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광교회와 청소년자치연구소가 업무협약 맺었다. 세광교회는 달그락과 한 마을에 있는 이웃이다. 앞으로 청소년 관련 교류·협력사업 공동 이행과 청소년 활동 지원이 함께 이루어진다. 시설 등 인프라 교류 지원도 이루어지고 상호 관심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 하기로 했다.
손 목사님께서 청소년활동 공간이 필요할 때 교회의 주변 시설도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셨다. 마을에 다양한 공간이 청소년활동 공간으로 확대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
바쁜 일정인데도 달그락과 길청의 위원, 이사님 등 몇 분 함께 해 주셨다.
작은 뜻과 이상이 만나면 계속해서 연결되어 커지는 것을 알게 된다. <달그락 Giver305> 캠페인 하면서 새로운 후원자님들께 감사 인사드리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논의가 있었다. 관련해서 꿈청지기 자원활동가 선생님들의 일일찻집도 연결하면서 행사가 기획되었는데, 달그락 공간이 작아서 고민하던 중 연구소의 두 분 선생님이 출석 중인 교회 담임 목사님을 만나게 됐다. 교회에서 꽤 큰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다.
손 목사님과 대화하며 교회와 달그락 청소년, 청년에 대한 비전을 나누면서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 인구소멸, 청소년, 청년 정책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과 포럼도 모색해 보기로 했다. MOU 첫 행사로 10월7일 달그락땡스기버데이와 세광음악회가 함께 열린다.
세광교회는 지역사회에 구제와 봉사에 앞장서 활동하는 교회다. 비영리 민간기관의 활동지원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때에 돈을 모아서 지역에 어려운 이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했고, 최근 빚에 허덕이는 지역 주민을 대신해서 아무런 대가 없이 빚까지 갚아주는 활동까지 하는 지역사회에 선한 일을 꾸준히 만들어 가는 교회다.
청소년자치연구소는 종교 기관은 아니지만 우리의 뜻과 이상에 맞는 이러한 선한 공동체와 다양한 기관단체와의 연대를 꾸준이 만들어 가고 있다. 마을과 깊이 있게 함께 하면서 평화로운 공동체가 만들어지기를 바라면서 활동한다. 모두가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존중하면서도 사람다운 삶을 함께 살아 낼 수 있는 공간, 달그락이 꿈꾸는 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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