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15 <달그락에 후원>해 주세요. 청소년을 중심으로 행복한 지역사회를 일굽니다. 안녕하세요. 정건희입니다. 새벽이에요. 먼저 거울을 보면서 눈 상태를 살폈습니다. 요즘은 조금만 과로해도 눈에 실핏줄이 터져 버립니다. 눈이 빨갛게 충혈되어 있으니 만나는 사람들이 어디 아프냐고 물어봅니다. 상대방에게 괜한 불편을 주는 것 같아서 마음이 좋지 않았어요. 야간형 인간인데 새벽 글 모임 만들어 운영하면서 5시 30분에는 일어나고 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늦게까지 깨어 있는 게 몸에 많은 무리를 준다고 해서 억지로 새벽형이 되기 위해서 노력 중입니다. 바로 이전에 진행한 새벽 글 모임에 거의 빠지지 않았는데 이번 기수는 그럴 수 없었습니다. 눈이 자꾸만 빨개지고 몸에 이상 신호가 몇 군데 있어서 피곤하면 조금 늦게 일어나기도 하고, 몇 차례 결석도 했습니다. 삶에서 바쁘다는 이야기를 거의 하지.. 2023. 6. 2. 달그락 기버305 캠페인 두 달째, 새벽 모임 새벽에 모임 했다. 달그락의 명을 찾는 캠페인을 위한 티에프. 두 달째다. 현재까지 새로운 후원자로 190명이 함께 해 주셨다. 달그락에 위원회, 자원활동가분들이 자발적으로 움직이면서 캠페인 한 결과다. 10여 일 남았고 하루에 10명 내외의 후원자 모집하면 목표 달성할 수 있다면서 서로 간 독려했다. 오늘은 모금티에프 모임이 7시에 있어서 전주에서 새벽에 출발한 분도 계셨다. 후원자분들 식당과 카페도 찾았다. 사장님들 사진도 함께 촬영해 주셨다. 좋았다. 청소년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고, 청소년이 참여하고 자치하여 꿈꾸는 일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위해서 십시일반 시민들이 함께해 주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 새벽에 만나고 대화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 얼마나 큰 복인지 모른다. 새.. 2023. 5. 19. 달그락이 계속해서 달그락 거릴 수 있는 바탕에는 “소장님 너무 적은 금액이어서 미안한 마음이 커요.” 박 원장님 전화 주셨다. 통화하면서 내가 오히려 미안하고 송구한 마음이 커졌다. 이분이 진정어린 마음으로 최선 다해서 후원하는 것을 안다. 지난해 초 머리카락 자르다가 원장님이 길위의청년학교 활동 물어보더니 자신이 앞머리 컷 비용 일년치를 모아서 길청 활동에 기부하겠다고 하셨던 것. 최근 길청 잡지 최종 편집하면서 광고비도 마련하고 잡지 발행 비용도 모금 중이었다. 길위의청년학교 일 년 운영비를 매년 잡지 판매 수익과 광고비용으로 마련하고 있다. 엔비헤어 박혜영 원장님은 달그락 초기에 미용업에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위해서 진로 강의와 함께 후원까지 해 주셨던 분이다. 자신의 어릴 때 힘겨웠던 삶과 미용에 대한 전문성을 키워 가면서 겪었던 이야기를 해 주.. 2023. 3. 25. 모금, 후원의 이유와 참여 방법 어제 이경민 팀장이 대전에 다녀왔다. 후원금 때문이다. 가능하면 내가 가려고 했는데 지역에 중요한 선약이 있어서 움직이지를 못했다. 지난해 ‘길위의청년학교(이하 길청)’에서 국제개발(S.D_Maker) 활동했었는데 대전에 청소년 몇 명도 탄자니아 청소년들과 만나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길청 4기에 참여했던 학생분 중 한 분이 대전에 하임 협동조합의 이 대표님이다. 지난해 국제개발 활동에 참여하면서 대전에 청소년 몇 명도 함께 하게 됐다. 이 청소년 몇이 국제개발 활동 지원을 위해서 티셔츠 등 굿즈를 만들어 후원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프로젝트를 계획한다. 문구를 정하고 고양이 그림을 그렸는데 디자인은 전문성이 들어가야 하는 작업이어서, 이 대표님이 대전예고의 청소년과 학부모 몇 분과 상의해서 청소년들과 .. 2023. 1. 20. 활동의 요체는 공부와 움직임이다 ‘활동’을 통한 ‘변화’를 이루고자 행하는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일, 그 '요체'는 무엇일까? 단언하는데 '아는 것', '알게 하는 것'이다. 곧 '공부'와 함께 하는 ‘움직임’이다. 활동을 통칭하면 공부와 움직임이 되겠다. 무슨 소리냐고? 최근 네팔과 우리 청년들이 2주에 한 번씩 만나서 교류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만나서 각 국의 청년들이 만나 사회 문제에 대해서 발표하고 토론한다. 환경, 경제, 정치부패, 젠더, 빈곤 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이 각 나라에 다른 차원으로 비추고 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데 항상 제언으로 나오는 일은 시민들이 모르는 내용을 '알게 해 주도록 돕는 일'이었다. 이를 위해서 “내가 알게 된 내용을 어떻게 하면 잘 알리고 삶으로서 살게 도울까?” 였다. 나는.. 2021. 6. 12. 키다리 아저씨 키다리 아저씨에게 연락이 왔었다. 후원을 하고 싶다고 했다. 달그락에 참여하는 청소년을 지원하고 싶다고 해서 한 친구를 소개해 줬다. 월에 얼마씩 계속해서 지원해 주셨다. 시간이 지났고 활동했던 청소년은 어느덧 대학생이 되었다. 청소년은 작가가 꿈이다. 이 친구가 키다리 아저씨에게 편지를 써서 오후에 사모님 만나서 전해 드렸다. 달그락에서 같이 글을 쓰는 친구들과 출판한 책도 함께 선물했다. 이 친구는 고교 때부터 지원받은 돈 중 일부를 저금도 하고, 이전과 다르게 콜라를 사 마셔도 큰 것으로 마실 수 있게 되었고, 책도 조금 더 사볼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글 쓰는 학과에 입학을 해서 알바 하면서 지금도 열심히 공부 한다. 키다리 아저씨는 지금도 청소년을 후원하고 있다. 청소년은 달그락에서 후배들 지.. 2021. 3. 18. 꿈을 꾸며 바다로 가는 여행 정건희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2년여 간 연구소와 달그락달그락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꼼꼼히 읽어 주시고 달그락달그락의 ‘꿈을 꾸며 바다로 가는 여행’에 함께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청소년자치연구소와 달그락달그락이 문을 연지 3년이 되어 갑니다. 2015년 2월 중 세 명의 활동가가 모였습니다. 그 동안 계획했던 연구소와 달그락달그락 활동 계획을 설명 드리고 논의하면서 함께 계획서를 작업했습니다. 그리고 두 달이 지나고 두 명이 더 모였어요. 활동가가 다섯 명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법인 자립식에서] 4월 경 현재의 달그락달그락 공간을 임대했습니다. 이름 밝히기를 원하지 않는 후원자 한분이 법인을 통해 5천만원을 보내 주셔서 월세로 사무실 얻고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그리고 사회참여, 진로아카.. 2018. 1. 2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