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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및 관점/청소년진로61

느린 민주주의와 외부세력 이화의 난에서의 농성의 주도권을 가진 학생들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있다. 대표성이 누구인지 자세히 살피면 내부 온라인망이나 SNS상의 자발적으로 모여진 학생들이 주도했다고 한다. 심지어 학내 문제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거부한다며 투표를 통해 농성단에 합류해 있던 총학.. 2016. 8. 7.
상아탑과 선민의식 최근 ‘이대의 난’으로 불리는 시위가 있었고, 학생들이 원하는 데로 평생교육 단과 대학 설립은 취소 됐으며 총장은 사과했다. 미래라이프대학이라는 이름의 단과대학은 실업계 고등학교 출신의 고졸 재직자 또는 30살 이상 무직 성인 여성 대상 4년재 대학 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하는 .. 2016. 8. 7.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생각하기 "학교의 주인은 누굴까요?", "선생님요", "학생요!" 갑자기 옆에서 "구라치네! 교장요!!" 란다. 어제 청소년참여예산제 강의 하면서 이야기 나누었던 청소년의회 의원들이 던진 말들이다. 이 친구 말데로 학교 주인이 학생이라는 말은 언감생심(焉敢生心)이다. 대학은 더 심해 보인다. 엄청.. 2016. 8. 5.
문제의 대상이 아닌 사람으로 함께 해 주는 일 [사진은 달그락청소년자치기구대표자회의 캠프 중, 본 내용과 관계가 있을 수도 있는데 없을 수도 있는. 나 보기에 너무 좋은 사진이어서 한컷 올려 봄^^;;] 청소년들과 깊게 교재하다가 그 친구의 진짜 문제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 관련 일들 하면서 처음 만나면서부터 문제를 .. 2016. 8. 1.
중딩 청소년들 꿈에~ 두 어 달 전 부천의 꾸마라는 청소년기관에서 활동하는 중학생 청소년이 군산 오겠다며 몇 차례 전화를 했다. 무턱데고 나를 만나겠단다. 그리고 몇 차례 전화 이후 친구 세명과 인솔 봉사자라는 대학생 언니 등 다섯명이서 함께 달그락달그락에 찾아 왔다. 두 시간 넘는 시간 동안 대화했.. 2016. 7. 27.
경쟁에서 오는 불안을 이기는 방법 "청소년들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라는 문장을 만들었고 조직을 꾸렸다. 단순히 몇 단어 조합했을 뿐이었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과정은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와 계속해서 직면해야 했다. 경제, 정치, 학벌, 교육문제 등 무수한 문제가 얽혀진 일들이다. 시간이 지날 수록 우.. 2016. 7. 27.
신 노예 양산하는 답정너 교육과 스펙 어느 학교. 담임교사가 반장을 불러서 명령을 내렸다. “반장, 너 가서 야자시간 떠드는 애들 이름 좀 적어 와라.” 그러자 반장이 얼굴을 붉히며 바로 대꾸한다. “선생님, 지금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반장을 선생님이 뽑아 준 것도 아니고, 저를 반장으로 선출해 준 것은 우리 반의 .. 2016. 7. 25.
돈 되는 직업이 꿈이 되는 현실 "넌 꿈이 뭐니? " "셰프요. 판사요. 교사요. 등등……. " "아니, 직업 말고 꿈이 뭐냐고?" "방금 말한 거요." "누가 직업을 꿈이라고 말 하니?" "선생님이 그랬어요. 엄마, 아빠도 그래요. 제 주변 대부분의 어른들이 그러던데요." "그건 꿈이 아니라 직업이란다. 그 꿈은 어떤 직업을 갖더라도 그.. 2016.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