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938

아이가 먼 곳으로 떠났습니다. 초등학교 때 친했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많이도 다투고 싸웠던 친구였습니다. 중학교 때 다른 학교로 배정받은 후 만나지 못했습니다. 어느 날 그 친구와 같은 학교에 입학한 친구에게서 그 친구가 잘못을 저지르고 소년원에 갔다가 그 안에서 싸움이 일어 맞아 죽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가슴이 철.. 2008. 5. 4.
사교육을 강화하는 학교자율화 정책 사교육을 강화하는 학교자율화 정책 정건희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자유는 인간이 존재하면서 만들어진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다. 강제에 대립하며, 때로는 필연에도 대립되는 의미로 사용되어졌다. 이 ‘자율’이라는 의미가 근래 우리 학교정책에 붙어 다니며 많이도 왜곡되어졌다. 현 실.. 2008. 4. 26.
거짓말의 원칙 거짓말의 원칙 정건희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관장)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회장 선거가 있었다. 회장 출마를 하기 위해서는 반 학생들 중 최소한 2분의 1정도가 동의를 해야 회장에 입후보 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었다. 몇몇 입후보한 학생들은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아 회장에 출마할 수 있었는데 한 학.. 2008. 4. 21.
새벽입니다. 새벽입니다. 가슴 안에 있는 풀지 못하는 내안의 현장이 복잡합니다. 근래 가슴에서 바라보았던 YMCA의 사명에 대한 실천이 바탕을 바꾸는 것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정의의 실천은 비판과 대안에서 고민하게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가끔씩 사랑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정의를 세우자며 명.. 2008. 4. 21.
타임즈가 뽑은 20세기 최고의 책 100선 아래 내용은 타임즈가 뽑은 20세기 최고의 책 100선 입니다. 책 선정하실 때에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책을 고를 때 이런저런 고민을 합니다. 목차를 읽어 보기도 하고 작가에 대해 알아보기도 하지만 좋은 책을 고르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 가운데 좋은 책의 기준도 모호합니다. 나침반처럼 정.. 2008. 4. 11.
견뎌야 한다 견뎌야 한다. 어제는 새벽까지 모법인의 지역 청소년담당 실무자 분들과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지난 1월 모여 논의한 후 이번 해의 목표는 “전문성 강화와 소통”으로 설정 했습니다. 1월 이후 군산에서의 첫 모임이었습니다. 전문성에 대한 부분을 고민하다가 두 가지 주제를 설정했습니다. 먼저는 .. 2008. 3. 29.
근본의 변화를 위해서 아침부터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화요일은 저희 기관 대청소하는 날입니다. 8시 조금 넘어 출근해 선생님들 청소하는 것을 거들어 줍니다. 10시 가까이 되어 주간 전체회의를 주관했습니다. 일주일여의 다양한 사업 개괄하고 희망터 사업에 대한 가치(평화)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11시 조금 넘어 .. 2008. 3. 18.
고난주일 황사가 조금 있습니다. 목도 텁텁하고 공기도 맑지는 않지만 황사와 함께 봄이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황사도 보기 좋아지려 합니다. 황사가 오면 봄도 온다는 것을 근래 알았기 때문입니다. 봄과 황사 어울리지 않지만 현실입니다. 그 안에서의 기쁨과 감사함은 우리가 만들어야 하겠지요. 예수께서 .. 2008.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