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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지도자54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청소년·청년정책 : 2021 학연연합학술발표회 아마도 2021년 이번 해 마지막 학술 행사가 될 것 같습니다. 한국시민청소년학회와 글로벌청소년학회가 주최하고 대구가톨릭대학교 청소년복지연구소가 주관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청소년청년정책에' 대한 주제입니다. 관련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자료집다운 211229_한국시민청소년학회 글로벌학회_자료집_최종본.pdf 4.27MB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청소년·청년정책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 10·20 Youth Policies □ 일 시: 2021년 12월 29일(수) 18:50∼21:00 □ 공동주최 : 한국시민청소년학회, 글로벌청소년학회 □ 주최/주관 : 대구가톨릭대학교 청소년복지연구소 인사 나눔과 개회 (18:50-19:00) - 학회장 및 참가자 ○ 이용교.. 2023. 4. 9.
범청소년계 청소년정책 비전선포 : 정책제안집, 방송영상, 보도자료 등 “청소년들이 참여할 권리를 보장하는 정책을 설계하고 지원하고자 ‘범청소년계’는 하나의 마음으로 뭉쳤습니다... 청소년 시민권리 강화, 공정한 성장기회 보장, 위기 사각지대 제로화, 청소년정책의 공공성 강화 등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정책임을 다시 한번 천명합니다.” 송병국 위원장이 발표한 청소년정책제안문 중 일부다. 어떤 분은 비장함까지 느껴졌다고 했다. 지난해 5월부터 청소년 분야의 4대 학회와 교수협회의 등 5개의 모든 학계 조직과 청소년수련시설협회, 청소년지도사협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회 등 국내의 대부분의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가 연합회 있는 9개의 대표적인 연합 조직이 모두 연대했다. 학계와 현장의 전문가들이 거의 모두 모인 조직으로 범청소년계정책제안위원회가 .. 2023. 4. 9.
코로나19와 청소년인권 사각지대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관련 시설을 차단해 버리는 일은 방역을 넘어 생존권을 위태롭게 하는 일이다. 복지시설, 아동센터, 청소년시설 등 최소한 학교 수준에서라도 문을 열어야 한다. 아직까지 차단한 지역의 기관 시설이 많은데 그 이유(코로나?)를 모르겠다. 행정에서 일방적으로 공문 내려 보내 폐쇄할 일이 아니라는 말이다. 부모가 없는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가 일어난 불로 중상을 입은 초등학생 형제가 생사를 넘나 들고 있다. 일주일 전 새벽 2시경에 편의점 찾은 아이들. '아침에 그냥 뭘 조금 먹긴 했는데, 그 뒤로 아무것도 못 먹었어요. 엄마가 아파서 그냥 먹을 거 사가서 먹어야 될 것 같아요'라고 편의점 직원에게 말하며 먹을 것 구입해 간 아이들이 지금 온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 누워있다... 2023. 4. 9.
그냥 청소년이 좋아서; 2023년 달그락대표자회의 구성 및 각 자치기구 발표회 그냥, 청소년이 좋다. ‘그냥’을 최근 글쓰기 모임 하는 선생님 한 분이 “그냥 좋다는 건 이유를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만큼 좋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이유가 너무 많아서 '그냥'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했다. 이유 없이 좋거나 좋은 이유가 너무 많은 단어. ‘그냥’ 좋아하는 표현은 마음만이 아닌 몸으로 행동으로 나타내야 했다. 그 행동이 나에게는 ‘청소년활동’이다. 구체적으로는 그들이 꿈꾸는 세상을 그들이 만들도록 돕는 일이다. 오랜 시간 활동하면서 경험하고 연구하며 체계화한 활동이 ‘달그락’이다. ‘달그락달그락’은 부딪치는 소리다. 마찰, 저항 때문에 나는 소리다. 지역에 청소년 중심으로 ‘이웃들’이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 공동체에서 꿈꾸는 일들을 현실화 시키는 분들이다... 2023. 3. 27.
‘청소년자치’ 또는 ‘학생자치’ 라는 간판을 걸었다면 청소년 중심이 아닌 강사 중심의 프로그램은 줄이거나 그만해야... 군산대 학생처장님 만났다. 달그락 청소년들과 청년들의 연계 활동 상의했다. 대학 인권센터 등 관련 기관과의 연결 사업에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 언제나 밝고 경쾌하게 맞아 주는 엄 교수님. 대학혁신에 대해 고민이 많았고 지난해부터 실제 현장에서 학생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셨다. 오후에는 경남도교육청에 장학사님 등 관계자 세분이 달그락에 방문했다. 학생 자치활동에 고민이 많았고 실제적인 자치활동을 하고 싶어 하셨다. 달그락 활동 안내하면서 프로그램은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처음 만난 분들인데 내 말투나 태도 때문에 조금 당황하지 않았나 싶다. 이후 약속 시간 때문에 짧은 시간 강하게 설명해 드리는 게 이분들이 여기까지 찾아온 성의에 보답하는 것이라고 여겼다. 몇 가지 이야기 강조했지만, 그.. 2023. 3. 24.
달그락 공동체가 계속 성장하는 이유 점심 먹으면서 달그락에 청소년위원회 참여했다. 이번 해 위원회 사업계획 결의했고 김 위원장님과 모금TF 참여할 분들 조직도 했다. 그제는 미디어위원회 신년회로 모여서 저녁 먹으면서 수다 떨었다. 지난주에는 길청 신년회로 이사님들 몇 분과 저녁 식사도 했다. 그날도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 나누었다. 분위기 밝고 좋았다. 사람들은 사람을 만나며 산다.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사랑하며 살고 싶어 한다.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위로받고 싶고, 아픈 일이 있을 때 보호받고 싶은 존재다. 그러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단순해진다. 자신의 것을 어느 정도는 내려놓고 개방하면 타자와 관계할 수 있다. 공동체의 삶을 꿈꾸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그 시작은 자기 내려놓음인 것 같다. 나를 솔직(적절한)하게 개방하며 타자가 나의 .. 2023. 1. 19.
새해 사업 계획 마쳤다. 그리고... 이번 해 사업 계획 마쳤다. 아직도 보완할 내용이 있지만 일단 평가 및 기획 회의는 마쳤다. 지난주 1차로 각 팀별로 일 년 평가회의 하고 이번 해 사업 계획 발표했다. 지난주 점심에 시작한 회의는 밤 11시까지 진행됐고, 일주일 후 오늘 보완된 내용을 가지고 또 8시 넘어서까지 토론했다. 사업과 조직, 운영 관점에서 양적 내용은 기본으로 실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그 성과에 집중하려고 한다. 시민성, 리더십, 공동체성 등에 대한 세부 하위역량에 대한 정의뿐만 아니라 조직 전체에 대한 미션에 맞추어 정합성을 갖고자 무던히 노력 중이다. 선생님 중 힘들어하는 분도 계시지만 어떻게든 개별 평가서에 세밀한 변화 과정은 조직의 방향에 맞추어 내용을 정리하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 팀별 발표하며 참여자 모두가 활동.. 2023. 1. 13.
경쟁자를 이어주는 사잇꾼의 역할 ‘경쟁자 rival’의 어원은 ‘강 river’이라고 했다. 강물을 사이에 두고 양쪽의 동네가 사이가 좋지 않은 관계다. 양쪽 동네에서 식수로 함께 먹는 물이 강이다. 동네 간에 사이가 안 좋아도 강은 잘 살려야 서로 살 수 있다. 경쟁자는 ‘적’이 아니다. 경쟁하지만 협력하며 서로 성장하는 관계다. 상대를 살려야 나도 사는 경쟁이면서도 협력해야 하는 관계. 그 사이를 이어주는 사람들이 리더다. 이곳과 저곳을 이어주고 강을 더 맑게 할 수 있도록 뛰어다니면서 함께 움직이는 사람이다. 이어령 선생님은 이런 사람을 ‘사잇꾼’이라고 했다. 반대로 상대를 모함하고 거짓을 일삼고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적’으로 삼는 이들은 ‘사기꾼’이다. 사기꾼의 특성은 자신의 욕심만 채우고자 매번 적을 만들고 그들을 죽이.. 2023.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