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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717

<길위의청년> 세번째 무크지, 펀딩이 시작됐습니다. 참여해 주세요!!! 저희 청년들 잡지 펀딩(구입)에 참여해 주시면 어떨까요? 드디어 오늘 펀딩이 시작되었습니다. ▢ 펀딩(구입)방법: https://link.tumblbug.com/e7uzHVkqpxb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한 가지 대안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관계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청년'들의 이야기입니다. www.tumblbug.com 세 번째 발행되는 무크지입니다. 두 번째까지 완판 되었습니다. 잡지 수익금으로 ‘길위의청년학교(이하 길청)’ 운영에 한 부분을 충당하고 있어요. 운영비 마련의 이유도 있지만 이 보다는 잡지의 내용과 질을 보장하기에 판매하는 것입니다. ‘펀딩’에 참여해 주세요. 절대로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이번 세 번째 주제는 ‘관계의 공간’입니다. 제가 20여년 넘게 반복해서 주장하고 다니.. 2023. 2. 16.
선한 뜻이 모이면 기적은 자연스럽다. 지역의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어떤 ‘뜻’을 가지고 자신의 시간과 돈을 쓰면서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다. 돈을 버는 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떤 권력이나 명예가 주어지는 일도 아니다. 심지어 어떤 분은 주거하는 곳도 아니다. 모임 참여하려고 SRT 타고 이곳 지방 소도시까지 오신 분도 계셨다. 이력도 가지가지다. 이전 모 지역에 교육장으로 은퇴하신 분, 병원장, 지역 방송사 기자, 교사, 카페 등 작은 기업을 운영하는 분들이 정읍의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이하 달그락)’에 모였다. 이분들의 위치는 달그락 청소년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위원회다. 정읍 ‘달그락’에 실무를 총괄하는 박경미 소장님이 2023년 사업발표를 했다. 지역 실태조사부터 청소년 저널리즘, 평화여행 등 다양한 활동 계획이 좋았다. 위.. 2023. 2. 15.
두 명이 떠납니다. ‘까치까치’ 설날이 지나고 곧 ‘우리우리’ 설날이 옵니다. 새해 인사를 우리 설날에 맞추어 전합니다. 달그락과 길청, 들꽃의 회원님들과 후원자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지으시고, 복 받으시고, 복된 삶 되시기를 진심을 다해 기원합니다. 지난해도 감사하고 감동하는 활동이 많았습니다. 저희 선생님들과 위원, 이사, 이웃분들과 함께 수많은 청소년을 만났고 지역사회와 여러 영역의 청소년정책에도 참여했습니다. 일구어낸 변화와 성과들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1년여간 ‘달하’의 활동 내용을 확인하면서도 가슴 벅찬 감사와 감동을 전해 받습니다. 8번째 맞는 달달 파티에서도 청소년들의 자기 변화와 그들을 통해 변화한 지역사회를 마주하면서 감사하고 감동했습니다(하단에 유튜브 동영상 확인). 이 모든 활동의 기반.. 2023. 2. 15.
달그락 청소년자치기구 연합회 7차 총회 토요일 달그락은 여전히 달그락 거렸다. 달그락 미디어아카데미 있었고 청소년들이 방송작가를 만나고 싶다고 했는데 지역에서 찾기 어렵다고 서울에서 모셔 왔다. 울 조 선생님 언니였다. 오후 청소년자치기구 연합회 총회가 있었다. 달그락은 청소년들의 연합조직 총회를 따로 한다. 활동의 한 부분 그들에게 권한이 위임되어 있다. 일년 간의 연합회와 각 자치기구 활동 보고가 있었고 회칙에 주요 내용 논의한다고 했다. 담당 선생님과 청소년들이 한마디 해 달라고 해서 총회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인사 겸 아래와 같이 이야기 나누었다. 핵심은 그 어떤 공간에서건 참여의 주체가 됐으면 좋겠다는 것. 곧 시민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면서 인간다운 삶의 행복을 누려 보면 좋겠다는 것. 그 안에서 달그락이 계속해서 달그락거리기를 바랄 뿐.. 2023. 2. 13.
진로 교육과 훈련의 차이 군대에서 훈련할 때 반드시 조교를 앞으로 불러서 시범을 보인다. 그리고 훈련병들은 조교의 동작에 똑같이 할수록 잘한다고 칭찬받는다. ‘훈련’은 가능한 한 정확하게 따라 해야 한다. 이전에 직업훈련소(원)라는 간판이 여럿 있었다. 여러 기술을 가르치고 자격증을 취득해서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곳이다. 요즘은 훈련소라는 말은 잘 쓰지 않고 학원이나 아카데미, 학교 등의 이름을 걸고 또 다른 방식으로 지원받아 운영하는 곳이 많아 보인다. 훈련과 활동, 훈련과 교육은 차이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차이가 크다. 어쩌면 전혀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내용이다. 청소년 진로활동 또는 진로 교육을 진로 훈련이라고 하지 않는다. 청소년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원하는 전문기관이나 업체를 방문하는 경우가 있.. 2023. 2. 8.
조직에서 나의 비전을 이루는 방법 선생님들에게 이번 해 꼭 이루고 싶은 일 10가지를 써 보라고 했다. 그중 중요하지 않은 내용 5개를 지우라고 했고, 남은 다섯 개 중 우선순위를 적어 보라고 하고 나서 서로 이야기 나누었다. 상위 다섯 개 이루고 싶은 일 중 연구소와 달그락에 대한 활동이 많았고 건강, 음주, 저축, 인간관계 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다. 서로 대화 나누면서 지지하고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오전에 끄적였던 비영리 조직 운영에 대한 몇 가지 질문도 안내했다. 나중에 시간 있을 때 집에서 한번 써 보라고 권면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내(우리)가 궁극적으로 연구소와 달그락에서 이루고자 하는 것(비전)은 무엇인가? 2. 내(우리)가 꿈꾸는 비전을 함께 나누며 이루어 가는 사람들이 있는가? 3. 내(우리)가 꿈.. 2023. 2. 6.
독일 청년 버니의 달그락 인턴 마지막 날 독일에서 온 ‘버니’가 청소년자치연구소와 '달그락'에서의 인턴을 마치는 날이다. 저녁밥은 버니와 김웅수, 김덕환 두분 교수님과 오 국장과 함께 했다. 10월에 달그락에 왔고( https://babogh.tistory.com/13747989 ) 두 달여 활동 후 전주에 공기관에서 한 달 반 정도 활동 파견 후 1월 중 포항, 서울 등 여행 다녀 온 후 다시 군산의 달그락에 복귀했다. 인턴 활동 중 기록과 에세이 작업 등 마무리 작업을 하면서 지내다가 다음 주 호주로 넘어 가서 친구와 활동하고 귀국하는 일정이다. 버니가 달그락에서 청소년과의 활동 후 마지막에 독일통일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가는 프로그램 만들어서 진행했고 독일과 우리나라의 음식 나누어 먹는 활동을 진행했었다. 선생님들과도 친해져서 이한 샘의 고.. 2023. 2. 3.
네팔과 군산 그리고 청소년, 청년들... 새해다. 네팔에 홀리차일드스쿨에 샤이 교장 선생님 그리고 최헌규 목사님이 군산에 오셨다. 고은영 장로님은 최 목사님의 먼 친척이라는 것도 알았다. 세상이 참 좁다. 부여에 있다가 좋은 분들 뵙기 위해서 정신없이 군산으로 넘어왔다. 수년 전 들꽃에 김현수 이사장님 소개와 네팔의 윤 목사님 통해 알게 된 네팔 바글롱에서 치열하게 활동하는 샤이 교장 선생님. 지역에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세웠고 교육해 왔다. 이후 학교 건물의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김 이사장님과 몇 분 뜻 있는 분들의 힘으로 와플이라는 국제법인 만들어 진 후 전폭적인 지원과 로터리클럽의 지원 등 많은 분들의 협력으로 학교를 새롭게 지을 수 있었다. 코로나19 등 어려움이 있어도 최선을 다해서 학교 운영을 하고 계시는 샤이 교장 선생님. 지.. 2023.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