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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17

코로나19 확산 시키는 탐욕 “개신교에서 단체 확진 뜨고, 카페 닫고, 개신교에서 단체 확진 뜨고, 체육관 닫고, 개신교에서 단체 확진 뜨고, 공연장 닫고, 개신교에서 단체 확진 뜨고, 학교를 닫고. 하지만 교회는 머스트 고 온. 이게 정상인가?” 글쓴이가 누군지도 모르는 캡처된 이 글이 최근 SNS에서 많이도 공유되었다.. 모선교회라는 곳에 소속된 청소년들과 교사들을 중심으로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재 확산하는 추세다. 일부 개신교계에서 산발적으로 일어나는 코로나 19 확산의 원인은 ‘탐욕’이다. “서울대보다 더 좋은데. 교회가 학원보다 더 잘 가르칠 수 있어요. 10명 중에 6명 인서울합니다. 외국으로 세계 100대 안에 들어갑니다. 랭킹 100대 안에..” 최근 수백 명의 코로나 19 확진자 양산하고 있는 모선교회 대표의 말.. 2021. 2. 1.
코로나 시대의 시민성 사유하기 - 참여연대, 참여사회 참여연대에서 격월로 발행하는 '참여사회'에 실린 '코로나 시대의 시민성 사유하기'라는 제 글입니다. 코로나19 시대에 시민으로서 우리 사회에 참여해야 하는 일은 민주주의 뿐만 아니라 우리 생명과도 직결되는 일임을 사유해야 합니다. 청소년활동, 교육, 복지 등 이 분야에서도 현재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공간에서 시민성(citizenship)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치라고 믿습니다. "시민들이 자신의 삶의 공간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시민성을 구현하는지에 따라 최소한 우리 사회의 정의와 공정함과 공공방역에 따른 목숨까지도 보장받는 사회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결국 우리 모두가 이 시대를 안전하게 살아내는 방법은 시민으로서 여론의 흐름에 따라 헬조선 또는 헤븐을 선택할 게 아닌 내가 속한 수많은 공간에 .. 2021. 1. 6.
참여와 관계력: 코로나19 이후 청소년활동 시설의 역할 이른 아침 오 국장님과 원선생님 함께 안산에 법인 운영회의 하러 갔다. 가면서 도란도란 이야기 즐겁다. 오전 운영회의 마치고 오국장은 회계교육 때문에 안산에 남았고 원샘만 고양에 함께 이동. 고양이 본다고 좋아했는데 한 마리도 못 봤다..ㅎ 박준규 관장님 뵀다. 매일 만난 분 같다. 여전히 넉넉한 웃음과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이바닥 좋은 선배님. 재단에서의 활동 퇴임 후 삶의 이야기 나누어 주셨다. 청소년활동하고 싶어서 다시 현장으로 가신 분. 오후에 고양청소년재단의 마두청소년수련관 직원들에게 " 코로나 19 이후 청소년시설의 방향과 실무자의 역할"에"에 대해 강의하고 대화했다. 요체는 '참여와 관계력'이다. ICT의 몇 가지 기술을 익힐지언정 우리가 영상 촬영 기술자나 키트 배달맨이 될 수 없는데 요즘.. 2020. 12. 15.
비대면 교육과 활동의 방법 ; 관계의 요체 아침 9시경부터 인천에서 연수받는 초임 신부님들을 만났다. 사무실 나가서 뵈려고 했는데 늦잠 자서 8시부터 정신없이 준비하고 거실에서 온라인으로 만났다. ‘청소년의 관점과 그들의 환경’에 대해서 설명드리고 질문에 답하며 대화했다. 신부님들 만나면 괜히 들뜨고 기분 좋다. 왼쪽에는 큰아이가 뒤쪽에서 작은 아이가 학교에서 대여해 온 노트북 보면서 선생님 만나고 공부하고 있다. 오늘은 두 아이 모두 학교를 안 가는 날이다. 사무실 잠시 나가 급한 일 처리 하고 청주에 갔다. 이번 해 초부터 매달 충북에 청소년지도자 분들 만나서 학습하고 있다. 초에 출판한 ‘청소년활동론’을 가지고 현장 중심의 이야기 나누고 토론한다. 각 주제별 강의하고 토론 후 도내 제안할 정책들 나누고 모으고 있다. 11월이면 학습한 내용과.. 2020. 10. 2.
재난도 이용하며 약자를 희생하는 이들 전광훈 목사류의 극우 세력들의 논리가 힘겹다. 전 세계 선진국이라는 나라 어디를 가도 이런 세력들이 소수 있으나 우리나라처럼 주류 정치 집단과 결탁해서 공공으로 끌고 나와 연일 미디어를 장식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 그 가운데 요즘 정치권의 네탓 내 탓 공방도 지겹고 그들의 농간에 휘둘리는 광기 어린 몇몇 집단의식도 보고 듣기에 힘겹다. 통합당이 민주노총 집회 참가자 확진에.."정부, 왜 침묵하나"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연일 전광훈류 극우 세력의 문제에 비판하자 나온 이야기다. 여당과 야당 정치권은 네편 내편 따질 일이 아니다. 감염병 예방 관련법에 근거하여 바로 처리해야 한다. 코로나 확산은 정치권 공방의 문제가 아니다. 김승수 전주 시장이 문제 일으키는 몇몇 목사들 고발했듯이 시민의 안전을 해치는 .. 2020. 9. 4.
코로나19 이후 시민성이 커져야 하는 이유 펜데믹 이후 헬 조선이 사라지고 우리나라가 갑자기 좋은 나라가 되었다는 통계들 넘친다. 지난 5월 KBS와 시사IN, 서울대학교가 코로나 이후 달라진 한국사회의 인식 공동조사에서도 국가 자부심과 단결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나타났다. 이전에 청년들 상당수가 주장했던 '한국은 희망이 없는 헬 조선 사회'란 명제에 대해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 70%에 육박했다. 지난 해 4월에는 이와 반대되는 결과가 나왔었다. 응답자 중 60% 가까운 사람들이 헬 조선이라고 답했던 것. 코로나 이후 두 배 이상 헬 조선이 아니라고 답한 셈이다. 세계화 이후에 무의미해진 국경이었으나 국가가 귀환되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의 이야기도 있다.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이라는 영화 제목을 보는 듯하다. 귀환의 이유가 절대반지가 아닌.. 2020. 7. 6.
코로나19를 대하는 사이비와 교회의 차이 코로나19 창궐하는 가운데에 아직도 20% 내외의 교회가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다는 기사. 세상의 문제나 병은 교회 공동체를 건들지 못한다는 이들까지 있다. "집에 불이 났을 때 하나님의 심판이라며 가만히 있어야 하는가?, 물에 빠졌을 때 수영하지 말고 하나님의 심판이라며 익사해야 하는가? 다리가 부러졌을 때 의사의 도움을 받지 말고 '이건 하나님의 심판이야. 저절로 나을 때까지 참고 버텨야 해'라고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배고프고 목마를 때 왜 당신은 먹고 마시는가?" 누구의 질문인지 아나? 그 유명한 ‘루터’의 질문이다. "실제로 비텐베르크에 흑사병이 덮쳤을 때 당시 작센의 영주였던 선제후 요한은 루터를 비롯한 비텐베르크 대학의 교수들에게 즉시 인근도시인 예나로 피하라고 명했지만, 루터와 동료였던 요하.. 2020. 3. 22.
코라나19로 인한 관점과 현상들 - 불편러는 그만!! 코로나19 확산 되면서 미국이나 유럽에 사재기 넘치는 듯 미국 ABC뉴스에서 경기도 있는 자가격리자 집에 음식을 배달하는 자원봉사자들 영상이 올라옴. https://youtu.be/411EDwknRTM 기자의 어떤 설명도 없는 이 동영상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마스크를 쓰고 묵묵히 음식들을 분류해서 박스에 넣고 자가격리하고 있는 사람들의 집 까지 배달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약 9만원 정도의 음식이 담긴 박스가 자가 격리자에게 배달되는데 거기에는 인스탄트 음식들 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품이 같이 배달된다고 되어 있고 경기도가 비용을 부담한다고. 1500~2000개의 박스가 경기도에 배달되며 같은 방식으로 대구지역에는 15,000개의 박스가 자원봉사자들에 의해서 배달된다는 설명 댓글 읽다 보면 괜히 뭉클~.. 2020.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