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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활동글쓰기네트워크24

그냥, 청소년이 좋아 청글넷이란? 현장에 청소년지도자들이 함께 책을 쓰기 시작했다. 자발적으로 연대한 선생님들이 써 낸 책. 청소년지도자, 활동가 등으로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 청소년지도사와 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국가자격을 취득한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고 청소년이 좋아서 현장에서 함께 하는 분들도 있다. 통칭해서 청소년지도자 또는 활동가로 칭한다. 학교 교사와는 또 다른 차원에서 청소년을 만나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함께하며 ‘활동을 하게 된 계기’와 ‘청소년들과 함께 한 현장 사례’ 그리고 ‘개인의 비전’에 대해서 글을 썼다. 지난 1년 여간의 시간이 영화처럼 지나갔다. 글 읽다가 괜히 울컥한 적 많다. 지난해 네트워크 활동 중 가장 잘한 일 하나는 ‘청글넷’을 조직한 일이다. ‘청글넷’은 ‘청소년활동 글쓰기 네트워크’의 .. 2023. 2. 25.
글쓰기와 꿈꾸는 삶을 행하는 방법, 용기가 필요할 뿐!! 글쓰기는 배신하지 않는다. 글을 쓰는 방법? 용기가 필요할 뿐이다. 삶에서 꿈꾸는 일을 찾아 떠나는 방법? 용기가 필요할 뿐이다. # 학교 밖 청소년을 걱정할 때가 아니다. 성인들도 회사 그만두거나 할 일 없을 때 나름의 계획을 세우고 역량을 강화하거나 사회적 기여 등 의미 있는 일을 하는가? 만약 그런 사람 있으면 훌륭하다고 하지. 하물며 10대 중반에 학교를 자의든 타의든 그만둔 후 이후에 모든 것을 자신이 결정해야 한다면 어떠한 상황이 될 것인지 생각해 보았나? 학교 밖 청소년이 무조건 문제가 있다는 사회적 인식은 언제 바뀔지 모르겠다. 학교에 가는 이유를 계속해서 입시만을 위해서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는데 정시 볼 거면 학교 자퇴해도 된다. 학교는 입시도 목적이나 입시만을 위한 목적이 되어서는 안.. 2022. 10. 17.
우리 책을 만나기까지 글쓰기는 단순히 현상을 기록하는 일이 아니다. 진정성 있는 개인의 글은 삶을 관통하기도 하고 치유하기도 하며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어 소중한 삶의 가치를 부여한다. 청소년활동 현장에 글은 그곳에서 존재하는 사람의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소중한 가치와 변화, 그리고 성찰이 녹아 있기 마련이다. 활동 가운데 현장에 살아 있는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은 그 이상의 역량과 전문성이 녹아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글쓰기 가운데 자신의 삶이 얼마나 풍성해지는지 글을 쓰는 사람은 알 수 있다. 꼭 책을 출간하지 않아도 블로그나 SNS에 남기며 소통하는 사람들의 즐거움을 아는 사람만 안다. 오늘 청글넷 발표자 네 분은 현장의 선생님들이다. 청소년센터의 관장, 팀장, 비보이로 세계대회 우승한 청소년지도사, 전문 MC로 반려동물과.. 2022. 7. 19.
공저 글쓰기 청글넷 5월 세미나 주제는 '공저'다. 백작가님과 윤관장님 등 운영진 덕에 이번 해 한번도 빠지지 않고 매달 열린 "청소년활동글쓰기네트워크 월간세미나. " "잘 써야 하고, 잘 읽혀야 하는 글이 아니다. 당장 오늘 글을 써서 돈을 벌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글쓰기는 누구나 시도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문화라는 생각을 모두가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것도 글인가? 싶은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미나 샘의 이 말은 참 멋졌다. 공저자 글쓰기에서는 이런 것도 글인가? 하는 글을 써보도록 독려하는 게 맞다. 공저로 책을 출판하는 일은 단순히 글쓰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모두가 같은 이야기를 했다. 관계와 공동체성이다. 서로 간 맞추고 합의하고 토론하는 과정이 중요했다. 청소년 현장에서 글쓰기는 수.. 2022. 6. 10.
당신이 글을 써야 하는 이유 책 쓰기는 자신을 발전시키는 최고의 공부다. 요즘 청소년 현장에 선생님들 글쓰기 관련해서 네트워크(청글넷) 운영하면서 샘들 사이에서 가장 크게 부각 되는 말이다. 운영진과 매달 세미나 열고 글쓰기 관련한 발표내용 들으면서 계속해서 반복되는 구절 중 하나가 “전문가로서 책을 쓰는 게 아니고 책을 쓰면 전문가가 된다.”는 내용이다. 책은 그 분야 최고의 학문과 이론, 연구가 있어서만 쓰는 게 아니라는 것. 누구라도 자기 생각과 가치관을 전달하고 싶은 게 있으면 쓸 수 있는 여건이 된다. 책을 써 본 사람은 안다. 마지막 퇴고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가를. 책을 쓴다는 것은 그 내용이 누군가 읽었을 때 부족한 점이 보이더라도 저자는 그 책 한 권이 나올 만큼의 노력을 했다는 것을 뜻한다. 그 과.. 2022. 4. 26.
돈과 글을 쓰는 이유 기 작가님 발표 시작하면서 전자책 출판하면서 월에 억대 돈 번 이야기해 주었다. 작가님 수강 한 분이 감사 선물로 금을 선물하셨다는 사례까지. 청글넷 월간 세미나 진행 중 돈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살짝이(?) 가슴 한쪽에서 거부감이 올라왔다. 발표 마치면서 서로 간 질문하고 이야기 나누면서 말미에 백 작가님 “우리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라면서 대중에게 읽히는 글을 쓰고 돈도 벌면 좋다는 뉘앙스의 이야기. 급 생각이 많아졌다. 나는 지금 하는 일이 너무 좋다. 돈 되는 일을 넘어서 삶에 가치가 있다고 믿고 있어서 가능하면 일을 만들어 진행한다. 책을 몇 권 쓰면서도 돈이 된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다. 그저 남겨야 하고 알려야 할 내용이라고 믿고 썼다. 연구용역도 비슷한 관점이다. 그런데 요즘 마음 .. 2022. 3. 29.
청소년작가 당사자의 글쓰기 “나는 모든 것을 아끼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 나는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 싶다. 나는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 꿈이 무어냐는 질문에 10대 청소년 작가 두 분, 20대 초 청(소)년 작가 한 분께서 이런 말을 해 주었다. 무슨 직업이라는 대답이 아닌 이런 삶을 살고 싶다고 하는데 가슴이 괜히 뭉클했다. 청글넷 월간 세미나를 했다. 이번 1월 세미나는 청소년 당사자분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했다. 달그락에서 10대에 책을 출판한 청소년 두 명과 10대부터 20대 초반까지 청소년활동 하면서 천 편이 넘는 글을 블로깅하고 끊임없이 글을 쓰고 있는 청년의 이야기. 감사했고 감동했고 뭉클했고 많이 배웠다. 오늘(아니 벌써 어젠가?) 살짝 피곤한 날이었다. 오전 일 잠시 보고 나와서 점심 식사하면서 모래 행사 .. 2022. 1. 20.
청소년활동글쓰기네트워크_청글넷 ‘청글넷’을 시작합니다. 청소년 현장에 계신 분들 중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청글넷’은 ‘청소년활동글쓰기네트워크’의 약자입니다. 청소년활동 현장에 계신 청소년지도자, 활동가 분들의 글을 쓰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네트워크 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청소년활동 현장의 글을 쓴다는 것? 글을 쓰는 과정에 삶에서 오는 자기 성찰이 자연스럽습니다. 일기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블로그에 쓰는 글 또한 자기 성찰의 도구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활동 현장의 글은 우리가 청소년들과 삶을 나누고 함께 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안내하며 사회적 인식을 청소년의 관점에서 변화 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고 확신합니다. 현장에서 청소년을 만나면서 이루어지는 감동하고 감사하면서도 가끔은 힘겨.. 2021.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