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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자치연구소186

길위의청년학교 연말 이사회, 이상을 붙잡고 함께 하는 사람들? 이번 해 길위의청년학교(이하 길청) 마지막 이사회 참여했다. 길청 2022년, 전국에 16명의 청년들이 매주 열리는 ‘연구회’와 격월로 ‘세미나’와 방학 중 ‘배움 여행’ 등의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연관되어 네팔과 미얀마 등 연대한 국제교류와 모금 활동 등 선택과목으로 실제 활동도 이어졌다. 그 안에 생각 이상의 가슴 절절한 사례도 많았다. 이번 5기도 1년여의 과정을 마쳤다. 이 모든 청소년활동을 행하는 길 위에 선 ‘청년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며 함께 하면서 바탕이 되는 지역에 어른들이 있다. 바로 오늘 모인 이사회다. 길청의 예산과 활동 이야기를 하면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더라. 그런데 사실인걸? 1년여 계획했던 예산은 100% 이상 모금되어 활동이 이루어졌고 길청을 수료한 청년 한 분은 정읍에 달.. 2022. 12. 20.
꿈청지기 일일찻집 후, 사회에서의 인간관계?? 달그락에 자원활동가 그룹 중 하나인 꿈청지기의 최정님 회장님. 안지 10년도 훨씬 넘는다. 내 신뢰하는 분. 달그락 시작하면서 조직된 꿈청지기 모임에서 여러 일들을 주도적으로 하고 계시는 분. 오늘 꿈청지기 샘들 주관하에 코로나를 넘어 일일찻집을 잘 마쳤다. 대추생강청, 레몬청 등 이분들이 만든 청이 모두 팔렸다. 자비 모아서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하는 멋진 분들. 상훈이는 서울에서 연차 쓰고 꿈청지기 샘들과 함께 봉사하다가 오후에 올라갔다. 오전에 서천에서 청소년센터 운영회의 했다. 회의 마치고 달그락 일일찻집 와서 수다 떨었다. 이 바닥 후배인 신현일 관장을 만난 지도 벌써 20년이 넘는 것 같아. 나무늘보라는 별명처럼 옆에 폭탄(?)이 떨어져도 허허 웃는 친구. 이 마음이 얼마나 부러웠던지 몰라. 허.. 2022. 12. 2.
군산 우리마을 영상제에 참여하며 토요일 밤. 시간 보니 12시가 넘었다. 공기는 찬데 가슴은 따뜻한 날. 오후까지 계획서 검토했고 마지막 PPT자료 정리해서 넘겼다. 순리대로 될 것을 믿는다. 그렇게 살았고 그리 살려고 노력 중이다. 11월 마을방송은 특집으로 저녁에 공설시장에서 진행했다. 지난해 야외 방송 이후 달그락 밖에서는 두 번째다. 민지의 밝고 경쾌함은 여전했다. 십대와 꼰대라는 주제로 오늘은 MBTI가 주제다. 이전에는 혈액형 가지고 유형 이야기하면서 관계했는데 요즘은 성격유형 검사가 절대적. 박 기자님은 전통시장 내 정육점을 다녀오셨고, 문화예술단체인 아토의 고동우 이사장님과 인터뷰했으며, 다이룸협동조합의 모은우 국장님을 만났다. 모 국장님은 작가이기도 했는데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가기 위해서 140회 공모전에 투고했다는 말.. 2022. 11. 30.
달그락청년시민 포럼, 항구가 살아난다. 청년이 온다 그제 달그락에서 지역경제와 상권 활성화, 청년, 청소년, 문화 등 몇 가지 주요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포럼이 열렸다. “항구가 살아난다. 청년이 온다”라는 제목이 좋았다. 손혜원 전 의원께서 다녀온 나라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례를 발표해 주었다. 빈집이나 창고를 리모델링해서 멋진 사무실과 또 다른 쉼터와 술집, 문화 공간이 되는 사례들. 청년이 남거나 오게 할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을 벌게 해 주어야 한다고 했다. 청년 사업하면서 돈을 주는 사업이 너무 많은 데 그러면 모두 망한다고 주장. 돈을 주는 게 아니고 돈을 벌도록 도와주어야 하고, 지속해서 정주할 수 있는 그곳에 돈을 써야 한다. 서울에 신촌을 중심으로 ‘어떤가’라는 축제기획사를 운영하고 수제 맥줏집도 운영하는.. 2022. 11. 28.
달그락 마을방송 상 받아요. 달그락에는 전국 유일의 마을방송이 있습니다. DYBS달그락마을방송. 이 방송이 이번에 상을 받았습니다. 전북마을공동체미디어 우수 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어요. 와우!! 달그락 마을방송은 이진우 위원장님을 중심으로 한 ‘달그락미디어위원회’에서 기획하며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위원장님은 방송에 피디 역할을 오성우 국장님이 FD를 담당하고 계세요. 지역 시민들의 힘으로 만들어 수년 간 유지하고 있는 거의 전국 유일한 소셜 방송입니다. 지역에 인사와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우리 이웃에 소소하면서 정감 있는 이야기,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마을의 감동 있는 삶을 전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정치와 정책에 대해서 지자체장, 도지사, 교육감 후보들과도 토론도 합니다. 중앙언론은 절대 안내할 수 없는 저희.. 2022. 11. 24.
먹구름이 몰려오면.... 그래도 계속 가는 거야 “네 컵은 반이 빈거니, 반이 찬 거니?” 두더지가 물었어요. “난 컵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은데.” 소년이 말했습니다. “도움을 청하는 건 포기하는 게 아니야.” 말이 말했어요. “그건 포기를 거부하는 거지.” “네가 했던 말 중 가장 용감했던 말은 뭐니?”소년이 물었어요. “‘도와줘’라는 말.”말이 대답했습니다. “모두가 조금은 두려워해.” 말이 말했습니다. “그래도 함께 있으면 두려움이 덜해.” 어제 청소년위원회에서 회의 마치고 이라는 책에 대해서 대화했다. 휴내과 최 원장님이 소개해 준 책이었는데 좋았다. 갑자기 순수해지는 느낌이었고 참여한 위원분들 모두가 자기 성찰 모드가 되었다. “먹구름이 몰려오면.... 그래도 계속 가는 거야.” 이 문장도 좋았다. 그럼 계속 가야 하지. 가야 하고말고.. 2022. 11. 19.
어느 토요일 달그락은? 민성 청소년이 오늘 도지사표창을 받았습니다. 달그락의 직전 회장이었고 봉사활동을 열심히 진행했습니다. 달그락 친구들과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기획하고 학교내외 또래 청소년을 모아서 진행을 하는 등 여타 봉사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활동이 많았습니다. 거기에 더해 ‘라온’자치기구(달그락에 청소년조직을 ‘자치기구’라고 표현합니다) 는 전라북도내 자원봉사 최우수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오 국장이 기관 대표해서 상을 받았습니다. 성훈 선생님은 법인의 자립식 행사 준비로 이번에 고3 되면서 달그락 청소년활동을 졸업(?)하는 청소년 임원 몇 명과 안산으로 갔습니다. 서울과 경기지역 자립 청소년들과 함께 사진촬영 중입니다. 어제부터 함께 했던 서울, 충청, 전라 등 전국에 청소년활동을 하거나 준비하는 청년.. 2022. 11. 19.
10월 달그락 마을방송 다시 보기_DYBS 십대와 꼰대 코너에서 청소년에게 춤을 배웠어. 요즘 지코의 새삥이랑 뉴진스의 내가 만든 쿠키가 유행이라고 해. 꼰대 아니니 춤 배워야 한다고 해서 쿠키(?)를 둠칫(?) 했지 뭐야. 민지 춤 따라 하다가 나는 꼰대가 아니라고 우기는데 가끔은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 영미의 인생가게에 신영시장의 평화기름을 알았어. 50년이 넘게 기름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 식당이나 업체는 납품을 안 하고 철저히 개인에게만 장사하는 철학을 가지고 계신 분. 평생 깨를 볶는다는 말에 빵 터졌지 뭐야. 나는 결혼하고 6개월만 볶았다고 했다가 아차차.... 또 실수를... ㅠㅜ 이처럼 대표님을 만났는데 통통 튀는 홈쇼핑 느낌이었어. 마케팅 회사를 운영하며 라이브커머스를 전문으로 하는 청년 사업가였어. 군산에 사람들이 좋아서 정.. 2022.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