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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14

좋은 도파민이 나오게 하는 방법 러닝머신에서 15분 내외를 빠르게 걷는다. 몸이 괜찮으면 몇 분 뛰기도 한다. 1.5km 내외 정도를 걷고 나면 땀이 조금 난다. 이어서 20kg 정도의 바벨을 들고 스쿼트를 3세트 내외를 한다. 바로 힙어브덕션이라는 기구에 앉아서 허벅지 운동 2, 3세트까지 하면 대략 30여 분이 간다. 이어서 벤치프레스에서 3세트, 인클라인벤치에서 3세트 정도 하고 나서, 가능하면 숄더프레스 머신에서 어깨운동도 3세트 정도 한다. 윗몸일으키기는 힘 있으면 한두 차례 하고, 랫풀다운 등 한두 개 운동도 하는데, 이때는 컨디션 좋을 때다. 보통 루틴은 윗몸일으키기 정도에서 멈춘다. 거의 1시간이 조금 안 된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운동이 1년이 되어 간다. 일정이 많아도 어떻게든 시간 내서 주에 2, 3회는 꼭 체육관에 .. 2024. 4. 15.
영성 없는 진보 에서 한국 민주주의 위기를 ‘진보 진영’에서 찾는 이유? 김 교수님 자신이 진보 진영에서 활동해오면서 반성과 성찰을 담았고, 이 나라의 보수정치에는 전체 선을 위해 자기를 희생한다는 정신 자체가 없으므로 믿음이나 영성을 거론한다는 것 자체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일이기 때문. 1980년대 이후 혁명사상의 도래와 함께 “목적이 선하다는 확신이 그 목적을 위한 수단을 무차별하게 정당화하는” 가치 전도의 늪에 빠졌다고 주장한다. “전체에 대한 믿음이 없는 이 치우침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더 높은 하나를 이루지 못하는 차이 속에서 적대적으로 분열한다.”라고 설명. 그가 말하는 영성이란 “세계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받아들이는 정신의 능력이다. 그러므로 영성은 고통받는 타인과 세계를 향한 응답이며, 이 응답의 다른 .. 2024. 3. 16.
정읍에도 달그락이 달그락: 정읍 청소년삶의 질 포럼에서 단톡방 몇 곳에 올라온 사진을 보는데 지금까지도 설렌다. 정읍 달그락에서 이 열렸다. 박경미 소장님을 필두로 내과 원장인 김창훈 정읍달그락 지역위원장님, 정찬영 위원님을 중심으로 진행된 포럼. 정읍 지역에 정말 오랜만인 청소년을 위한 포럼에 참여했다. 박 소장님의 ‘정읍 청소년 삶의 질 연구’ 결과 발표에 이어 나와 김민 교수님, 하영진 박사님, 달그락에 작가단으로 활동하는 임희원 청소년이 토론하면서 제안을 이어 나갔다. 실태조사는 박 소장님이 몇 분 박사님들과 후원과 자비량으로 순수 민간에 힘으로 진행한 연구다. 정말 멋진 연구보고서가 탄생했다. ISBN까지 박힌 연구보고서라니 와우. 지난해 10월 정읍의 이 작은 공간에서 위원회 시작하면서 몇 분이 만나 의기투합한 이후 1년이 되었다. 활동가와 연구자.. 2023. 12. 1.
미얀마 청년들과 함께, S.D_Maker 첫발 “미얀마 청년, 청소년분들 너무 반갑습니다. 무언가 함께 연대하고 함께 해야 했는데 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오늘 이사장님 인사말이다. 같은 마음이어서 혼자서 괜히 울컥했다. 미얀마의 청년들과 Youth S.D_Maker 오티했다. 국내에서는 길위의청년학교에서 몇몇 청년과 달그락 청소년, 장수 청소년들이 함께했다. 사회의 문제를 발견 토론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서 미얀마와 한국 청년들이 연대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미얀마 청년들 한국만을 잘 한다. 강성헌 대표님의 공이다. 미얀마 등 외국 청소년, 청년들을 위해서 봉사하며 한국어를 가르친다. 이 분의 신념과 열정으로 외국의 많은 청소년, 청년들이 한국말을 배우고 있다. 순수한 친구들이었다. 함께한 것.. 2022. 3. 17.
투사 시인의 꿈 내 싸움도 아닌데 왜 그렇게 열심을 다해 싸우느냐는 사람들의 질문에? “저 역시 투쟁의 당사자이기 때문이죠. 내가 생각하고 추구하는 세상이나 인간관계, 사회관계를 이루기 위한 일이거든요. 부당한 노동탄압이나 분배구조, 폭력적인 권력관계를 부수기 위해 함께 싸우는 거지, 직접적으로 피해를 당한 그들의 투쟁을 착한 시민으로서 제가 도와준다는 생각은 전혀 없어요. 그런 것은 어찌 보면 건방진 얘기일 수 있고요. 새로운 공동체나 국가의 모습 등 제가 꿈꾸는 세계를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연대해서 가는 거죠. 그 과정에서 제 몫의 실천과 연대를 보태는 것뿐입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985666.html?_fr=mt2 투사 시인 송경동의 꿈 [토요판] .. 2021. 3. 12.
고양이 집 짓는 아이 보다가 깨닫는 것 12시가 다 되었는데 아이가 갑자기 훌쩍이면서 눈물을 뚝뚝 떨어 뜨린다. 그러더니 꺼이꺼이 울기 시작했다. 깜짝 놀라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고양이가 죽었다고 했다. 내일 학교 안 간다고 하면서 저녁 늦게까지 책 보다가 노트북 열어서 블로그 하다가 고양이 죽는 모습을 영상으로 본 모양이다. 동영상에 나온 17년 된 고양이가 주인 옆에서 죽어가는 모습이 너무나 슬펐다고. 초딩 아이의 슬픔을 달래 줘야 한다는 일념(?)하에 바로 한마디 해 줬다. "아빠도 늙으면 죽는다. 사람도 동물도 늙으면 죽는 거라고. 그래서 생명은 소중한 거란다. 어쩌고 저쩌고~" 이런....... 죽은 고양이 동영상 보고 꺼이꺼이 우는 아이 옆에서 이런 아무 말 대잔치를 하고 있다니... 지금 내가 무슨 소리를 한 건지 번뜩 생각이 .. 2020. 12. 23.
사람을 낚는 어부 vs 낚였네? 어떤 청년이 "저 이 활동할래요." 그러자 옆에 있던 후배 녀석이 "저 친구 소장님께 또 낚였네."라고 했다. '낚였다?'라고 하니 갑자기 기분이 안 좋았다. 몇 년 전 기억인데 아직도 선명한 대화다. 보통 '낚이다'는 '바람직하지 못한 꾀나 술수에 걸리다.'라는 의미로 쓰인다. 내가 청년에게 술수를 부려서 나의 이기성을 발현했나? 그건 아닌데 왜 저 녀석은 내가 낚았다고 하지? 기분이 영 안 좋았고 생각이 많아졌다. '활동'은 사람과 함께 한다. 그 일은 다름 아닌 사람에 의해 사람을 위해 하는 움직임이다. 당연히 청소년, 청년활동의 중심에는 당사자들이 있고 그들이 많이 참여할수록 그들에게 복이 된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러니 이렇게 미친 척하고 움직이는 것 아닌가. 성경에는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 2020. 12. 22.
모이기에 힘쓴다는 것 그제 밤 청소년위원회 했다. 당일 마지막 일정. 위원장, 부위원장님 선임과 이번해 중점 사업, 과정에 대한 개편 등 중요한 일들이 많은 회의였다. 연구소 초기 부터 참여하신 김선녀 위원님이 이강휴 위원장님 후임으로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으로는 한훈, 류인상 위원 두분이 선임되셨다. 꾸준히 함께 하시면서 진정을 다해 활동하는 분들이다. 축하 드린다. 이강휴 위원장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사패를 드렸다. 감사패는 연구소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해 일년간의 위원회 일정도 픽스 됐고 신규 위원이신 박영미 기자님도 참여하셨으며, 사업들도 큰 틀에 맞추어 결정되었다. 세부적인 사업들은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추진 될 일이다. 이강휴 원장님은 새롭게 시작되는 청년혁신가 인큐베이터 활동 하면서도 위원회에 위원으로도 지속해.. 2020.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