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및 관점601 청소년의 이유 있는 불안과 우울 청소년들의 고민들이 변화하고 있다. 사회 상황에 따라 그들의 고민이 다양하게 분석되는데 ‘1990년대 초와 20년이 지난 후 청소년들의 고민 사례를 분석한 자료를 살피니 20여 년 전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대인관계'와 '진로'순이었다. 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들과 어떻게 하면 잘 어.. 2017. 12. 3. 비판 그리고 안다는 것 나는 비판적 시각이 강한 사람이었다. 공부할 때도 그렇게 훈련 받았고, 시민사회운동 특히 청소년활동 하면서 문제를 거론하고 비판하고 변화 시키려고 집중 한 일들이 많았다. 강의, 토론, 회의 등 모임에서 대화하는 일을 많이 했는데 그 안에 비판적 시각은 언제나 내재해 있었다. '운.. 2017. 12. 3. 자기개방과 자기 자랑의 경계 없음 사진출처. 적당한 자기개방과 자기 자랑의 경계는 뭘까? SNS 상에서 친구들의 자랑을 못 마땅해 하는 분들이 있다. 적당한 자기개방은 좋아하나 자랑한다며 관종으로 몰기까지 한다. 적당한 자기 개방과 자랑의 차이가 있을까? 나는 잘 모르겠다. SNS 등에 글을 쓰는 순간 자기 자랑, 자기 .. 2017. 12. 3. 공격적이고 비판적인 말투 공격적으로 대화하는 분들을 가끔 보게 된다. 자신의 주장이 명확하다. 타자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논리성이 있을 때 바로 지적하기도 한다. 토론회, 세미나 등에서도 가끔 보이는데 명확한 자기 주장과 화법으로 박수까지 유도하면서 자기 주장을 투영한다. 예전에 나를 돌아 보니 내 .. 2017. 11. 19. 변화와 인간적 성장, 그리고 안다는 것 나는 비판적 시각이 강한 사람이(었)다. 공부할 때도 그렇게 훈련 받았고, 시민사회운동 특히 청소년운동 하면서 문제를 거론하고 비판하고 변화 시키려고 집중 한 일들이 많았다. 강의하고, 토론하고, 회의하고, 모임에서 대화하는 등의 일을 많이 했는데 그 안에 비판적 시각은 언제나 .. 2017. 10. 28. 쓸모가 아닌 존재로 만나기 청소년들이 어떤 활동을 하거나 소설 등 책을 읽을 때면 쓸모가 있느냐고 묻는 이들이 있다. 여기에서 쓸모라는 것은 대부분 공부로 연결 짓는데 본질적인 어떤 진리를 알아가는 과정으로서의 공부이기보다는 대다수 ‘입시’와 연결 짓는다. 이들에게 청소년들이 행하는 일들의 쓸모는 .. 2017. 10. 6. 우리는 괴물인가? 천사인가? 임은정 “괴물 잡겠다고 검사 됐는데 우리가 괴물이더라” 이 기사 일독을 권한다. [출처. 나무위키; 임은정 검사. 영화 '더 킹'의 안희연 검사의 실제 모델로 알려져 있다.] 토요일 아침. 신문 펴고 임은정 검사 인터뷰 읽다가 괜히 가슴이 콩닥인다. "당신 혼자 이러면 그냥 또라이 되는 거.. 2017. 9. 23. 진영논리 네편, 내편 진영 논리들 힘겹다. 본질을 보려 하지 않는다. 내 편이 아니면 타자화 하여 섬멸해야 할 적으로 간주한다. 자기 편이라고 여겨지면 끝간데 없이 보호하려는 일들이 만들어진다. 그러한 일들이 자신의 활동에 도움도 되고 가치가 있다고 믿을 때 '진영논리'는 더욱 공고해 진다... 2017. 8. 29. 이전 1 ··· 57 58 59 60 61 62 63 ··· 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