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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717

2022 달그락 프로젝트: 작지만 확실한 변화 “2022 달그락 프로젝트: 작지만 확실한 변화”가 드디어 시작되었다. 3년째 진행한다. 달그락 프로젝트는 ‘자원봉사’와 ‘청소년 자치활동’이 연결되어 시민성 향상에 집중하는 활동이다. 연구소에서 활동하는 청소년위원회에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고 사업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봉사교육과 공간 지원, 자원봉사시간 관리를 중심으로 참여 지원해 주었고, 교육청은 각 학교에 안내해 주었다.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자원봉사 교육 후 달그락 마을학교가 열린다. 연구소 청소년위원분들이 마을학교 멘토로 참여한다. 이영춘 프로젝트, 섬 따라 역사 따라, D.I.Y민주주의, 세상을 구하는 한끼, 마을기자, 모두를 위한 사회, 대화가 필요해, 기후위기 구원투수: 신재생 에너지, 마을정원, 드림캐쳐, 청소년건.. 2022. 7. 23.
행복한 일 아침부터 저녁 6시까지 자원 활동하는 청년과 이번 하계 실습생들 대상으로 청소년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와 토론 했다. 청소년관, 인권, 청소년활동 및 운동의 개념, 참여, 자치, 진로, 지역사회, 네트워크 등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하루에 마치려고 했다. 활동론에 3/2 정도 진도 나갔다. 7시간 반 정도를 설명했다. 청소년자치연구소 실습 OT만 3일째다.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실습이 시작된다. 연구소에 오 국장과 선생님들 모두 진심으로 열심이다. 후배들을 잘 지원하는 일이 우리의 비전 중 하나다. 강의 중 대학 졸업반 청년들이 있어서 진로에 대한 고민 나누면서 한마디 했다. “월급 받아서 일하는 게 아닌, 내 돈을 내고서라도 해야 할 일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라고.” 그 사람은 사회적 성공은 .. 2022. 7. 23.
내일이 기대되는 이유 점심(7월14일)에 비싼(?) 짬뽕을 먹었다. 달그락 청소년정책 제안집이 드디어 인쇄되었고 오늘 받아 보았다. 600여 쪽이 넘는 부록과 100여 쪽이 되는 청소년정책. 이거 만드느라 참여한 청소년들과 위원, 전문가, 선생님들이 갑자기 눈앞에 쭈욱 지나간다. 이번 해 지방선거 관련해서 달그락 청소년친화정책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청소년 중심의 추진위와 비청소년인 위원 중심의 추진위 두 개가 가동되었다. 그중 오늘 점심은 위원 중심의 정책 제안 추진위 최종 평가회가 있었다. 교육감, 시장, 도지사 후보께 전달한 정책의 과정과 청소년이 조사 분석 정리하고 쓴 정책에 대한 글을 모은 책 두 권이 나온 날이다. 저녁에는 오 국장이 생일이라면서 보쌈을 직원들에게 쐈다. 빠방. 서로 간 위로하고 축하하는 자리였다가 갑.. 2022. 7. 19.
지역 국회의원을 만나는 이유 달그락에 미디어위원회 이 위원장님, 길청 이사장님과 함께 신 의원님 만났다. 지역에 한 분 계신 국회의원. 식사하고 이후 3시간 가까이 청소년과 청년의 정치참여부터 여러 민간의 현안들 제안 드리고 고민 나누었다. 청소년과 청년의 정치참여, 특히 정당 참여를 통한 실질적인 정치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정당 내의 한계와 지역에서 정치·정책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에 대한 고민이 많다. 달그락 청소년정책제안집이 인쇄되어 나와서 전달해 드렸다. 이미 도지사, 시장과 교육장 후보들께서 반응을 보이시고 협약도 하면서 당선 이후 실천하겠다고 하신 분들의 세부적인 근거와 내용을 모두 담은 정책 제안집이다. 이 정책 제안집을 신 의원님께도 전달해 드리고 설명 드렸다. 시도의 권한으로 시행될 수 있는 정책이.. 2022. 7. 16.
달그락 하기를 잘했다 달그락과 연구소 하기를 잘했다는 마음이 드는 순간이 자주 있다. 오늘 밤도 그랬다. 위원회 참여하는 모두 분들이 청소년활동 지원을 위해서 너무나 경쾌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 그리고 이번 달 공부 모임에 최 교수님 소개해 주신 “차별의 언어” 읽고 서로 대화했다. 위원분들 모두의 그 진지함과 깊은 이야기에 가슴이 설렜다. 이 말이 맞다. 설레임. 이분들 만나면 기분 좋은 설렘이 만들어진다. 평일 저녁 시간 음료 한잔을 두고 직업도 각양각색인 분들이 단지 청소년과 지역사회라는 목적 하나를 가지고 매달 모여서 이런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형식을 위한 형식은 없다. 이곳에 형식은 실질을 위해서 존재한다. 집단주의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 나누면서 “언어가 존재의 집”.. 2022. 7. 1.
생일입니다. 많지 않지만 후원하는 기관이 몇 곳 있습니다. 그중 한 곳에서 생일이 되면 미역과 함께 정성스레 손글씨로 축하 편지를 써서 보내 주십니다. 매해 변하지 않고 보내 주시는 정성에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네 맞습니다. 6월 21일이 제 생일입니다. 생일날 메시지 받는 게 부담스러워서 페북에 날짜까지 지웠는데 지난해부터 조금 뻔뻔(?)해졌습니다. 지난해 생일 맞아서 축하하는 마음 담아서 커피 한 잔만 사달라는 후원 요청을 했었어요. 커피 두어 잔 사준다는 마음으로 1만 원의 후원 요청이었는데 많은 친구분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커피값 모아서 달그락에 오래된 물품들 몇 가지 교환도 하고 청소년 자치활동에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8년 전 지역에 연구소와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 시작할 .. 2022. 6. 20.
망했다고요? 여름 방학에 달그락 활동에 참여하는 대학 실습생 면접이 있었습니다. 달그락의 청소년대표자회 임원 청소년 세 명이 대학생 9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 마치고 시간이 조금 있어서 청소년대표 친구들에게 요즘 힘든 일 있었느냐 물었어요. 혜린 회장이 “5월 매월 달봉이(달그락봉사활동) 하는데 이번에 환경을 주제로 자원봉사 진행하다가 망해서 슬펐어요.”라고 했습니다. 갑자기 웃음이 나오는데 참았어요. 왜 망했는지를 알고 있었거든요. 달그락에 여러 자치기구 중 자원봉사 팀 ‘라온’이 있습니다. 이 친구들이 요즘 환경에 꽂힌 모양이에요. 가축이 내뿜는 메탄가스는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의 상당량을 차지한다고 하죠. 2030년까지 섭씨 1.5도 기온상승 제한선에 맞추어 허용되는 온실가스 방출량의 절반 .. 2022. 6. 14.
교육장님 뵙고. 오랜만에 교육장님 뵙고 달그락 내 몇 가지 활동에 대해 상의 드렸다. 그 중 달그락 청소년친화정책에 대한 내용이 가장 중요했다. 청소년들이 7년 내외에 제안했던 정책들의 내용 취합하고 정리한 500여 쪽 넘는 달그락 청소년친화정책 제안집의 주요 내용을 현장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한 대화. 청소년들의 교육수당과 이동권 등 정말 다양한 정책들이 있는데 이 모든 내용은 지자체와 교육청, 중앙부처와 도까지 연결되어 있거나 나뉘어 있는 내용이다. 그래서 최근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후보들께 청소년들이 제안하고 공약에 반영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있다. 현 교육장님이 후보는 아니지만 지역 교육에 가장 가깝게 있는 교육수장이다. 정책제안집에는 그동안 청소년들이 지역과 정책 조사하고 발표한 글과 전문.. 2022.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