이 청소년들과 상의하면서 어떠한 일을 추진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청소년들의 진로 문제 또한 당사자들의 의견 보다는 부모의 개인적인 선택이 청소년들의 결정권에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주 .. 2017. 6. 12.
전문계고 실습과 조기취업 폐지되어야 한다.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친구의 목소리는 젖어 있었다고 합니다. "나 진짜 죽겠다. 죽고 싶다. 더는 못 견디겠다. 고객들이 '쌍욕'하는 것도 힘들고 계약해지를 막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위에서 갈구는 것도 너무 힘들다." 친구의 울음 섞인 목소리를 들어줄 수밖에 없었던 자신을 원망하며.. 2017. 3. 12.
추석 선물을 아직 준비 하지 않으셨다고요? 저녁 식사를 청소년자치연구소 위원이신 남대표님과 달톡 기획단 몇분, 채장로님, 그리고 샘들과 함께 했다. 지난 주 연구소의 달톡콘(청소년진로콘서트 등 진로활동 지원) 기획단 회의 하다가 재정 문제가 나왔다. 외지분들 초청할 때는 최소한 교통비는 드려야 하고, 나름 진행비용이 .. 2016. 8. 27.
문제의 대상이 아닌 사람으로 함께 해 주는 일 [사진은 달그락청소년자치기구대표자회의 캠프 중, 본 내용과 관계가 있을 수도 있는데 없을 수도 있는. 나 보기에 너무 좋은 사진이어서 한컷 올려 봄^^;;] 청소년들과 깊게 교재하다가 그 친구의 진짜 문제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 관련 일들 하면서 처음 만나면서부터 문제를 .. 2016. 8. 1.
중딩 청소년들 꿈에~ 두 어 달 전 부천의 꾸마라는 청소년기관에서 활동하는 중학생 청소년이 군산 오겠다며 몇 차례 전화를 했다. 무턱데고 나를 만나겠단다. 그리고 몇 차례 전화 이후 친구 세명과 인솔 봉사자라는 대학생 언니 등 다섯명이서 함께 달그락달그락에 찾아 왔다. 두 시간 넘는 시간 동안 대화했.. 2016. 7. 27.
돈 되는 직업이 꿈이 되는 현실 "넌 꿈이 뭐니? " "셰프요. 판사요. 교사요. 등등……. " "아니, 직업 말고 꿈이 뭐냐고?" "방금 말한 거요." "누가 직업을 꿈이라고 말 하니?" "선생님이 그랬어요. 엄마, 아빠도 그래요. 제 주변 대부분의 어른들이 그러던데요." "그건 꿈이 아니라 직업이란다. 그 꿈은 어떤 직업을 갖더라도 그.. 2016. 3. 6.
어른들 말에 절대 갇히지 마 "세상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 말을 쫓아가지 마라!!!" "너희는 우리보다 훨씬 큰 세상을 볼 수 있어" "어른들 말에 절대 갇히지 마" "어른이 된 당신 온전히 완성됐다고 믿지 마세요."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서의 청소년들에 대한 사회적 문제의 핵심은 두 가지로 보인다. 하나는 .. 2016. 1. 25.
자유학기제와 교사의 역할 곧 자유학기제가 시작된다. 중학생 수업은 한 학기를 토론과 실습 등 학생참여형으로 개선해야 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해야 한다. [교육부에서 제작한 자유학기제 홍보동영상] 최근 자유학기제와 진로 관련 토론회와 강의에 많이 불려 다녔다. 수년간 지역사회 중심의 청소년진로활동 지원체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나름 관련 연구도 하고 지역 활동을 실제 운영해 왔었다. 청소년진로활동이 단순히 홀렌드 등 관련 검사지 몇 가지 돌리는 것이 아니고, 청소년들의 삶에 중요한 가치들에 대해 성찰하고 고민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자기 삶의 성찰 과정은 단순한 몇 가지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지기 쉽지 않고 학교라는 공간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들이 존재하는 지역사회 전체가 그들의.. 2016.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