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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및 관점/강의 및 연구106

강의 역량의 기반에 신뢰와 믿음이 있어야... 지난달 교사와 신부님, 청소년지도사, 현장 활동가 등 외부 강의가 몇 가지 있었다. 모 지역 교육청 에서 교사들 대상으로 강의했다. 2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좋았다. 질문도 좋았고 몰입도 높은 선생님들이어서 강의 내내 흥겨웠다. 교육청 담당자분이 내가 쓴 를 연수비용으로 교사들에게 선물해 주셨고 강의 이후 사인을 요청하는 분들까지 계셨다. 준비가 잘 된 연수였다. 또 모(?) 지역 교육청에서도 교사들 대상으로 강의했다. 이분들은 조용히 관람하는 분위기였다. 강의 마치니 담당 장학사는 교육청과 지자체와 연계해서 청소년 관련해서 사업 준비하면서 나를 초청한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으로는 교사 연수가 처음이어서 공문도 여러 번 보내고 준비하는데 쉽지 않았다면서 괜히 미안해하셨다. 나.. 2023. 5. 17.
<청스토리 3차시> ‘운동’으로서 청소년 활동이 강화되어야! 뜻과 이상을 가지고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자고 했다. 센터에서 활동은 결과가 아닌 과정 자체가 목적이고 결과여야 하며, 청소년은 프로그램 대상이 아닌 사람으로 만나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청소년 활동의 정체성은 참여가 요체이고 수많은 단위 프로그램을 융합된 그 무엇이다. 현재 ‘운동’으로서의 ‘활동’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때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이 바닥 현장은 디지털 관련한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나타나지만, 수단으로 활동이고 도구일 뿐, 우리 내 활동은 더욱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 청소년의 조직적인 활동과 참여와 자치, 지역사회 중심의 바탕이 되는 활동이 그것이다. 청소년단체의 역사에 대해서 살펴보면서 현재 민간의 청소년 관련 NGO/NPO의 위상에 대해 고민을 나누었다. 식사하면서 후배들에게 센터의 .. 2023. 5. 10.
강의 하며 꼭 남기는 것은? 정책은 어떠한 결정 사항 또는 목적(이상)을 실현하는 원칙이나 방침이다. 정치나 법 모두 정책으로 실행해 나간다. 우리 사회를 정책이 운영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방향을 설정하는 일이 정치겠다. 내가 살아가는 이 공간에 정책은 누가 만드는가? 누군가 만들어 놓은 정책을 잘 공부해서 따라가면 되는가? 왜 변하지 않거나, 현장과 괴리된 정책들이 계속해서 나오나? 청소년 현장의 활동과 사업, 특히 그들이 꿈꾸는 사회로의 방향을 이루어가는데 정책이 만들어져야 하는 것은 아닌가? 도대체 누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무언가를 선택하고 결정하는 힘은 참여다. 참여 수준이 높아지면 자치하게 되고 그 자치성의 높이에 따라서 시민의 정책은 자연스럽다. 우리는 우리 삶에 가장 밀접한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누가.. 2023. 4. 19.
익산시 청소년정책 중장기 계획을 위한 청소년실태 연구 최종 보고회 오늘(2020. 3. 20) 책임 맡았던 연구 최종보고회 마쳤다. 이웃 도시 익산의 청소년 중장기 정책이 만들어진다. 관련해서 지자체에서 처음 연구가 이루어졌고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정책도 처음이라고 했다. 원대 박 교수님과 공동으로 책임 맡고 노, 하 두 박사님 결합해서 몇 개월간 함께 했던 일. 연구진이 너무 좋은 분들이셔서 수월하게 진행됐다. 시 담당자 분이 최종 보고회는 큰 행사로 계획하셨고 준비도 많이 되었던 것으로 아는데 코로나 19 때문에 소규모로 축소되어 관계자들만 모였다. 시장님과 국장님 시의원분들, 교육청 관계자들과 몇 개 학교 교장선생님과 청소년 관련 관계자들 소수만 모여서 시청에서 진행했다. 2시간여 동안 최종발표와 제안이 이루어졌는데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가 이렇게 따뜻(?).. 2023. 4. 9.
청소년지도자 역량 및 처우 개선 연구 발표, 영상 및 연구 요약 자료 등 이전다음 01234 충북에 청소년정책제안 토론회 마쳤다(2020. 12. 15). 지도자 역량 관련 연구결과도 발표했고, 청소년과 관련 현장 전문가, 공무원 등 다양한 분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자료집은 충북센터에서 공유한다고 하니 세부적인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 참고하시면 좋겠다. 토론회 마치면서 몇 가지 떠오르는 생각들 정리해 보니 첫째 각 현장에 청소년지도사 선생님들과 일 년여간 학습모임 하면서 정책협의회 만들어지고 지속했던 결과물이라는 것에서 너무 좋았다. 유튜브에 달리는 많은 댓글들 보면서 현장의 선생님들 서로 간 응원하면서 나름의 자신감 비치는 모습에 기분이 너무 좋다. 내년에 무언가 할 수 있다는 '힘'도 느껴진다. 두번째로 충북 진흥센터의 역할이었는데. 이 분들도 고생이 많았다. 자신 .. 2023. 4. 9.
코로나19 이후 청소년이 살기 좋은 사회, 달그락 청소년참여포럼 6회 지난 달그락청소년참여포럼6회, 코멘트 part1이후 청소년들의 정책제안을 토대로 연구소 내 관련 전문가 분들 중심으로 포럼이 진행되었다. 코멘트 prat2다. 이번 달청포 코멘트 part2 진행 방식은 사회자만 청소년자치연구소에 와서 함께 하고 발표자 모두는 각자의 집이나 사무실에서 있었다. 그 내용은 줌 안에서 논의되어 방송되면서 유튜브를 활용해서 전체 대상자과들 토론 제안하는 내용을 만들었다. 처음 진행 하는 내용이어서 시스템 설계하는데 조금 어려움을 겪었지만 나름 선방했다. 청소년이 살기 좋은 사회는 청소년들에 의해서 이웃들과 함께 하는 공간이어야 한다. 오늘 여섯 번째 맞는 달그락청소년참여포럼 청소년들이 몇 주 전 포럼에서 제안한 내용을 기반으로 지역에 전문가 분들이 참여해서 피드백 하시면서 제언.. 2023. 4. 9.
고교학점제의 개념 및 현장 https://youtu.be/6KLkHUHAMZI 고교학점제란? 출처. 스브스뉴스 올해 초등 6학년이 고1이 되는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적용된다. 모든 선택과목 성취평가가 실시되고, 학습 단위가 아닌 이수학점 192학점 취득 시 졸업이 된다. 학교 밖 전문가 활용, 학교 밖 교육 학점인정 등 지역자원 활용을 최대한 확대할 모양이다. 일단 장점은 많아 보인다. 단위가 아닌 학점제이기 때문에 고등학생들의 선택 폭이 매우 넓어진다. 그동안의 창체나 자유학기제처럼 성적과 관계없이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 아닌 학점이 연결된다는 지점에서 다른 차원을 맞게 된다. 이 제도가 안착이 될 때 고교 청소년들의 진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인문계고와 전문계고의 학점이 교류뿐만 아니라 지역.. 2023. 4. 9.
고교학점제의 문제와 성공요인 고교학점제 정책은 시행되지만 본래 목적에 부합하지 못하는 형식적 활동으로 치부될 개연성도 있다. 정책의 목적하는 바와 다르게 이전의 창의적체험활동이나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에서 경험했듯이 수동적이고 형식적 활동이 주를 이루어 갈 수도 있다. 고교학년제는 이러한 이전의 창체나 자유학년제 수준과는 다른 정책으로 이해된다. 학교밖에 활동이 체계화 되어 교과로 인정이 되고 점수가 매겨지기 때문이다. 이 뿐만 아니라 고교생활 전반에 혁신적인 내용으로 교육의 변화를 꽤하고자 하는 것으로 읽힌다. 그 내용은 어찌 해야 하는지 현장, 특히 학교 밖에 지역사회와 관련 기관단체 관점에서 들여다보는 자료도 내용도 찾기 어렵다. 관련해서 연구모임에서 논의하고 있는데 개인적 주장 수준에서 몇가지 안내하려고 한다. 현장에 고민 .. 2023.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