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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청소년세상47

당연한 것들의 소중함 : 달달파티 여섯번째 이야기, 방송영상, 청소년변화 이야기 책 첨부 등 2020 달달파티. 벌써 6번째다. 감사하고 감동했다. 이번 달달파티 함께 하면서 느끼는 것은 당연한 것들이란 없다는 것. 모두가 감사요. 기적이다. 한해를 돌아보면서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청년들의 변화를 이야기 하고 그들이 변화 시킨 우리 사회를 축하하고 서로 간 축복하는 자리인 달달파티. 팬데믹 맞아서 이전과 완전히 다른 전경이다. 매년 많은 분들이 함께 했는데 이번 해는 각자의 처소에서 함께 했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채널 통해서 1, 2부로 청소년들과 청년들의 변화와 달그락의 활동에 대한 안내와 축하가 이어졌다. 3부에는 외부로 공개하지는 않고 따로 참여 신청한 청소년, 후원자, 위원, 이사님들이 줌으로 모여서 노래와 시낭송, 노래, 춤, 건배사와 한해에 감사한 일을 나누.. 2020. 12. 31.
달그락 우리 모두가 활동가 영상활동하는 '오로라'의 민지 청소년이 그린 달그락 전경. 사람이 모두 나간 후 조용한 모습이다. 사람이 없는데도 복작복작거리는 것만 같다. 달그락은 항상 그래 왔다. 이번해 코로나 19 맞으면서 그 복잡 거림이 온라인으로 지역으로 파생되어 갔다. 사람들이 이전보다 덜 모였지만 그 안에서 이루어진 일들은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깊다. 오후에 샘들과 다음 주 있을 달달파티 최종 회의했다. 연구소, 길청 등 행정에 있어서 내년부터 G-suit으로 모두 바꾸려고 작업 중이다. 이 부분도 논의해서 진행 중이다. 다음 주 달달파티는 지난해와 다르게 100% 온택으로 간다. 그렇다고 안 모이는 게 아니다. 이전과 같이 많은 이들이 모이고 소통할 예정이다. 다만 한 공간에서는 불가능하겠다. 각 가정에서 함께 하는 공동.. 2020. 12. 26.
'길 위의 청년 : 이유' 의 이유 12월18일 금요일 새벽 3시30분에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다. SNS에 친구들이 길위의청년 잡지와 길청 후원에 많이 호응해 주셨다. 텀블벅은 오늘 12월24일 마감을 지었습니다. 100% 넘겼고 광고와 모금도 목표액을 채웠습니다. 고맙고 감사한일입니다. # 또 새벽입니다. ‘불면’ 이 녀석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제 절친(?)이 될 모양입니다. 불면 날아가야 하는데 날아 가지도 않으면서 ‘불면’이라는 친구. 제가 친구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여기에서 빵 터져야 하는데요.ㅋ). 이 글 지금 읽고 계시는 친구님들께 오랜만에 부탁드리는 내용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이번 해 많은 분들이 힘든 상황을 맞고 있어서 이런 부탁 글 쉽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몇 자 적습니다. 마지막까지 읽어 주시고 괜찮으시면 공유도 해 주.. 2020. 12. 24.
세상을 바꾸는 방법 : 군시렁군시렁 1. 바꾸려는 목적이 나름 의미와 가치가 있어야 한다. 명확할수록 좋지만 시간이 가면서 많은 고민을 하기 마련이다. 가치가 있는 내용이라고 자신이 깨닫고 수행한다면 시간이 가면서 성찰은 깊어지고 더욱더 구체화되기 마련이다. 2. 자신이 바꾸려는 모습대로 최대한 살고자 노력해야 한다. 환경운동을 한다면서 음식물 쓰레기 넘치고, 재활용하지 않는다면 환경운동은 물 건너갔다. 청소년 활(운)동 한다고 그들의 환경을 바꾸고 청소년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고 하면서 이벤트에만 집중하고 청소년을 동원의 대상으로 여기는 순간 변화도 그 무엇도 없다. 3. 자신이 변화하며 꿈꾸는 사회를 위해서는 신념을 초월하며 관계하고 조직해야 한다. 나름의 철학과 신념은 지키되 자신의 신념은 항상 의심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의 조력과 .. 2020. 12. 21.
청소년활동의 이유 : 변화 어제(11. 20)는 충청의 모지역 교육청의 장학사님들과 교장, 교감 선생님 등이 연구소에서 오셨다. 오늘은 전남의 모지역에 청소년 참여기구 청소년들과 기관 센터장님 선생님들이 오셨다. 코로나 19가 재확산되는 듯한 분위기 때문에 오늘 일정도 취소될 것 같았는데 우여곡절 끝에 꼭 오신다고 했다. 어제, 오늘 달그락 오신 분들 대부분이 정말 열의를 가지고 참여하셔서 함께 하는 내내 생각이 많아졌다. 시골학교에서 몇명 안 되는 학생들과 마을과 지역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활동을 고민하는 교장선생님이 계신다. 내년도 마을 중심의 청소년 자치활동에 대한 자기 고민이 깊다. 내년에 꼭 자신 지역에 와서 현장 활동에 대한 이야기들 나누어 달라고 한다. 관련해서 더 많은 교사들과 깊이 있는 이야기 나누고 싶어 한다. 토.. 2020. 12. 17.
모두 여러분 덕입니다!!! 안녕하세요. 모든 분들 건강 또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를 기원하고 기도합니다.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지만 ‘달그락’과 ‘길청’은 나름대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 해 초부터 다양한 활동의 경험 가운데 잘 적응하고 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온라인, 소셜 방송은 이미 4, 5년 전부터 구축해서 노하우가 쌓여 있는 관계로 선생님들끼리 새로 창업해도 될 거라는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어려운 환경이지만 그럼에도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해 긍정적인 내용을 찾고 적용하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비대면으로 관계, 소통, 네트워크를 어떻게 극대화 할 것인지 다양한 참여 방법을 모색하며 실행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고 관계하며 지지하고 응원하는 힘에 의한 내적인 감동과 감사는 아는 사.. 2020. 12. 9.
학습의 시작 - 교육이란? 가르치는 일이 많은 사회다. 배울 학이라는 단어는 무엇을 읽고 듣고 보는 일로 학교부터 인터넷까지 수많은 곳에서 진행한다.. 문제는 '습'. 익히는 일이다. 배우고 성찰하고 발전시켜 습관도 형성하고 어떤 변화를 일구는 일이 학습인데 '습' 없는 '학'만 넘친다. 배운다는 것은 누군가 가르치는 일이 되는데, 이 가르침이 누구에게는 ‘습’은 커녕 무시의 도구가 된다. 가르침이 상대를 무시하는 일로 폭력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배움을 얻기를 원하지 않는데 상대를 가르침의 대상으로 던지는 말이 있다. 상대는 자신을 무시하는 것으로 느끼고 배움을 얻지 않는다. 오히려 화를 내거나 폭력으로 받아들이면서 싸움이 되는 경우다. 꼰대의 이야기로 치부되기도 한다. 이러한 관계에서 '습'이 있을 턱이 없다. 우리에게 학.. 2020. 9. 5.
학교와 달그락 그리고 마을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 이후에 학생들의 성적이 나왔습니다. 상위권 학생들의 성적은 대면 수업 때보다 올랐습니다. 중위권은 내려갔고 하위권 더 이상 내려 갈 곳이 없습니다. 학교의 이유에 대해서 생각이 많아지는 때입니다. 사람들이 착각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자퇴하는 학생들은 문제가 있다는 인식이 아직도 매우 커 보입니다. 자퇴한 청소년들을 문제시 하는 인식을 학교 밖 청소년들은 가장 힘겨워 합니다. 그런데 자퇴를 가장 많이 하는 지역이 어딘지 아십니까? 서울의 강남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부자 동네에서 자퇴율이 1위를 달립니다. 학교를 그만 두는 청소년들을 학업 중단자라는 표현을 쓰는 기자가 있던데 학교를 그만 두는 것이지 학업을 중단하는 것은 아닙니다. 강남지역 뿐만 아니라 학교를 떠나서 입시에.. 2020.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