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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14

'달그락달그락'과 '길위의청년학교'가 돌아 가는 이유? 현장에서의 활동은 가슴을 계속 뛰게 한다. 요즘은 20대 후반에 그 뜨거움과는 조금 다른 움직임을 만난다. 가슴 설레면서도 무언가 체계적으로 만들어져 가는 변화의 모습을 알아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커피를 안 마셔도 더 설레는지 모른다. 삶에 동력 중 한 부분이 여기에서 나온다. 달그락은 여전히 달그락거렸다. 오후에 시에 도로교통과 담당 계장님 등 공무원들이 달그락(청소년자치연구소)에 와서 청소년들에게 내년도부터 시행되는 중고생 시내버스 무상교통 경과보고와 참여 방법에 관해 설명해 주셨다. 민선 8기 선거 중 버스 무상과 함께 청소년 중심으로 달그락의 구성원들이 모여 을 만들어서 도지사, 시장 후보분들을 모두 직접 만나서 제안을 드렸고 많은 분이 공약에 넣기로 합의했었다. 현 시장님께서는 당선 이후 달그락.. 2023. 11. 5.
진 세버그, 그리고 이 시대에 '좋은 일'은 무얼까? 진 세버그, 14세 때부터 흑인 인권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블랙 팬서(흑표당) 등 관련 단체에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백인 여성이다. 6, 70년대 흑인 인권 운동과 베트남전의 반대 등 국가 공권력과 반대되는 지점에 있었던 배우. 이로 인해 FBI의 표적이 되었다. 블랙 팬서에 적극적인 후원자로서 백인우월주의 신봉하는 당시 미국 권력자들의 부정적인 인물로 낙인찍혔다. 블랙 팬서는 인종차별, 경찰의 폭력으로부터 흑인을 지키기 위한 무장 조직으로 1966년 오클랜드에서 출범해서 미국 전역으로 확산한 조직이다. ‘진’은 국가에 저항하는 인물과 단체를 무력화시킬 목적으로 무차별적인 공작을 단행했던 FBI의 사찰 프로그램인 코 인텔 프로그램(Counter Intelligence Program)의 희생자였다. .. 2023. 1. 16.
지역 경제 및 상권활성화 포럼을 하는 이유? 청소년이 지역에서 떠나는 이유? 청년이 떠나면 지역을 다시 찾지 않는 이유? 여러 이유를 댈 수 있습니다. 지방에 없는 직종이나 기업이 타지에 있다는 것? 다만 지역에는 무조건 좋은 직장이 없다고 하는데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대답입니다. 서울에 올라가기만 하면 좋은(?) 직장을 얻을 수 있습니까? 경쟁은 비슷하거나 더 심합니다. 지방이나 서울이나 대기업이나 공사 등 좋은 직장은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모든 선택지는 자기 역량과 전문성에 기반합니다. 또 한가지는 지역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입니다. 지역사회라는 정의를 내리려면 땅과 사람만 있어서는 안 됩니다. 지역이라는 공간에는 사람들의 ‘심리적 유대감’과 ‘애착심’이 살아 있어야 지역(community)이라는 공동체가 만들어집니다. 심.. 2022. 11. 18.
지역사회 거악이 되는 소악과 중악들 지역사회에서 진보, 보수 운운하면서 정의를 이야기하는 이들이 아직도 있나? 웃기는 이야기다. 모두가 자기 관계(?)로 얽혀 있다. 요즘 이 곳 저곳 의회 행정사무감사 내용을 보면 너무 적나라해져서 헛웃음이 나올 지경이다. 지자체장이 우리 쪽 사람이 아니면 그냥 싫은 거다. 반대로 우리 쪽 사람이라고 여겨지면 모두 눈감아도 된다는 식이다. 시민사회도 나뉘어져 있고, 언론도 그런 모습을 띤다. 시의회에서 잘 못된 문제를 거론하는 놈이 이상한 놈이 된다. 모두 한 정당이 독식하는데서 문제다. TK만 그런가? 전라도는? 저 쪽은 국힘당이어서 문제가 많은 지역이고, 이 곳은 모두 민주당이어서 좋은 세상인가? 민주주의는 서로 견제할 수 있는 세력이 있어야 좋아진다. 조금은 시끄럽고 혼란스럽지만 우리 사회가 진보하는.. 2020. 12. 23.
청소년활동론 대학교재Top 100 Yes24 등 온라인 서점에서 대학교재 중 100위 안에 계속 랭크 되어 있다. 수만 종의 대학교재 중 그래도 100 등 안에서 맴 돌고 있다는 것. 그냥 갑자기 기록에 남기고 싶음. -------- #예스24 주문: http://www.yes24.com/Product/Goods/90594065?scode=029 청소년 활동론 www.yes24.com #교보문고 주문: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87971757&orderClick=LAG&Kc= 청소년 활동론 - 교보문고 www.kyobobook.co.kr #알라딘 주문: https://www.aladin.co.kr/shop/w.. 2020. 7. 18.
길위의청년학교- 지역의 길 위에 선 청년들 최근 사회혁신을 꿈꾸는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길위의청년학교’라는 청년공간을 기획해서 운영하기 시작했다. 전국에서 소수 청년들이 모여서 논의하면서 만들어 간다. 100% 시민들의 모금을 통해 이루어지는 청년 공간이다.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모금이라고 하니 개인의 일자리와 관련한 창업을 떠 올리는 사람들이 있었다. 맞다. 창업일 수 있다. 다만 기업이나 소상공업 등의 일은 아니다. 이미 국가와 지자체에서 운영 지원하는 청년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기관들이 있다.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이다. 청소년자치연구소에서 만들어 가는 청년공간인 ‘길위의청년학교’는 시민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운영도 사업도 교육도 이와는 전혀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다. 청년들 주도로 사회혁신이 주된 과제다. 이를 꿈꾸.. 2020. 6. 8.
지역사회에서 원하는 게 뭐니? - 청소년이 상상하는 행복한 마을을 중심으로 [알지는 다섯번째 맞는 달그락청소년참여포럼의 이름입니다.] ‘알지’는 알록달록 지역변화의 약자다. 청소년들이 정한 네 번째 맞는 달그락청소년참여포럼 제목이다. ‘지역변화’, ‘앎’이라는 단어가 확(?) 다가온다. 변화는 어떠한 가치와 목적과 이상에 따라 다른 쪽으로 움직이.. 2019. 11. 18.
안다는 게 뭘까? 인권단체와 관련 청소년단체들이 연대한 단체의 페이스북 계정에 페스트 트랙에 18세 선거권 관련 법안 관련해서 지지서명 받는다는 웹포스터가 올라왔다. 200여개 의 댓글이 달렸다. 거의 대부분이 청소년들은 미성숙하고 부족하니 입시 공부 잘해서 대학을 잘 가면 되는 것이지 쓸데없.. 2019.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