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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23

성과와 실적의 차이 성과와 실적의 차이? 무료 급식하는 곳이 지역마다 있다. 독거어르신들과 홈리스 분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들이 무료급식소에 봉사 활동하러 갔다. 5시간 봉사시간도 채워준다고 했다. 실적? 담당 교사는 봉사시간에 맞추어 급식소에 갔고 급식소에 실무자와 자원봉사자 만나서 청소년들에게 간단히 해야 할 일들 안내했다. 주방에 청소와 급식 하는데 보조로 봉사활동 했다. 시간이 되자 활동 마쳤고 청소년들에게는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시스템을 통해서 봉사시간이 부여됐다. 50명의 청소년이 교사와 함께 참여했고 300명분의 급식을 지원했다. 평가에서 만족도에 안전이나 봉사정신을 배웠다는 몇 가지 문항을 표시 했다. 여기에서 실적은 숫자로 바로 계산된다. 50명, 3시간, 300명 급식이다. 성과는 있나?.. 2021. 6. 12.
비영리 단체 홍보의 핵심 : 변화와 사람이 요체다!! #npo_ngo #홍보 #마케팅의요체? #둘리? 마케팅의 전략 구성요소를 '4P'라고 한다. 제품(product), 가격(price), 유통경로/공간(place), 판매촉진(promotion) 4가지의 앞글자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개발 평가 진행하고 가르치면서도 마케팅은 빠지지 않는 중요한 내용이다. 오늘 길위의청년학교 청년들과 연구모임 하면서 나누었던 이야기 중에 간과하지 말아야할 이 바닥에 주요한 몇 가지 마케팅(?) 관점이 있다. 현장의 맨(?)바닥부터 활동하면서 몸으로 알게 된 내용이다. 일반 사기업의 마케팅은 보통 제품의 기능과 성능, 브랜드 등 제품의 '질'에 집중하고, 알맞은 가격과, 광고, PR, 판매 홍보 등 프로모션과 판매점이나 유통망 등의 공간/경로를 중요시 한.. 2020. 12. 25.
세상을 바꾸는 방법 : 군시렁군시렁 1. 바꾸려는 목적이 나름 의미와 가치가 있어야 한다. 명확할수록 좋지만 시간이 가면서 많은 고민을 하기 마련이다. 가치가 있는 내용이라고 자신이 깨닫고 수행한다면 시간이 가면서 성찰은 깊어지고 더욱더 구체화되기 마련이다. 2. 자신이 바꾸려는 모습대로 최대한 살고자 노력해야 한다. 환경운동을 한다면서 음식물 쓰레기 넘치고, 재활용하지 않는다면 환경운동은 물 건너갔다. 청소년 활(운)동 한다고 그들의 환경을 바꾸고 청소년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고 하면서 이벤트에만 집중하고 청소년을 동원의 대상으로 여기는 순간 변화도 그 무엇도 없다. 3. 자신이 변화하며 꿈꾸는 사회를 위해서는 신념을 초월하며 관계하고 조직해야 한다. 나름의 철학과 신념은 지키되 자신의 신념은 항상 의심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의 조력과 .. 2020. 12. 21.
하제마을 청소년 프로젝트 이 시간(11.22) 달그락 모습. 울 청소년 회장님과 샘 한분 마지막(?)까지 남아서 곧 있을 참여포럼 준비 중이다. 발제문 마감이라고. 점심 나절부터 봉사단도 모였고 오전에는 달그락 마을학교에서 배출한(?) 청소년들이 오후 늦게까지 최근 진행하고 있는 달그락 하제마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하제마을은 600여 가구가 넘게 살던 큰 어촌마을이었으나 현재 600년 된 팽나무와 200년 된 소나무와 함께 묵묵히 두 가구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하제는 새만금 간척사업 이후로 해산물을 생산하지 못하는 죽음의 바다가 되었다. 주민들은 얼마 되지 않는 보상금을 받고 살 길을 찾아 원치 않는 이주를 했다고 전한다. 여러 상황으로 이주하지 못하고 남게 된 마을 주민들조차도 미군기지의 탄약고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강제.. 2020. 12. 18.
청소년활동의 이유 : 변화 어제(11. 20)는 충청의 모지역 교육청의 장학사님들과 교장, 교감 선생님 등이 연구소에서 오셨다. 오늘은 전남의 모지역에 청소년 참여기구 청소년들과 기관 센터장님 선생님들이 오셨다. 코로나 19가 재확산되는 듯한 분위기 때문에 오늘 일정도 취소될 것 같았는데 우여곡절 끝에 꼭 오신다고 했다. 어제, 오늘 달그락 오신 분들 대부분이 정말 열의를 가지고 참여하셔서 함께 하는 내내 생각이 많아졌다. 시골학교에서 몇명 안 되는 학생들과 마을과 지역사회 전체를 아우르는 활동을 고민하는 교장선생님이 계신다. 내년도 마을 중심의 청소년 자치활동에 대한 자기 고민이 깊다. 내년에 꼭 자신 지역에 와서 현장 활동에 대한 이야기들 나누어 달라고 한다. 관련해서 더 많은 교사들과 깊이 있는 이야기 나누고 싶어 한다. 토.. 2020. 12. 17.
길위의청년학교- 지역의 길 위에 선 청년들 최근 사회혁신을 꿈꾸는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길위의청년학교’라는 청년공간을 기획해서 운영하기 시작했다. 전국에서 소수 청년들이 모여서 논의하면서 만들어 간다. 100% 시민들의 모금을 통해 이루어지는 청년 공간이다.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모금이라고 하니 개인의 일자리와 관련한 창업을 떠 올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맞다. 창업일 수 있다. 다만 기업이나 소상공업 등의 일은 아니다. 이미 국가와 지자체에서 운영 지원하는 청년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기관들이 있다.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이다. 청소년자치연구소에서 만들어 가는 청년공간인 ‘길위의청년학교’는 시민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운영도 사업도 교육도 이와는 전혀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다. 청년들 주도로 사회혁신이 주된 과제다. 이를 꿈꾸.. 2020. 6. 8.
터미널과 플랫폼 - 달그락 청소년참여포럼 중에 터미널이 아닌 플랫폼 만들기다. 터미널은 위에서 내려 준 내용들을 그냥 흘러 보내는 공간이다. 모 교육관계자가 지역교육지원청이 그런 곳일 수도 있어서 고민이라고 하셨다. 플랫폼은 다양한 영역과 사람들이 모여서 조율하고 논의하고 소통하면서 가장 좋은 길로 안내하기도 하고 멈.. 2019. 11. 23.
안다는 게 뭘까? 인권단체와 관련 청소년단체들이 연대한 단체의 페이스북 계정에 페스트 트랙에 18세 선거권 관련 법안 관련해서 지지서명 받는다는 웹포스터가 올라왔다. 200여개 의 댓글이 달렸다. 거의 대부분이 청소년들은 미성숙하고 부족하니 입시 공부 잘해서 대학을 잘 가면 되는 것이지 쓸데없.. 2019.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