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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자치연구소186

100년만에 달그락 회식 어제 늦은 밤 100년 만에 회식. 두 달여 일요일마다 버니와 대화 나눈 병옥이도 퇴근 후 합류했다. 달그락 첫 회 실무로 1년여 활동하고 독일 유학 다녀온 병옥. 목소리 크신 상조회장(?)님 주관하에 두어 곳에서 술을 마셨고 별의별 이야기 다 나왔다. 샘들과 속 깊은 이야기 많이 나누는데 어쩌다 갖는 술자리에서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수년 전 지선이는 겸임으로 있는 대학의 학생이었다. 같은 동네에 살아서 월요일 아침에 태워서 학교에 함께 갔던 친구였는데, 이 친구 남자 친구가 이번에 인턴으로 달그락에 입사했다. 수년 전 이야기 나누는데 이 친구 학생회장 하면서 활동했던 과정 등 숨겨졌던 재미난 이야기가 많았다. 나이 먹으면서 내 정신 연령에 딱 맞는 친구들하고 어울려야겠다는 생각이 더 많.. 2022. 10. 27.
독일에서 온 달그락 인턴 버니, 안녕 괜히 울컥. 버니가 달그락에서 인턴 활동을 곧 마친다. 오늘 최종 보고회와 함께 그간 활동에 대해서 대화 나누었다. 두달이 채 안되는 시간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 버니가 그 동안 달그락에 청소년과의 추억, 그리고 여러 위원님들 만나면서 식사하고 대화 한 이야기, 독일통일에 대해서 안내했던 프로젝트 진행했던 일들, 청소년과 송편 만들며 나누었던 이야기, 서울과 안산의 그룹홈 청소년들과 지냈던 소감, 마지막에는 독일의 전통 펜 케이크와 한국 김밥 만들어 나누어 먹고, 밤에 독일 청소년영화 보며 대화했던 활동을 설명하는 데 좋았다. 우리 배려한다고 ppt를 한글로 제작하고 독일어로 발표. 이번 주 금요일 달그락 마을방송 출연이 이 친구 마지막 활동이다. 달그락의 활동은 독일에 청소년활동과 많이.. 2022. 10. 26.
미얀마 청소년을 위한 삶을 위한 아카데미, 그 시작에 길위의청년학교에서는 “Youth Social Development Maker”라는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합니다. Youth SD Maker는 각 국의 청소년, 청년들이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함께 하는 연대활동을 의미합니다. 각국에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얀마, 탄자니아, 네팔 등의 청년, 청소년과 한국의 청년. 청소년이 연대하여 S.D_Maker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본 활동 진행 중에 있는 미얀만의 청년들이 민주화 투쟁으로 인해 2년 넘게 학교를 가지 않고 있습니다.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건사고로 치안은 더 나빠져서 경제활동을 하기도 어렵습니다. 그 가운데에 한국 청년들과 연대하여 사회참여 활동을 지속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자신들의.. 2022. 9. 19.
달그락달그락의 이유, 사람이다. 독일에서 온 버니와 일주일 동안 내 하는 활동 중 모임과 회의는 함께 하려고 했다. 선생님들도 청소년자치기구 활동이나 지역 사업에서 가능한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한 모양이다. 화요일에 버니와 만나서 인터뷰하고 일정 간단히 나눈 후 교수님들과 저녁 식사했다. 다음 날 점심 길청 이사회 준비와 후원자 미팅 때문에 이사장님과 후원자 만나서 식사하며 대화했다. 또 다음 날 아침 연구소 샘들과 활동 글 모임 했고, 점심 미디어위원회에 위원분들과 식사하며 회의했다. 저녁에 길청 청년들과 연구회 참여하며 프로그램 기획과정 공부했다. 이 모든 모임과 회의에 버니가 참여했다. 어제는 청소년위원회에 참여하면서 일상을 나누는 모습이 좋았다고 했다. 개인적인 삶을 동료와 나눈다는 것은 더 좋은 팀워크를 만들 수 있다는 글이 .. 2022. 9. 17.
버니가 독일에서 왔다. 사람의 인연이란? 버니(베르나네트)가 연구소에 왔다. 연구소와 달그락에서 두어 달 실습과 함께 인턴 생활한다. 독일에서 청소년활동(Youth Work)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청년이다. 저녁 식사 후 촬영한 이 사진 보다가 알았다. 사람의 인연은 사람의 힘으로 만드는 게 아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그 어떤 힘이 있다고 믿게 된다. 병옥이는 10대 청소년단체 활동하면서 알게 된 아이다. 내 휴대전화에 5천 개가 넘는 연락처 중에 제자라고 쓰여 있는 몇 안 되는 친구다. 친구 맞다. 최근 독일에서 학위 받아 왔다. 벌써 30대 후반이 된다고 했다. 내가 29인데 인석이 30대 후반이라니? 김 교수님은 독일에서 청소년 전공하고 귀국해서 장신대에 자리를 잡았다. 도내에 몇 안 되는 청소년 전공자로 알게 되어서 몇 개 연구도 같이했.. 2022. 9. 13.
한가위, 달그락의 이유? 한가위, 달그락의 이유를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지난주 한 남학생이 교단에 올라가 누운 채로 수업 중인 여교사 뒷모습을 아래에서 위로 촬영하는 듯한 12초짜리 영상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관련 기사를 읽다가 쓴 글을 아래 안내해 드립니다. 명절 맞아 한가위 잘 보내라는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이번 달 ‘달하’ 정리하다 보니 이 글에 꽂혔습니다. 글의 주제가 달그락의 이유와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청소년들과 함께 달그락과 길청 선생님들은 이번 여름도 뜨겁게 보냈습니다. 각각의 위원회가 지원하는 달그락 프로젝트와 연구위 세미나, 마을방송, 플리마켓이 이루어졌고 교육자치연구회는 교사 전문연수를 함께 진행했습니다. 모든 일이 현재 우리 사회에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왜곡된 입시수단의 병폐를 깰 수 있는 .. 2022. 9. 12.
달그락 상상마켓, 청소년이 기획하는 지역사회 기여활동!! 예배 마치고 달그락 막 들어오니 진로위원회의 이은미 위원장님이 환하게 맞이해 주세요. 1시부터 판매를 위한 안내방송도 마쳤더군요. 달그락은 팀별 각 위원회가 조직되어 있습니다. 그중 진로위원회는 전문직과 소상공인분들 중심으로 이루어진 젊은 위원회예요, 이번 상상마켓은 진로위원회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위원장님과 은빛 샘이 열심히 청소년들 지원하고 계세요. 달그락은 오늘도 달그락거립니다. 이번 여름 마지막 활동인 “달그락 상상마켓”이 열리고 있어요. 청소년들이 플리마켓을 기획해서 진행합니다. 매년 진행되는 활동으로 모든 제품과 먹거리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했습니다. 휘낭시에 등 빵을 굽고, 커피와 음료를 만들고 그림을 그려서 브로치와 스티커 등을 제작했습니다.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기자단이나 인권, 역사, .. 2022. 8. 28.
학생·교육자치의 방향과 현장, 교사 연수가 끝났다. 교사연수 마지막 날이다. 연수 마치고 ‘교육자치연구회’ 회원이신 강사 선생님들과 사진 촬영했다. 파이팅 한다며 주먹 불끈 쥐었다가 요즘 그렇게 안 하는 거라면서 얼굴 하트를 그리고 말았다. 어색했는데 훨씬 좋았다. 3일간 연구소에서 활동하는 교육자치연구회에서 주관한 “청소년자치, 교육자치”를 주제로 한 교사 연수를 마쳤다. 민간기관에 교사 모임이 만들어지고, 그 안에서 자발적 학습과 활동이 일어난 좋은 사례다. 연구회 회장이며 국어 교사인 정은균 선생님은 달그락 초기부터 사회참여위원회 참여했다. 위원회 활동 과정에서 위원회가 법조인과 교사로 분리되며 교사들만 따로 모여 교육자치연구회를 조직해서 운영했다. 연구회에서 매달 모여서 책 읽은 거 공부하고 사례 나누었다. 2년여 동안 진행 중 교사 연수 준비했고.. 2022.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