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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의 이유? “우리가 목적하는 것, 꿈꾸는 것 중 하나가, 여러분 자녀가 ‘잘’ 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청소년자치활동’에 집중합니다.” 일요일 오후 두 번째 달그락 청소년들의 부모 모임을 했다. 가능하면 부모님 모임을 확대하려고 노력 중이다. 1시간여 청소년 진로에 대해 달그락 활동 중심으로 나름의 철학과 사례 중심으로 설명드렸다. 이후 청소년들의 담당 선생님과 부모님들 개별 모임으로 이어졌다. 매달 진행할 수 있는 부모 모임을 조직하려고 준비 중이다. 청소년 진로는 한두 번의 교육으로 끝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돌아보면 가장 소중한 자녀 교육과 진로에 대해서 누구의 이야기를 듣고 상담받는지 고려해 보아야 한다. 우리 교육과 우리 아이들의 진로를 누가 망쳤나? 우스갯소리로 옆집 자기(아줌마, 아저씨?)가 .. 2023. 9. 17.
세광교회와 달그락이 협약하면서... 세광교회와 청소년자치연구소가 업무협약 맺었다. 세광교회는 달그락과 한 마을에 있는 이웃이다. 앞으로 청소년 관련 교류·협력사업 공동 이행과 청소년 활동 지원이 함께 이루어진다. 시설 등 인프라 교류 지원도 이루어지고 상호 관심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기로 했다. 손 목사님께서 청소년활동 공간이 필요할 때 교회의 주변 시설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셨다. 마을에 다양한 공간이 청소년활동 공간으로 확대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 바쁜 일정인데도 달그락과 길청의 위원, 이사님 등 몇 분 함께 해 주셨다. 작은 뜻과 이상이 만나면 계속해서 연결되어 커지는 것을 알게 된다. 캠페인 하면서 새로운 후원자님들께 감사 인사드리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논의가 있었다. 관련해서 꿈청지기 자원활동가 선생님들의 일일찻집도.. 2023. 9. 5.
[새전북] 내가 꿈꾸는 공간 최근 일주일 동안 매일 한편씩 본 . 마지막 장면에서 어린이인 ‘모미’가 무대에서 춤을 춘다. 사회자가 ‘모미’에게 꿈이 뭐냐고 묻자 “저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어요”라고 답한다. 외모 때문에 힘겨운 삶을 살면서 주변에 많은 이들이 만들어 가는 끔찍한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드라마였다. ‘모미’의 딸 ‘미모’는 다시 삶을 살아 낼 힘을 얻는데 바로 할머니와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알았기 때문이다. 상대를 안다는 것은 미움보다는 사랑 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과정이다.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고 만나는 모든 이들을 사랑하는 관계를 꿈꾼다.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사랑하면 좋겠지만 쉬운 일이 아님을 안다. 타자가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상대가 어떤 존재인지, 나를 어떻게 생.. 2023. 9. 4.
내가 꿈꾸는 청소년 공간 댓글 하나 쓰는데 20여 분 들였다. 보통 포스팅할 때 조금 긴 글 쓰는 시간이 2~30분 내외니 비슷한 시간으로 나름 정성스레 쓴 글이지만 모두 지우고 말았다.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매우 보수적인 원로께서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찬성하는 견해에 대한 댓글이었다. 오염수 좋다면서 과학이라는 여당의 주장만 그대로 안내하고 있었다. 반대 측 과학자들 글도 찾아보라고 정중히 설명하는 글이었지만 지웠다. 이분이 쓴 몇 가지 글을 훑다가 갑자기 현타(?)가 왔다. 어르신이 절대 내 뜻에 동의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새만금 잼버리와 관련해서는 전라도 사람들을 비하까지 하고 있었다. 읽어 내리기가 힘들다. 꽤 긴 시간 페친이었다. 나와는 다른 보수적 관점을 가진 분이었지만 경제인으로서 은퇴 후의 삶.. 2023. 8. 26.
매일이 축제이고 꿈을 계속 꾸는 이유, 사람들 때문이다. 사람이 좋다. 계속 만나고 또 만나도 좋은 사람들. 어떤 분은 10년이 넘었고, 어떤 분은 달그락 시작하면서 9년여 매달 몇 차례 만나면서 달그락과 길청 운영뿐만 아니라 삶을 나누고 있는 분들. 어제는 달그락 청소년위원회에 김효주 위원장님이 파라디소에서 위원회 번개 쳤다. 번쩍~ 식사까지 대접해 주셨다. 시간 되는 분들 모이니 어찌 참여하게 된 오지영 대표까지 8분 모였다. 7시 만나서 9시 반까지 쉴 새 없이 대화했다. 사는 이야기, 사업, 종교, 마을공동체, 요즘 고민들, 앞·뒷담화(?) 등. 가끔은 가슴 속 이야기 나오고 위로하고 함께 화도 내주는 등 좋았다. 나는 꿈꾸는 게 있다. 이런 좋은 분들과 꾸준히 관계하며 확산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 작은 플랫폼 공간도 세우고자 하는 꿈을 계속 꾸.. 2023. 8. 18.
내 사랑하는 사람들과 삶으로서 만들어 가는 청소년활동 나는 사람이 좋다. 그냥 좋다. 그중 청소년, 청년에 대한 생각이 많다. 물론 내가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매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만나는 모든 이들을 사랑하게 해 달라고 가슴 속으로 기도한다. 사이드 브레이크 올리고 달리는 자동차와 같은 삶은 이미 결별했다. 달리는데 사이드 브레이크와 같은 사람은 될 수 있으면 만나지 않는 게 상책이라는 것을 알았다. 누구에게나 자신에게 맞는 사람과 공간이 있다. 타자가 무조건 문제라는 게 아니다. 진짜 나쁜 놈도 극소수 있지만 대부분 다를 뿐이다. 그 다름을 존중하고 인정할 수 있을 정도면 관계는 충분하다. 이틀여의 쉼에서 가족과 함께했고, 주일 내내 매일 사람들을 만났다. 미디어위원회를 참여 했는데, 위원장님 생일이라고 짧은 생파도 .. 2023. 8. 14.
교과 과목과 지역사회 청소년활동의 연결이 가능할까? 봉사자분이 오셨다. 신협의 박 이사장님이 안내하셨다고 했다. 박 이사장님은 길위의청년학교 이사로 활동에 도움을 주는 분이다. 달그락 초기 위원으로 지원하셨고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봉사하시겠다고 오신 분은 수학교육을 평생 하신 분이다. 할 수 있는 게 수학뿐이시다면서 아이들 위에서 후반기 삶에 있어서 도움 주고 싶다고 하셨다. 몇 년 전 봉사활동으로 학습과 멘토링을 연결해서 진행했던 프로그램들이 있다. 청소년이 지었던 것 같은데 ‘수포자를 위한 힐링타임?’ 수포자가 부정적인 의미여서 조금 그렇다(?)고 했었는데 참여한 청소년은 오히려 당당해 보여서 내가 당황. 수학을 매개로 담당 선생님(꿈청지기)과 대화하면서 고민도 나누고 활동도 이어가는 프로그램이었다. 입시나 성적이 목적이 아닌, 에 걸맞는 자.. 2023. 7. 20.
비 쏟아지는 토요일 달그락과 청소년의 선택 비 쏟아지는 토요일. 달그락은 빗소리와 함께 달그락거렸다. 머리가 아파서 이른 아침 일어나지 못하고 침대에 누워 멍하게 있었다. 머리에 오후 일정과 함께 복잡한 일들이 계속 꼬리를 물고 돌아다녔다. 비 때문에 선생님들이 준비 중인 활동을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고민도 비와 함께 같이 쏟아졌다. 모두 진행하기로 했다. 오늘 활동은 대부분 달그락과 길위의청년학교 실내 공간에서 아카데미 형태의 청소년활동이었기 때문이다. 딱 두 명의 청소년이 못 나온다고 연락받았다고. 오전에 각 청소년자치기구별 회의와 모임이 시작되었고, 점심에는 달그락마을학교로 휴내과의 최 교수님을 만나는 청소년들이 있었다. 달그락에서는 채정연 대표의 청년 농부 이야기가 이어졌다. 오후에 달그락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길위의청년.. 2023.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