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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9

가짜뉴스와 막장정치를 분별하려면 “아시아 유일의 완전한 민주주의는 대한민국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경제대국 수준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가지고도 더 이상 오르지 못하는 것은 때문이다.” - 독일 유명 시사주간지 슈피겔 '슈피겔(DER SPIEGEL)' 지는 1947년 창간된 시사주간지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언론 중 하나다. 최근 슈피겔 기사라면서 언론과 검찰의 부패가 우리나라 문제라는 카드 뉴스가 온라인에 돌고 있다. 댓글은 예상하듯이 현 정부와 대통령을 비난하는 글로 도배되어 있다. 정말 뜬금없다. 이 글 유행할 때가 2021년이었다. 카드뉴스 만들어져 뿌려졌을 때는 거꾸로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는 글로 사용됐다. 그 아래 댓글은 현 야당을 비난하는 글로 도배되어 있었다. 이제 알겠나? 슈피겔지에서는 저런 보도를 한 적이 .. 2024. 2. 9.
달그락은 정치지향이 명확하다고! 달그락의 공동체가 정치 중립적이라고? 달그락에 모인 시민들의 정치 지형을 논할 때 어떤 이는 ‘진보적’이라고 하고, 누구는 ‘중도’라고 표현한다. 모두 틀렸다. 달그락은 중간이 없다. 진보나 중도의 의미는 차치하겠다. 정치 지향은 단순하다. 철저히 ‘청소년’과 ‘청년’에게 맞추어져 있다. 여기에서의 청소년은 서울이나 뉴욕의 청소년이 아니다. 우리 지역에 살고 있는 청소년이다. 그들이 지향하는 정책이 이루어지기를 원한다. 청소년이 꿈꾸는 사회, 청소년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이루기 위한 정치적 관점과 정책을 지지할 뿐이다. 청소년들의 의견을 모아내고 정책이 되도록 돕고, 조례와 같이 법을 꾸준히 만들어 가고 있다. 이미 달그락 청소년들은 수많은 정책을 제안하며 실현해 왔고 지역 의원들과 협력하여 여러 조례도 .. 2024. 2. 3.
사회에 난 상처를 곪게 하는 이들 SNS에 “새만금 잼버리에 대해 지금은 비판하지 말고 지원과 봉사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점잖게 훈계하는 이들이 있다. 멋진 말이다. 비판할 새 어디 있나? 일단 부족한 부분은 빨리 지원해서 청소년들 안전하게 잼버리 마칠 수 있도록 도와야 하지. 그런데 이 말을 ‘언론’이나 비판적인 ‘시민단체’에 한다면? 말이 된다고 생각하나? 봉사단체, 종교단체 등 잼버리 봉사할 수 있는 분들에게나 할 수 있는 말이다. 언론은 팩트를 보도해야 하고, 시민사회단체는 문제를 정확하게 제시하고 비판해야 하며, 행정 담당자들은 지원을 위해 행정적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정치인들은 정쟁을 일삼을 게 아니고 행정지원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중해야 옳다. 오래전이다. 종교단체가 연합한 꽤 큰 청소년 행사에 실무 담당으로 움직였.. 2023. 8. 7.
사회 안전의 기본인 정치 스마트폰 보던 중학생 아이가 갑자기 울어서 놀랐다. SNS 보다가 이태원 참사로 인해 희생자들의 사진과 이야기를 읽다가 슬퍼서 감정을 주체를 못 했다고. 막내는 카톡 하다가 얼굴이 굳었다. 아이는 초등학교 학생회장이다. 헬로윈 행사를 학교에서 하기로 하고 며칠간 임원들과 열심히 준비한 모양이다. 1029참사 때문에 담당 선생님이 아이에게 행사 취소됐다고 전했고 준비팀 단톡방에 안내했다. 그러자 몇 명 친구들이 그 사람들 놀다가 죽은 거랑 무슨 관계냐며 욕을 하고 준비 열심히 한 임원들을 비난하고 있었다. 중간에서 몇 명 아이들이 싸우는 것을 수습하느라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점심까지 계속 웃던 아이가 갑자기 힘들어하는 게 눈에 보인다. 잠시 후 큰 아이가 진정하고 묻는다. 친구들이 이 모든.. 2022. 11. 12.
나는 어디에 담겨 있을까? 주중에 마쳐야 할 일이 있어서 온종일 노트북 노려보고 있었다. 관련 자료 찾다가 틈틈이 기사도 보고 검색하다가 ‘욱’ 하고 올라오는 감정들이 너무 잦았다. 김순호 경찰국장 '프락치' 논란 의혹에 분노했고, 자신도 경찰대 출신이면서 행안부 장관의 말 한마디에 무슨 개처럼 수긍하며 동료 후배 내치는 자가 경찰청장 후보 청문회 대상이었다. 사이버 레커로 유명세 떨치며 어떤 이를 자살에 이르게 한 나쁜 짓 때문에 방송에서까지 비난하니 자숙하다가 갑자기 튀어나와 우영우가 좌파, 페미, 박원순 추앙 드라마라면서 비난하자 메이저라고 주장하는 온갖 신문에서 받아 쓰고 있다. 지지율 20% 안에서 오락가락하는 대통령은 휴가 마치고 돌아오셔서 한다는 말이 “국민들께 해야 할 일은 국민들의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 2022. 8. 8.
개인 정치성과 NGO활동의 고민 "진보 성향 시민단체 참여연대의 간부인 집행위원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과 조 장관 옹호자들을 향해 "위선자"라는 비판성 글을 올렸다." 세계일보, 조선 등 관련 기사 쏟아내고 있다.(기사) 기사 관점은 간단하다. 진보성향의 참여연대도 조국 장관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관점이다. 이 관점.. 2019. 9. 30.
결정 장애를 이기는 리더십 리더십은 공동의 일을 성취하려고 어떤 한 사람이 구성원들에게 지지를 얻는 영향이며 힘이다. 리더는 리더십의 발현을 위해 공동체 구성원들과 민주적 합의 과정을 거치면서 끊임없이 결정하는 사람이다. 결정은 곧 실행이다. 리더십에 대한 설명은 간단할 수 있으나 현실 정치에서는 .. 2019. 6. 20.
달그락달그락의 정치 지향성 1. 어떤 분이 연구소와 달그락은 정치성이 없어서 너무 좋다고 한다. 2. 어떤 분은 한쪽 정당에 관계자분들이 너무 치우치게 참여하는 것 같다면서 걱정해 주신다. 1, 2 두분 모두 틀렸다. 두 분에게 따로따로 똑같은 말씀을 드렸다. 잘 못 알고 계신다고 '각자의 정치성이 너무 강해서' 저도 .. 2018.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