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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건희1039

현장 청소년활동에 바탕이 되어 주는 힘 사무실 들어오니 정 샘이 답 메일 많이 왔다면서 전달해 줬다. 그제 잡지 판매 때문에 후원자분들을 포함해서 웹메일 보내는 모든 분에게 편지 썼다. 잡지는 약정하신 분들까지 하면 펀딩 금액은 거의 채워질 것 같다. 다른 때와 다르게 답장이 많이 왔다. 웹메일 제목에 내 이름을 써서인가? 건희(?)가 갑자기 유명해지긴 했다. 그중 20여 년 전에 여고생이었던 친구에게 편지가 왔다. “찾아볼 메일이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로그인했는데 받은 메일함 첫 줄에 정건희 교장 선생님 성함이 보여서 얼마나 놀랐고 반가웠는지 모릅니다^^”라는 한 줄에 심쿵했다. 2005년도이니 거의 20년 전에 여고생이었던 친구다. 고등학생 때 와이와 밴드 활동이 전부였다면서 “그 순간 큰 행복이었다”라며 “내 사무실 쇼파에서 먹고 놀면서.. 2024. 4. 2.
청스토리, 길위의청년학교 강의실에서 만난 사람들 가 시작되었다. 전라북도에 청소년지도자/활동가 선생님들과 매월 만나며 9월까지 함께 공부하고 연대하며 속 이야기 나눈다. 작은 인원의 소공동체를 지향한다.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현장 중심의 학습 공동체로 지난해 이어서 진행된다. 앞으로 10기 정도 진행되면 동문회도 열자고 했다. 현장에 다양한 활동 기관단체 선생님들 만나면 설렌다. 언제나 그랬다. 첫 연구회도 열렸다.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시작되는 연구회. 7기 입학생인 전국 청소년 현장에 선생님들 모두가 참여했다. 전국에서 활동하는 분들이어서 매주 연구회는 줌(zoom)으로 한다. 3시간 가까운 시간 동안 발표하고 토론하고 자기 고민에 대해서도 나누었다. 12시 다 되어 마쳤다. 속 깊은 이야기에 배움이 크다. ‘청스토리’와 ‘길청’.. 2024. 3. 8.
<삶의 바다로 모험을 떠날 용기> 책 모임 이 책으로 독서 모임을 했다. 전국에 많은 분이 참여하셨다. 책 쓰고 연구하고 강의는 많이 했으나 내 책으로 북콘서트는 해 본 적이 없다. 믿지 못하겠지만 내가 낯을 가린다. “청글넷_청소년활동글쓰기네트워크”에서 책 모임 첫 주자로 선택받았다. 백수연, 윤여원 두 분 관장님이 주관했고 백 관장님의 사회로 한미나, 한주상 팀장님과 하태호 관장님, 정이한 간사님 등 운영진으로 함께 조별 토론까지 이어갔다. 짧은 강의 자료 만들면서 생각이 많았다. 갑자기 전기가 나가는 바람에 만든 자료의 반절 이상이 날아가기는 했지만, 오히려 잘 됐다. 그거 다 설명했으면 서너 시간 족히 같을 터. 발표 시간 30분, 조별 토론 30분, 그리고 전체 모여서 이야기 나누는 시간 30여 분. 8시에 시작한 책 모임이 10시가 넘.. 2023. 4. 25.
강의 하며 꼭 남기는 것은? 정책은 어떠한 결정 사항 또는 목적(이상)을 실현하는 원칙이나 방침이다. 정치나 법 모두 정책으로 실행해 나간다. 우리 사회를 정책이 운영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방향을 설정하는 일이 정치겠다. 내가 살아가는 이 공간에 정책은 누가 만드는가? 누군가 만들어 놓은 정책을 잘 공부해서 따라가면 되는가? 왜 변하지 않거나, 현장과 괴리된 정책들이 계속해서 나오나? 청소년 현장의 활동과 사업, 특히 그들이 꿈꾸는 사회로의 방향을 이루어가는데 정책이 만들어져야 하는 것은 아닌가? 도대체 누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무언가를 선택하고 결정하는 힘은 참여다. 참여 수준이 높아지면 자치하게 되고 그 자치성의 높이에 따라서 시민의 정책은 자연스럽다. 우리는 우리 삶에 가장 밀접한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누가.. 2023. 4. 19.
코로나19 이후 자원봉사활동의 역할과 방향 지난 7월9일 군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자원봉사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군산시 자원봉사 희망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자원봉사의 역할과 방향」이란 주제로 주제발표와 함께 관련 현장 전문가들의 사례 안내하고 토론했다. 주제발표 원고와 발표 영상을 안내한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210624_팬데믹 이후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최종-오픈)_정건희.pdf 0.61MB 주제발표 동영상: 코로나19 이후 자원봉사의 방향 1부 사진출처.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희망포럼 개최 코로나19 이후 자원봉사활동의 역할과 방향, 시사종합신문. http://sisatotalnews.com/ 시사종합신문 인터넷신문,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스포츠, 문화, .. 2023. 4. 9.
미래대안교육 함께 길을 찾다 : '청소년에게 맞춤형 교육기회를' '교육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하여 "청소년에게 맞춤형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주제로 대안교육 포럼이 열렸습니다. 청소년자치연구소(사.들꽃청소년세상)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 사례가 주제 발표의 한섹션으로 발표했습니다. 그 원고를 첨부합니다. 210808_(최종수정_제출본_블로그 공개) 청소년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성장 과정_정건희.pdf 0.33MB 저희가 강조하는 지점은 학교, 교실이라는 공간을 확장하여 지역사회 중심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사례와 방향에 대한 내용입니다. 과연 청소년들에게 교육이란 무엇인지? 그 본질의 가치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고 있는 달그락댤그락의 사례와 함께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해서 논하고자 했습니다. 관련해서 원고는 실지 않았지만 포럼 .. 2023. 4. 9.
파주시 청소년재단 중간 관리자 강의/ 연수 : 자료집 첨부 사람과 어떠한 연유에서 만나는 관계에도 진정성을 갖게 되면 기분이 좋아진다. 강의도 마찬가지다. 오후에 만난 청소년재단의 중간관리자 분들과의 만남이 그랬다. 4시간 강의 내내 서로간 진정성 가지고 깊이 있게 이야기 나누려고 했다. 심지어 도강하신다면서 모기관 관장님도 함께 하셨고 후원자까지 되어 주셨다. 이후에 샘들에게 문자도 오고 꽤 깊게 소통했다. 강의 마치고 바로 마을방송이 있어서 조금 경황은 없었지만 오늘 강의는 너무 좋았다. 박준규 대표님 말씀 하시면서 청소년기관의 허리역할을 하는 분들이라고 하셨다. 맞다. 이 분들 기관의 허리다. 중간에서 상당히 많은 하중을 받치고 있는 분들. 연수 내용이 실질적이어야 했다. 그래서 '코로나19이후 청소년활동 현장 직면과 참여', 그리고 '청소년 지역사회 참여.. 2023. 4. 9.
군산시 청년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청년 실태조사 연구 □ 연구의 목적 지역 청년의 문제는 일자리 곧 취업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급격한 인구감소를 청년의 정주 문제와 연결 지어 설명하는 이들까지 있다. 청년들이 지역에서 떠나가지 않고 삶을 살아야 한다는 소수의 주장이 있을 뿐 현실에서 상당수의 청년들은 19세 이후 지역을 떠나려고 하며 이는 사회적 통념에서도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지역에서 남는 청년들의 문제는 어떠한가? 지역 격차라는 측면에서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있고 국토균형발전의 문제로서 국가적 차원의 문제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는 점차 커지고 있는바 청년들의 격차도 자연스럽게 커지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과연 이러한 가설은 맞는가? 청년 인구의 유입과 유출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것으로 수렴하는데, 지방자치단체.. 2023.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