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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17

아프고 난 후, 다시 일상으로... 늦은 오후, 6일 만에 집에서 밖으로 천천히 나왔다. 목은 칼칼하고 냄새도 맡지 못한다. 몸은 아직 피곤하다. 그래도 하늘 보고 사무실에 이렇게라도 잠시 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오후에 코이카와 진흥원이 주관하는 연수에 ‘청소년참여’에 대해 강의했다. 원래 대면 강의로 코이카 연수원에 갔어야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줌으로 했다. 김 차장님, 통역사 등 배려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 그 외 일정은 모두 취소했다. 몸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 코로나를 만난 이후 며칠간 모든 게 정지됐다. 빨라 나았으면 좋겠다는 마음밖에 남는 게 없었다. 많이 아팠다. 목은 잠길 대로 잠겼고 목구멍은 모레를 부어 놓은 것처럼 거칠게 쑤셔댔고 온몸에 땀도 많이 났다. 뼈 마디마디 안 아픈.. 2023. 7. 27.
코로나19 이후 청소년이 살기 좋은 사회, 달그락 청소년참여포럼 6회 지난 달그락청소년참여포럼6회, 코멘트 part1이후 청소년들의 정책제안을 토대로 연구소 내 관련 전문가 분들 중심으로 포럼이 진행되었다. 코멘트 prat2다. 이번 달청포 코멘트 part2 진행 방식은 사회자만 청소년자치연구소에 와서 함께 하고 발표자 모두는 각자의 집이나 사무실에서 있었다. 그 내용은 줌 안에서 논의되어 방송되면서 유튜브를 활용해서 전체 대상자과들 토론 제안하는 내용을 만들었다. 처음 진행 하는 내용이어서 시스템 설계하는데 조금 어려움을 겪었지만 나름 선방했다. 청소년이 살기 좋은 사회는 청소년들에 의해서 이웃들과 함께 하는 공간이어야 한다. 오늘 여섯 번째 맞는 달그락청소년참여포럼 청소년들이 몇 주 전 포럼에서 제안한 내용을 기반으로 지역에 전문가 분들이 참여해서 피드백 하시면서 제언.. 2023. 4. 9.
코로나19 이후 학교폭력 상황과 대안 '코로나19 이후 학교폭력의 대안'에 대해서 포럼 열었다. 연구소에 위원회 중 청소년실천연구위원회에서 주관했다. 현직 교사인 이충민 위원께서 주제 발표로 코로나19 이후에도 학교 내 상담시간과 전문가 부족, 교육환경의 단절 등에 대한 문제와 이에 따른 학교경찰제도 개선 확대, 예방으로서의 민관학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주었다. 군고의 학생 부장이신 이민중 선생님께서는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초등학교에서는 큰 차이가 없게 나오고 있고, 중고 특히 남자 학교에서 마스크 문제 등 몇 가지 차이가 있다고 했다. 온라인에서 점차 폭력 문제가 커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교육청의 학교 폭력 담당하는 전은영 장학사님께서는 처벌 위주보다는 가능한 회복과 치유에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심의위원회 .. 2023. 4. 9.
코로나19 이후 청소년 건강의 허와 실 : 요약 및 발표영상, 자료집 # 본고는 오마이뉴스 기사로 송고한 내용입니다. 코로나19 이후 청소년의 삶과 건강은 나빠졌을까? '코로나19 이후 청소년 건강의 현상과 대안' 포럼 www.ohmynews.com 우리나라 전체 국민의 행복 지수는 OECD기준에서 낮게 나타나고 자살률도 높은 나라다. 코로나19 이후에는 시민들의 건강은 더 악화 될 것이고 행복지수 또한 낮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 청소년의 삶과 건강도 모두 나빠졌을까? 2021년 5월에 통계청과 여성가족부가 공동 조사하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19로 인해 가족관계는 오히려 긍정적으로 변화했고,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 또한 이전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여가활동 시간은 19년 대비 다른 시간대 보다 월등하게 높게 나타났으나, 여전히 학업.. 2023. 4. 9.
코로나19 이후 자원봉사활동의 역할과 방향 지난 7월9일 군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자원봉사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군산시 자원봉사 희망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자원봉사의 역할과 방향」이란 주제로 주제발표와 함께 관련 현장 전문가들의 사례 안내하고 토론했다. 주제발표 원고와 발표 영상을 안내한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210624_팬데믹 이후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최종-오픈)_정건희.pdf 0.61MB 주제발표 동영상: 코로나19 이후 자원봉사의 방향 1부 사진출처.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희망포럼 개최 코로나19 이후 자원봉사활동의 역할과 방향, 시사종합신문. http://sisatotalnews.com/ 시사종합신문 인터넷신문,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스포츠, 문화, .. 2023. 4. 9.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청소년·청년정책 : 2021 학연연합학술발표회 아마도 2021년 이번 해 마지막 학술 행사가 될 것 같습니다. 한국시민청소년학회와 글로벌청소년학회가 주최하고 대구가톨릭대학교 청소년복지연구소가 주관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청소년청년정책에' 대한 주제입니다. 관련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자료집다운 211229_한국시민청소년학회 글로벌학회_자료집_최종본.pdf 4.27MB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청소년·청년정책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 10·20 Youth Policies □ 일 시: 2021년 12월 29일(수) 18:50∼21:00 □ 공동주최 : 한국시민청소년학회, 글로벌청소년학회 □ 주최/주관 : 대구가톨릭대학교 청소년복지연구소 인사 나눔과 개회 (18:50-19:00) - 학회장 및 참가자 ○ 이용교.. 2023. 4. 9.
백신 좀 접종합시다! 제발요!!! 딸 아이의 친구가 감염되었다. 아이의 부모는 감염되지 않았다. 부모는 3차 백신까지 모두 맞았고 중학생 자녀들은 혹시 모를 백신 부작용이 걱정되어서 백신을 못 맞게 했다는 것. 결국 부모는 감염되지 않았고 두 아이만 감염되어 격리 중이다. 친구가 몹시 아파한다고 하면서 딸이 기도해 줘야겠다고 매일 전화하고 줌(Zoom)으로 대화한다. 딸 아이 모습 보면서 마음이 좋지 않다. 아직도 이런 집이 의외로 많다. 백신 부작용은 수천만 분에 일이라도 걸리면 문제가 있으니 당연히 걱정된다만, 그럼에도 백신을 맞아야 하는 것은 코로나19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감염되었더라도 중증으로 가는 것을 막아 준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었다. 감염되어도 아픔도 훨씬 덜하다. SNS에서 감기처럼 지나갔다.. 2022. 3. 5.
코로나19에서도 청소년활동을 하는 이유 말랭이 마을에서 청소년들 미디어 활동 중. 예배당 다녀오니 달그락은 청소년들과 위원님들이 미디어아카데미 진행 중이다. 달그락미디어위원회 이 위원장님과 편 위원님 등 강의하고 청소년들 모듬별 토론하였다. 이후 지역에 말랭이 마을과 여러 골목 찾아 촬영하고 영상 편집까지 하고 마친다. 달그락은 활동 계속하면서 “오미크론 걱정 안 되느냐?” 묻는 이들이 있다. 걱정된다. 심히 걱정된다. 그래도 해야 할 활동은 계속하고 있다. 오프 모임과 프로그램은 길청 사무실까지 사용하면서 소규모로 집중하면서도 최대한 분산시켰다. 회의 시간은 줌과 같은 도구를 활용해서 오히려 더 많아졌다. 오미크론 확진자 갑자기 많아지고 있다. 살펴보니 몇몇 공공기관들은 문을 닫기 시작한 모양이다. 충분히 공감 하면서도 한편으로 다른 생각도.. 2022.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