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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717

모금, 후원의 이유와 참여 방법 어제 이경민 팀장이 대전에 다녀왔다. 후원금 때문이다. 가능하면 내가 가려고 했는데 지역에 중요한 선약이 있어서 움직이지를 못했다. 지난해 ‘길위의청년학교(이하 길청)’에서 국제개발(S.D_Maker) 활동했었는데 대전에 청소년 몇 명도 탄자니아 청소년들과 만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길청 4기에 참여했던 학생분 중 한 분이 대전에 하임 협동조합의 이 대표님이다. 지난해 국제개발 활동에 참여하면서 대전에 청소년 몇 명도 함께 하게 됐다. 이 청소년 몇이 국제개발 활동 지원을 위해서 티셔츠 등 굿즈를 만들어 후원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프로젝트를 계획한다. 문구를 정하고 고양이 그림을 그렸는데 디자인은 전문성이 들어가야 하는 작업이어서, 이 대표님이 대전예고의 청소년과 학부모 몇 분과 상의해서 청소년들과 .. 2023. 1. 20.
달그락 공동체가 계속 성장하는 이유 점심 먹으면서 달그락에 청소년위원회 참여했다. 이번 해 위원회 사업계획 결의했고 김 위원장님과 모금TF 참여할 분들 조직도 했다. 그제는 미디어위원회 신년회로 모여서 저녁 먹으면서 수다 떨었다. 지난주에는 길청 신년회로 이사님들 몇 분과 저녁 식사도 했다. 그날도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 나누었다. 분위기 밝고 좋았다. 사람들은 사람을 만나며 산다.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사랑하며 살고 싶어 한다.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위로받고 싶고, 아픈 일이 있을 때 보호받고 싶은 존재다. 그러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단순해진다. 자신의 것을 어느 정도는 내려놓고 개방하면 타자와 관계할 수 있다. 공동체의 삶을 꿈꾸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그 시작은 자기 내려놓음인 것 같다. 나를 솔직(적절한)하게 개방하며 타자가 나의 .. 2023. 1. 19.
줬으면 그만이지. 길위의청년학교 입학 설명회 중... 온라인(zoom)으로 길청 입학 설명회 했다. 관심 있는 청년들 열 명이 전국에서 모였다. 청소년시설, 교육협동조합, 학교, 재단 등 다양한 곳에서 근무하며 활동 중인 선생님들이다. 매주 열리는 연구회와 격월로 진행되는 세미나, 일 년에 2회 정도 하는 배움 여행 등과 선택과목으로 국제개발, 모금 등 몇 가지 활동도 안내하며 선생님들과 대화했다. 길위의청년학교는 매년 새롭고 좋은 동료들과 깊게 연대하며 삶을 나누려고 노력한다. 청소년과 사회, 참여, 진로 등 다양한 영역에 공부도 한다. 뜻이 있으면 달그락과 같은 청소년 공간을 만들어 독립하도록 지원한다. 달그락과 함께 이러한 활동을 하는 이유? 나와 우리의 존재 이유다. 공부하며 현장에서 삶을 잘 살아 내도록 함께 나누고 돕는 일. 특히 청소년, 청년과.. 2023. 1. 14.
길위의청년학교 6기 학생 모집합니다!! “현장에서 청소년활동을 하는 분들, 자신의 역량을 높이면서 세대를 넘은 동료를 만나 진정성 있는 관계를 갖고 싶습니까?”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과 같이 독립된 청소년 공간을 만들어 운영하는 지속 가능한 청소년활동을 꿈꾸십니까?” 혹 이 두 가지 질문 중 한 가지라도 하고 싶으시면 지금 ‘길위의청년학교 6기’에 신청하세요. 두 가지 모두를 해도 좋습니다. 드디어 길위의청년학교 6기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길위의청년학교(이하 길청)는 청소년과 함께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이루고자 활동을 준비하는 청년을 지원하고, 청소년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의 역량을 증진하는 플랫폼입니다. 청년을 지원한다니 2, 30대를 생각하시나요? 저도 청년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매년 길청에 입학하시는 분들의 나이는 20대 초부터 .. 2023. 1. 12.
흙뿌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달그락이 공적 공간으로 진입한 날? 오후 모 지역에서 중요한 일정 마치고 저녁이 다 되어서 오 국장과 늦은 점심을 먹었다. 달그락 들어와서 잠시 일 보다가 길위의청년학교 사무실로 넘어왔다. 조용한 곳. 의자에 앉았는데 잠시 졸다가 깼다. 전화 주고받고 정신 차려 보니 시간이 한 참 갔다.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을 기획하고 시작한 지 8년이 지나간다. 2014년 12월 겨울 눈 오는 날 오 국장, 미나 샘 함께 모였던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2015년부터 지역에 다시 왔고 많은 사람들 만나면서 ‘달그락’이라는 공동체 형성해 나갔다. 지역에 훌륭한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됐다. 복이었다. 순수하게 청소년과 청년 그리고 지역을 사랑하며 참여하는 분들과 함께 ‘달그락’이 열심히도 ‘달그락’거렸다. ‘활동’이 확장되고 깊어지면서 만들어지는.. 2022. 12. 21.
길위의청년학교 연말 이사회, 이상을 붙잡고 함께 하는 사람들? 이번 해 길위의청년학교(이하 길청) 마지막 이사회 참여했다. 길청 2022년, 전국에 16명의 청년들이 매주 열리는 ‘연구회’와 격월로 ‘세미나’와 방학 중 ‘배움 여행’ 등의 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연관되어 네팔과 미얀마 등 연대한 국제교류와 모금 활동 등 선택과목으로 실제 활동도 이어졌다. 그 안에 생각 이상의 가슴 절절한 사례도 많았다. 이번 5기도 1년여의 과정을 마쳤다. 이 모든 청소년활동을 행하는 길 위에 선 ‘청년들’을 지지하고 응원하며 함께 하면서 바탕이 되는 지역에 어른들이 있다. 바로 오늘 모인 이사회다. 길청의 예산과 활동 이야기를 하면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더라. 그런데 사실인걸? 1년여 계획했던 예산은 100% 이상 모금되어 활동이 이루어졌고 길청을 수료한 청년 한 분은 정읍에 달.. 2022. 12. 20.
미얀만 청소년, 청년들과의 연대, 그리고 사회개발과 변화; Youth S.D Maker 최종 보고회 가슴이 따뜻하고 뜨거워져. 미얀마 청소년, 청년 그리고 한국의 청소년, 청년들이 1년여간 함께 한 기적을 만났다.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 상황에서도 한국문화가 좋아서 강 대표님을 통해서 꾸준히 한국어를 배우고, 길위의청년학교와 달그락 연결되면서 한국의 청년들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젝트. 오늘 최종 발표회 했다. 그들이 만든 짧은 영상과 발표한 PT에 그 순간의 역사와 삶에 뭉클했다. 유기견보호소에 한 분이 헌신하면서 수많은 개를 돌보는 모습을 보고 직접 가서 봉사활동을 하고 그들도 돈을 모아서 모금하고 지원하였다. 더불어 장수와이 이 간사님(길청 멤버다)과 청소년들이 연대하면서 수제청을 직접 만들어 판매한 돈을 모아서 미얀마에 보내고 함께 지원하는 활동을 했다.. Youth love knot라는 프로.. 2022. 12. 17.
청소년 국제교류활동; Youth Social Development Maker 네팔 최종보고회, 차별이 키워드 이번 해 네팔과의 국제교류 활동(Youth S.D Maker) 최종 보고회 마쳤다. 1년여 네팔 청(소)년들과 국내 길위의청년학교 청년들이 연대해서 매달 줌으로 1, 2차례 모임을 가졌다. 각국 나라의 문제에 대해서 발표하고 토론한 후 차별을 핵심 주제로 설정하였고 여성 차별과 카스트 제도 두 가지 문제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했다. 작은 시도였지만 청년들이 설문지를 만들어 현장에 모습을 알고자 했고, 차별 반대를 위한 서약, 관련 활동 동영상도 작업했다. 여성 차별을 해결하고자 네팔과 미얀마, 독일과 한국 청년들이 함께 한 작은 온라인 포럼을 하는 등 연대와 임파워를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이후 청년들이 인권사례집도 만든다고 했다. 네팔의 카스트 제도에 따라 실제 계급이 다른 .. 2022.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