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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자치연구소194

길위의청년학교- 지역의 길 위에 선 청년들 최근 사회혁신을 꿈꾸는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길위의청년학교’라는 청년공간을 기획해서 운영하기 시작했다. 전국에서 소수 청년들이 모여서 논의하면서 만들어 간다. 100% 시민들의 모금을 통해 이루어지는 청년 공간이다.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모금이라고 하니 개인의 일자리와 관련한 창업을 떠 올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맞다. 창업일 수 있다. 다만 기업이나 소상공업 등의 일은 아니다. 이미 국가와 지자체에서 운영 지원하는 청년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기관들이 있다.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이다. 청소년자치연구소에서 만들어 가는 청년공간인 ‘길위의청년학교’는 시민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운영도 사업도 교육도 이와는 전혀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다. 청년들 주도로 사회혁신이 주된 과제다. 이를 꿈꾸.. 2020. 6. 8.
돛을 올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정건희 입니다. 인사를 할 때 ‘안녕’이라고 합니다. 말을 배운 이후 오랜 시간 써 온 ‘안녕’이라는 단어의 의미인 ‘아무 탈이 없고 든든함’이 최근처럼 크게 다가온 적이 없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진심을 다해 ‘안녕’하시기를 바랍니다. 또 한 달을 살았습니다. 저는 요즘 ‘달그락달그락’의 활동뿐만 아니라 ‘길위의청년학교(이하 길청)’에 조금 더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청년들과 함께 그들의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공간을 설계하고 만들어 가는 일이 활동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공간에 들어오는 순간 아무런 지시나 안내가 없어도 공간의 목적에 따라 자연스럽게 관계가 일어나고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길청의 첫 번째 공간인 ‘곁으로’는 청년들에 의한 청년.. 2020. 5. 30.
저희는 잘 지내려고 합니다. 달그락 지기인 후원자님들과 이웃에게 보내는 두 번째 글입니다. 잘 지내시고 계시지요. 이 글 읽는 모든 분들 건강 또 건강 조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희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군산지역은 현대조선소, GM 등이 문을 닫으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더욱 크게 겪고 있는 중입니다. 국가로부터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받기까지 했지요. 이 때문인지 걱정 어린 전화와 메시지로 연구소 활동을 물어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나름 잘 지내고 있습니다. 노력하고 있다는 표현이 맞겠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청소년들의 뜻있는 활동과 이웃의 지원과 참여로 감사하고 감동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달그락에 경제활동하는 자치기구 청소년들은 ‘.. 2020. 3. 31.
달그락 총선 청소년정책 제안활동 이번 총선 지역에 국회의원 후보로 나온 두 분을 만났다. 청소년들이 한 달여 넘게 준비한 질문과 정책 시험지를 가지고 찾아 뵀다. 두 분의 정치 철학과 가치가 차이가 있으면서 비슷한 부분도 있었다. '소통, 공감과 민심' 그리고 '공정함과 소통'. 두 분 모두 소통을 중시했다. 시민들의 생각과 고민을 받아들이려는 노력들이 눈에 보인다. 18세 선거권뿐만 더 나이를 낮추어야 한다는 의견과 당연히 피선거권도 18세에게 주어야 한다는 의견들도 주셨다. 지역사회중심의 교육공동체에 대한 고민과 지역영재센터 등 청소년과 관련한 공약들 준비 중이었다. 현재 두 분 모두 최종 공약들 정리하고 곧 발표한다고 했다. 청소년과 청년에 대한 지역에 특성에 따른 비전과 구체적인 전략이 많이 있었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 오늘 청.. 2020. 3. 27.
달그락 교육자치연구회 연구소내 위원회 중학교 교사들과 법조인들 참여하는 위원회가 있다. 위원으로 참여하는 정은균 선생님께서 지난해 교사들 중심의 '연구회'를 제안 하셨다. 구성 논의 했고 어제 첫 기획회의 했다. 20대부터 50대(?)까지 관심 있는 중고교 선생님들이 함께 했다.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싶은 만큼 진행하는 교사들의 연구회가 될 것 같다. 연구소에는 가능한 만큼 함께 하고 조직이 잘 되면 '교육자치'를 위한 교사들의 자발적이고 독립적인 연구조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일단은 우리 안에서 교육자치, 특히 '자치'라는 단어의 관점과 철학, 가치 등을 중심으로 현장에서의 활동 사례들 나누고 소통하기로 했다. 이후 여건이 되면 세미나 등 기획하면서 현장에 교육활동 들 만들어 가보기로 했다. 일단 4월은 내가, 5월.. 2020. 3. 21.
달마의 군군 이야기 - DYBS마을방송 #달그락마을방송 - 군산사람들의 군산을 위한 이야기 #DYBS마을방송 이른 아침부터 방송을 위해서 시의원, 언론사기자, 병원장, 디자인회사 대표 등 지역에 시민들이 모였다. 연구소 내 미디어위원회에서 여러 논의 끝에 만들어 낸 방송을 하기 위해서다. 이름하야 달마의 군군이야기? 스님들 많이 모인 동네인 줄 알겠다. 그건 아니다. '달마'는 '달그락마을방송'의 약자이고 군군은 '군산사람들의 군산을 위한 이야기'다. 연구소에서 청소년 중심의 소셜 방송만 3년여 진행해 왔다. 이번 해 부터 본격적으로 마을의 소소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 달그락 마을방송을 시작했다. 달그락 미디어 위원회의 이진위 위원장이 PD로, 이환규 전북일보 기자님, 그리고 교차로신문의 박영미 기자님과 전kbs리포터인 유선주 위원님께서 주도.. 2020. 3. 16.
달하~ 시작합니다. 정건희 입니다. 잘 지내시지요. 어제 드디어 ‘청년혁신가 인큐베이터’ 활동 공간을 찾았습니다. 1~2주 정도 지역에 작은 상가와 사무실 등을 돌아 다녔습니다. 25평 내외의 공간인데 깨끗하고 리모델링도 거의 필요 없는 곳입니다. 청년혁신가 인큐베이터는 청소년활동을 소명으로 자신을 성찰하고 청소년과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청년들의 활동을 돕고 향후 공간까지 지원하는 신규 사업으로 ‘청소년자치연구소’와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의 두 번째, 세 번째가 각 지역 곳곳에 세워지도록 하는 일입니다. 교회로 치면 작지만 힘 있는 개척교회를 세우는 활동과도 같습니다. 이미 네 명의 청년들이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비전 중 하나로 그 첫발을 떼고 있습니다. 조만간 세부적인 .. 2020. 2. 29.
모이기에 힘쓴다는 것 그제 밤 청소년위원회 했다. 당일 마지막 일정. 위원장, 부위원장님 선임과 이번해 중점 사업, 과정에 대한 개편 등 중요한 일들이 많은 회의였다. 연구소 초기 부터 참여하신 김선녀 위원님이 이강휴 위원장님 후임으로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으로는 한훈, 류인상 위원 두분이 선임되셨다. 꾸준히 함께 하시면서 진정을 다해 활동하는 분들이다. 축하 드린다. 이강휴 위원장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감사패를 드렸다. 감사패는 연구소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해 일년간의 위원회 일정도 픽스 됐고 신규 위원이신 박영미 기자님도 참여하셨으며, 사업들도 큰 틀에 맞추어 결정되었다. 세부적인 사업들은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추진 될 일이다. 이강휴 원장님은 새롭게 시작되는 청년혁신가 인큐베이터 활동 하면서도 위원회에 위원으로도 지속해.. 2020. 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