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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45

착한 청소년과 비판하는 청소년의 진로 고민 청소년 관련된 일을 오랜 시간 해 오면서 부모나 교사 등 기성세대들이 청소년들과 상의하면서 어떠한 일을 추진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청소년들의 진로 문제 또한 당사자들의 의견 보다는 부모의 개인적인 선택이 청소년들의 결정권에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주 .. 2017. 6. 12.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공부: 어떤 청년에게 한마디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그냥 가라"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서 그랬다는군.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가만히 있는 거였어. 잘 못하면 바꾸면 되는 거잖아. 그런데 실수나 두려움 때문에 움직이지 않아. 요즘 꽤 많은 청년들이 그렇게 가만히 있으면서 경쟁에서만 이기려고 노력 .. 2017. 2. 10.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생각하기 "학교의 주인은 누굴까요?", "선생님요", "학생요!" 갑자기 옆에서 "구라치네! 교장요!!" 란다. 어제 청소년참여예산제 강의 하면서 이야기 나누었던 청소년의회 의원들이 던진 말들이다. 이 친구 말데로 학교 주인이 학생이라는 말은 언감생심(焉敢生心)이다. 대학은 더 심해 보인다. 엄청.. 2016. 8. 5.
어른들 말에 절대 갇히지 마 "세상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 말을 쫓아가지 마라!!!" "너희는 우리보다 훨씬 큰 세상을 볼 수 있어" "어른들 말에 절대 갇히지 마" "어른이 된 당신 온전히 완성됐다고 믿지 마세요."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서의 청소년들에 대한 사회적 문제의 핵심은 두 가지로 보인다. 하나는 .. 2016. 1. 25.
유행 따라 가는 청소년활동들 주 5일제 되면서 학교 밖 청소년기관시설들에 일들이 몰리면서 엄청난 변화가 있을 거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많았다. 연구부터 활동 프로그램까지 이전에 없던 것을 생산해 냈고 기관시설에 대폭 깔았었다.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이전에 학교에서는 사용하지도 않았던 동아리 활동이 진로, 봉사, 자율 활동으로 통합되며 창의적체험활동이라는 이름으로 학교정규과정으로 편성되었다. '창체' 때문에 지역의 청소년관련 기관단체에 엄청난 변화가 있을 거라고 이슈와 되었고 설레발치는 이들이 많았다. 청소년활동시설도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크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주장이 힘을 받으면서 지역 중심의 청소년활동 코디네이터 과정을 정책적으로 양성을 했다. 개인적으로 중앙의 의뢰 받아 도 단위를 돌아다니면서 청소년활동의 정체성과 지역 중심의 네트.. 2014. 11. 16.
일방적 칭찬은 고래를 바보로 만들지 않을까요? 아이들에게 칭찬이 동기부여에 무조건 좋다고 말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칭찬을 잘 못하면 성장의 독이 되고 맙니다. 칭찬의 핵심은 좋은 일을 했을 때 좋다고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데 무조건 좋다고 ‘넌 멋진 아이’라고 과대 포장하는 것입니.. 2014. 10. 30.
가면을 벗어 내는 질풍노도기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가면이 있다. 타자에 따라 가면의 두께도 달라지고 가면의 색깔과 양태도 달라진다. 어떤 이는 내가 너무 말이 없고 무거운 이야기만 하는 무겁고 논리적인 사람이라고 평한다. 어떤 이는 수다쟁이로, 또 어떤 이는 묵비권만 행사하는 목석(?)으로 본다. 가면을 모.. 2014. 10. 26.
우리는 왜 명문대에 가야 하나요? 청소년진로 3. 우리는 왜 SKY에 가야 하나요? SKY로 통하는 명문 대학에는 전체 학생들 중 대략 1% 남짓 입학합니다. 졸업 후 SKY 보다 더 어렵다는 대기업 입사 후 임원 승진률은 0.96%입니다. 그렇게 노력해서 상위 1%에 들어간 삶은 어떨까요? 이러한 분들 중 상당수가 너무 바빠서 아이들 얼굴.. 2014.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