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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그락달그락198

달그락 땡스 기버데이 (Dalgrack Thanks Giver Day!) 마치고 좋은 날이다. ‘환대’가 무엇인지 가슴으로 알게 해 준 행사였다. 청소년, 청년을 위해 세광교회공동체가 ‘환대’를 해 주었고, 지역에 수많은 이웃이 함께해 준 행사. 꿈청지기 선생님들이 몇 달 동안 만든 수제청, 파티시에 청소년들이 만들어 낸 쿠키와 마카롱, 휘낭시에, 그리고 최고의 스페셜 커피를 내리는 카페미곡에 장 대표님이 후원한 더치커피 등이 모두 완판되었다. 저녁에 열린 음악회에서의 감동적인 선율도 좋았다. 행사가 많은 날이다. 지역에는 시간여행축제가 며칠간 계속되고 있다. 그 가운데 길청의 이 이사장님이 3년여 준비했던 쌍천 이영춘 박사님의 학술제가 군산대에서 있었고, 서울에서만 진행되던 세계 영 바리스타 대회를 길청의 장 이사님이 지역에 유치해서 주관했다. 달그락의 일일찻집과 세광음악회 등 참.. 2023. 10. 10.
추석 맞아 친구분들께 부탁 하나 드려요. 추석 맞아 친구분들께 부탁 하나 드립니다. 작은 부탁일 수도 있고 살짝 어려울 수도 있어요. 아래 읽어 주시고 함께 해 주시면 지역에서 청소년활동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친구 맺은 분들은 대부분 아시겠지만, 저는 지역에서 이라는 청소년자치공간과 저희와 같이 활동가와 연구자로서 지역 현장에서 삶을 살아 내기를 원하는 청년을 지원하는 (이하 길청)를 지역 시민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영리 민간 기관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100% 후원금으로 기관이 운영된다는 뜻입니다. 지난해에는 박 소장님과 정읍의 시민분들 중심으로 정읍에도 달그락을 열었습니다. 내년이면 달그락이라는 자치 공간이 열린 지 10년이 됩니다. 매해 많은 청소년이 등록하여 활동합니다. 자치활동을 통해서 청소년이 꿈꾸고, 지역 시.. 2023. 9. 28.
달그락에서의 사람살이, 관계 군산 달그락과 정읍 달그락, 익산의 다꿈, 세 지역에 ‘청소년자치공간’ 현장 선생님들 익산에 모였다. 박 소장님 발표 듣고 정읍 달그락 운영 및 방향 등에 관해 대화했다. 오후에는 각 담당 선생님 개인별 사업과 향후 주요 활동에 대해서도 대화했다. 몇 달 만에 전북의 현장 선생님들 활동 중 주요한 이야기도 의미 있었지만, 서로가 조금은 더 건강하고, 조금 더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 보여서 더 좋았다. 우리가 이 땅에서 꿈꾸는 일들, 희망을 품고 삶은 건 일도 사람이 한다. 그 중간에 서 있는 활동가이고 연구자인 선생님들의 삶이 조금 더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늦은 오후 개인 일정 잠시 보고 저녁에는 연구위원회 참여했다. 군산, 익산 청소년실태조사 관련해서 최종 진행에 대해서 결의했다... 2023. 9. 28.
스물세번째 달하 <내가 꿈꾸는 공간이 있다> #달하 전체보기: https://stib.ee/3P39 내가 꿈꾸는 공간이 있다. 스물세 번째 '달하!' stibee.com 최근에 본 . 마지막 장면에서 어린이인 ‘모미’가 무대에서 춤을 춘다. 사회자가 ‘모미’에게 꿈이 뭐냐고 묻자 “저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어요”라고 답한다. 외모 때문에 힘겨운 삶을 살면서 주변에 많은 이들이 만들어 가는 끔찍한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드라마였다. ‘모미’의 딸 ‘미모’는 다시 삶을 살아 낼 힘을 얻는데 바로 할머니와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알았기 때문이다. 상대를 안다는 것은 미움보다는 사랑 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과정이다.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고 만나는 모든 이들을 사랑하는 관계를 꿈꾼다.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사랑하면 좋겠.. 2023. 9. 22.
지란지교를 만나며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을 마시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 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비 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도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은 친구 밤 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놓고 보일 수 있고 악의없이 남의 얘기를 주고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은 친구가 ....... 사람이 자기 아내나 남편, 형제나 제자식하고만 사랑을 나눈다면 어찌 행복해 질 수 있으랴 영원이 없을수록 영원을 꿈꾸도록 서로 돕는 진실한 친구가 필요하리라 그가 여성이어도 좋고 남성이어도 좋다 나보다 나이가 많아도 좋고 동갑이거나 적어도 좋다 다만 그의 인품은 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 깊고 신선하며 친구와 .. 2023. 9. 20.
사람을 만나면 변화는 자연스럽다. 오늘도 사람들을 만났다. 점심에 이사장님, 최 회장님, 유 위원님 등과 소바 먹으면서 대화했다. 이른 아침에는 법인 공동 대표님들 만나서 조직 운영에 대해서 릴레이 회의했다. 벌써 6회차다. 오후에도 저녁에도 사람들을 계속 만났다. 오늘은 유명한 분도 만났다. 최근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열리고 있는 에 미디어위원회의 이진우 위원장님이 ‘범죄도시’와 ‘카지노’를 연출한 ‘강윤성’ 감독님을 초대했다. 군산에 장항준 감독이 며칠간 단편영화를 찍는다고 했는데, 몇몇 영화 관계자들이 오신 것 같다. 강윤성 감독님과 아카데미 참여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고마웠다. 아카데미는 10대부터 70대까지 참여 하고 있는데 특히 10대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숏츠나 릴스 등 짧은 영상이 재밌고 시간 .. 2023. 9. 19.
부모교육의 이유? “우리가 목적하는 것, 꿈꾸는 것 중 하나가, 여러분 자녀가 ‘잘’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청소년자치활동’에 집중합니다.” 일요일 오후 두 번째 달그락 청소년들의 부모 모임을 했다. 가능하면 부모님 모임을 확대하려고 노력 중이다. 1시간여 청소년 진로에 대해 달그락 활동 중심으로 나름의 철학과 사례 중심으로 설명드렸다. 이후 청소년들의 담당 선생님과 부모님들 개별 모임으로 이어졌다. 매달 진행할 수 있는 부모 모임을 조직하려고 준비 중이다. 청소년 진로는 한두 번의 교육으로 끝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돌아보면 가장 소중한 자녀 교육과 진로에 대해서 누구의 이야기를 듣고 상담받는지 고려해 보아야 한다. 우리 교육과 우리 아이들의 진로를 누가 망쳤나? 우스갯소리로 옆집 자기(아줌마, 아저씨?)가 .. 2023. 9. 17.
세광교회와 달그락이 협약하면서... 세광교회와 청소년자치연구소가 업무협약 맺었다. 세광교회는 달그락과 한 마을에 있는 이웃이다. 앞으로 청소년 관련 교류·협력사업 공동 이행과 청소년 활동 지원이 함께 이루어진다. 시설 등 인프라 교류 지원도 이루어지고 상호 관심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기로 했다. 손 목사님께서 청소년활동 공간이 필요할 때 교회의 주변 시설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셨다. 마을에 다양한 공간이 청소년활동 공간으로 확대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 바쁜 일정인데도 달그락과 길청의 위원, 이사님 등 몇 분 함께 해 주셨다. 작은 뜻과 이상이 만나면 계속해서 연결되어 커지는 것을 알게 된다. 캠페인 하면서 새로운 후원자님들께 감사 인사드리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논의가 있었다. 관련해서 꿈청지기 자원활동가 선생님들의 일일찻집도.. 2023.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