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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71

10월 청글넷 활동 안내 10월도 중순에 접어듭니다. 가을입니다. 환절기 같아요. 사회가 어수선합니다. 이럴수록 연대할 수 있는 일은 함께하고, 우리가 해야만 하는 현장 활동 또한 집중해야겠습니다. 함께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보셔서 아시겠지만, 청글넷 10월 주요 일정 안내해 드립니다. 1. 는 1기 참여하셨던 분들 중심으로 몇 분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하게 되었고 오늘부터 또 50일간 매일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함께 응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오글 안내: https://cafe.naver.com/youthworkwriter/31280 는 이렇게 진행합니다. 2기 참여자 분들 꼭 읽어 주세요. 어제 50일 무조건 하루 글쓰기인 첫 모임이 있었습니다. 1기 단톡방 제외하고 안내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분들이 13명 모였습.. 2023. 10. 10.
지역에서 청년은 취·창업의 대상일 뿐일까? 청년은 단순히 나이로 규정된 세대일까? 청년 담론은 정치적 논리에서만 충돌할까? 청년의 삶의 질이 좋다는 것은 무엇일까? 청년이 지역을 떠나면 지역사회는 어떻게 될까? 청년은 취·창업의 대상일 뿐일까? 청년 정책에 청년이 참여한다고 하는데, 왜 소수만 집중되고 다수의 청년은 소외될까? 청년은 취창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시민으로서 문화, 정치, 경제, 교육, 역사 등 모든 공간에 주체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청소년, 청년과 함께 세대를 넘어 사회통합적인 사회는 어떤 공간일까? 정책 제안 활동할 때 무조건 시의회와 지자체, 중앙정부에 집중해서 제안하고 요구하는 일만 해야 하는가? 현장의 민간에서 청소년, 청년들의 삶을 위해서 우리가 모두 집중해야 할 활동은 무엇일까? 어제 청년정책참여네트워크 첫 포럼 참여.. 2023. 9. 28.
오글 1기 마지막 모임: 좋은 글을 쓰려면 좋은 삶을 살아야 50일 무조건 하루 글쓰기 , 오늘 밤 10시 마지막 모임 했고 방금 마쳤다. 참여자분들 모두가 매일 글을 쓰면서 좋은 점은 넘쳤다.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분들, 특히 청소년과 관계된 일을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어서인지 공감대도 컸다. 모든 분들의 삶에서 배움도 있었다. 자기 삶을 사적, 공적으로 기록하면서 만들어지는 습관. 참여자들이 글을 읽고 ‘좋아요’ 해 주고 댓글로 응원하면서 공감해 주는 과정까지 모두가 좋았다. 잠시 쉬어 가려고 했는데 모임에 들어오신 분 중 상당수가 바로 이어가자고 하셔서 오글 2기는 소수로 작게 시작하려고 한다. 임원진도 구성해 볼까 고려 중. 이후 릴레이 글쓰기 마라톤도 시작하고, 공저 프로젝트도 곧 시작해야 한다. 청글넷 임원진 분들과 상의할 일이 많다. 집이.. 2023. 9. 20.
군산청년정책참여네트워크 (청참넷) 정책제안 포럼 참여 신청 군산청년정책참여네트워크 (청참넷) 정책제안 포럼 참여 신청 군산에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제안하기 위한 네트워크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청년정책참여네트워크’입니다. 청년 정책이 대부분 취업과 창업에 집중되어 있어서인지 그들의 삶을 총체적으로 고려한 정책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청년 정책은 지역사회 정치, 경제, 복지, 교육 등의 모든 문제를 내포하며 청소년과 이어져 총체적으로 그들의 삶을 들여다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본 ‘청참넷’은 청년의 삶과 문제를 고민하면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만들어 가고 있는 네트워크입니다. 향후 지속적으로 청년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을 개발하면서 청년과 연대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정치성, 당파성 등을 넘어 오로지 청년의 삶을 현실적으로 지.. 2023. 9. 20.
그저 매일 쓰고 힘껏 읽어야 하는 이유 “그저 매일 쓰고 있는 힘껏 읽어라. 그러고 나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자.” ‘레이 브래드버리’라는 분의 글이라고 메모가 되어 있다. 매일 열심히 쓰고 읽다 보면 이후 반드시 긍정적 변화가 나타난다. 수많은 사람이 증언한 이야기다. 직장 생활하면서 꾸준히 읽고 쓰는 일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최근 50일 무조건 하루 글쓰기 모임, 을 운영하면서도 느낀 점이다. 이번 주가 마지막 주다. 큰 결심을 하지 않으면 매일 A4 한쪽 정도 자신만의 글을 쓴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도 참여한 선생님 대부분이 매일 조금이라도 읽고 쓰는 이유가 있다. 무슨 일이 자꾸만 일어나기 때문이다. 글쓰기는 공부다. 나에게 ‘공부’는 입시나 자격증과는 관련이 없다. 본질은 조금이라도 사람답게 잘살아 보기 위한 .. 2023. 9. 12.
뜻이 있는 공동체가 만들어질 때 사람을 만난다는 것. 그것도 뜻과 이상을 나누면서 또 다른 희망을 함께 꿈꾸며 실천해 나가는 사람들과 작은 공동체를 만들어 간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 얼마나 멋진 일인지. 오늘도 그랬다. 친한 마을 후배(?)들 두 친구와 대화하다가 초기 모임을 시작했다지만 실은 이미 참여한 청년(중장년 포함)분들 모두의 가슴에 지역 청소년, 청년에 대해 고민하며 어떤 갈증이 오랜 시간 있었다. 두 명이 모였고 네 명, 8명, 10명이 모여서 운영진이 구성되어 참여한 모든 이들의 ‘뜻’ 가운데 구체적인 ‘전략’이 만들어졌다. 네트워크 운영진 모두가 경쾌하고 참여 수준이 매우 높다. 일요일에도 모임 하자며 무언가 만들어 가려는 이들이 있다는 것은 지역의 복이다. 기대하시라. 지역 청년정책의 새로운 그림이 그려질 것이다. 특.. 2023. 8. 31.
<오글> 두 번째 모임: 타자의 글을 읽는 다는 것, 공동체? 두 번째 모임을 했다. 강원에서 제주까지 전국에서 43명(캐나다 작가님 한 분 포함)이 모여서 50일간 매일 글을 쓰고 나누는 모임. 개인의 글을 쓰면서 함께 하는 분들의 글을 읽는 일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자신의 일상과 고민, 어떤 활동에 대해서 매일 글을 쓰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다. 거기에 타자의 이야기를 들어 준다는 것, 글을 읽고 공감하고 나누면서 함께 해준다는 것. 서로에게 얼마나 큰 힘을 주는지 모른다. “타인의 말을 들어 주는 사람의 영향력은 단순히 뇌 건강을 지켜 주는 수준을 넘어선다. 누군가에 사랑받고 지지를 받는다는 느낌을 받는 사람은 독립성을 유지하고, 사회의 일원으로 기능을 잘하며 다른 사랑하는 사람들과 교류하고 일상에서 좋아하는 일들을 훨씬 오래 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선.. 2023. 8. 13.
오글, 청글넷, 글쓰기를 통해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이유 일주일이 지났다. 매일 25개 내외의 글이 개인 블로그에 올라온다. 글 주소를 청글넷 카페에 공유되면 참여 선생님들의 글을 찾아서 무조건 읽었다. 가능한 댓글도 달려고 했다. 댓글을 달려다 보니 글을 더 집중해서 읽게 되었다. 몰입하다 보니 글쓴이의 마음이 조금씩 읽혔다. 공감이 커지면서 연대감도 상승했다. 에 참여하는 분들이 대부분 청소년과 관련된 일을 하는 분들이어서인지 공감도 크다. 청소년활동, 교육 현장 글뿐만 아니라 개인 삶의 과정을 나누면서 울컥하는 글이 많았다. 어린 시절에 ‘떡꼬치’가 힘을 준 이야기, 젊은 시절부터 청소년활동 즐겁게 하면서 몹쓸 병에 걸려 몇 년을 힘겹게 있었지만, 다시금 멋진 활동 하고 있는 선생님의 이야기, 청소년을 만날 때의 원칙, 사랑하는 동료여서 최선을 다해서 도.. 2023.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