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활동의 전문성
의사는 전문의 자격에 따라 진료를 하고, 기자는 취재를 하고, 교사는 교육을 하고, 변호사는 변호를, 검사는 검사(?)를, 기업인은 기업을 성장시킨다. 모든 일에 자기만의 전문성이 있기 마련이다. 전문직이라고 표현 한다. 청소년, 활동, 복지 등의 분야도 나름의 정체성을 가진 학문이 있다. 어떤 일은 개인 내면에 직면시키기 위한 노력, 어떤 이들은 사회적인 관계형성에 집중하고, 누구는 커리큘럼에 따라 교육하고, 프로그램을 열심히도 한다. 나는? 이번 주 며칠 하루 일정을 살피니 하루 평균 회의나 모임을 두어 건씩 참여하고 있었다. 토론회와 포럼이 있었고 오늘은 길청 청년들 강의와 논의도 있었다. 하루 중 평균 한 시간 내외 통화도 한다. 10시 다 되어 퇴근하다가 이 샘이랑 내가 하는 일이 뭔지 묻고는 ..
2021. 10. 15.
세상을 구원하는 방법 - 너나 잘 하세요!
시민운동 하는 활동가가 세상을 구할 것이라고 그러는데 나는 신뢰하지 않는다. 어떤 이는 사회복지사가, 어떤 이는 의사가, 정치인이, 법률가가 세상을 구할 것이라고 한다. 모두 신뢰하지 않는다. 우리 세상이 복지가 잘 이루어지고 모두가 잘 사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하나의 영역군의 사람들이 잘 해서 구원된다고 여기는 것은 잘 못된 관점이다. 모든 이들이 자신의 삶에 충실할 때 가능한 일이다. 시민 운동하는 활동가도, 의사도, 기업인, 교사, 택배기사, 엔지니어, 사회복지사, 연구자, 소상공인 등 그 어떤 직업이나 영역에도 훌륭한 사람이 있고, 이상한 놈이 있고, 나쁜 놈이 있다. 직군이나 영역 안에서 옳은 선택을 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좋은 사람이 많아지고 나쁜 놈, 이상한 놈이 감소하거나 없을 때 ..
2020.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