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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190글쓰기프로젝트 99일 째 1001190글쓰기프로젝트 99일이 지났다. 이제 하루 남았다. 100일간 밤 11시에 90분간 줌(zoom)켜고 얼굴 보이면서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쓰는 모임을 했다. 초기 17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 며칠 지나면서 몇 분의 제안으로 시간도 30분 앞당기게 되었다. 99일 전 글쓰기 모임 시작하면서 참여한 이유를 나누었다. 대학원 논문을 마치겠다고 했고, 어머님에 대한 글을 써 보고 싶은 분, 공부하면서 다운 된 마음을 일으켜 보고 싶다는 분, 학회지에 실을 소논문 쓰신다는 분도 계셨다. 다양한 자신만의 이유가 있었고 연령대도 20대부터 60대로 직업도 청소년현장과 학교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았고 대학원에서 공부하시는 분과 목회 등 연령과 직업도 다양했다. 논문을 써서 대학원 졸업을 하게 된 분도 계.. 2021. 12. 26.
비상구에서 지은 누구나의 집 : 엑시트(EXIT)와 이상한나라 시즌1 “코로나19 상황이라고 해서 거리 청소년 문제가 어디로 사라지지는 않았다. 오히려 그들의 생존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태다. 하지만 정부 차원의 실태조사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거리 청소년 수를 추산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여성가족부는 2020년 쉼터 등 시설에서 보호한 거리 청소년 수가 2019년(3만명)에 비해 3분의 1 정도 줄었으니 실제 거리 청소년도 그에 준해 감소하지 않았을까 추정한다. 이런 거친 계산법으로 따져도 최소한 7만명 이상이다.” -출처: “‘거리 청소년’ 위한 단 하나의 천막, 설에도 쉬지 않는다” 기사 중 (아래 링크 전문 확인) ‘거리 청소년’ 위한 단 하나의 천막, 설에도 쉬지 않는다 [토요판] 커버스토리거리 청소년 아웃리치 현장전국 13곳 청소년 아웃리치 중단유일하게 .. 2021. 12. 20.
청소년정책부대: 나아가다 청소년활동과 우리 청소년활동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참여한 청소년, 청년들이 개인의 이야기를 서술한 책이 나왔다. 모든 기획과 과정을 청(소)년들이 만들어낸 청소년활동을 했던(하고 있는) 청소년, 청년들이 저자다. 손수근 대표가 책을 보내 줘서 살피다가 몇 가지 키워드를 발견했다. 청소년활동은 ‘우리’라는 가치를 실현시키기 위한 삶의 과정으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결국은 그 일이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이고, ‘나’들이 모여서 또 다른 다양한 ‘우리’가 되어가는 활동. 이 책도 이러한 과정이 녹아 있다고 보인다. 손수근 청년은 청소년활동을 자신이 즐거워하는 이유를 찾아보니 “사회적 환대와 해낼 수 있다는 자긍심,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 등이 동력이었고, “사람들의 이목과 관심을 좋아하는 관종 같은 성향”이 있기.. 2021. 12. 18.
청소년활동글쓰기네트워크_청글넷 ‘청글넷’을 시작합니다. 청소년 현장에 계신 분들 중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청글넷’은 ‘청소년활동글쓰기네트워크’의 약자입니다. 청소년활동 현장에 계신 청소년지도자, 활동가 분들의 글을 쓰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네트워크 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청소년활동 현장의 글을 쓴다는 것? 글을 쓰는 과정에 삶에서 오는 자기 성찰이 자연스럽습니다. 일기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블로그에 쓰는 글 또한 자기 성찰의 도구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활동 현장의 글은 우리가 청소년들과 삶을 나누고 함께 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안내하며 사회적 인식을 청소년의 관점에서 변화 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고 확신합니다. 현장에서 청소년을 만나면서 이루어지는 감동하고 감사하면서도 가끔은 힘겨.. 2021. 12. 7.
청소년활동 현장의 글을 쓰는 이유 청소년활동 현장의 글을 쓰고자 하는 분들과 모임을 가졌다. 지난 청소년활동 글쓰기 세미나 이후 강사로 참여한 분들과 의기투합하여 내년도 활동 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선생님들이 공저한 책을 출판하자고 했다. 세미나에 참여한 분들 중 십여 분이하기로 했고 계획서를 받아서 오늘 첫모임을 했다. 윤관장님과 백 선생님 이야기 나누면서 이번 1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계속 청소년활동 현장의 글을 출판을 하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나누었다. 2, 3기, 10기까지 계속 가면 좋겠다는 희망. 그리고 공저자로 참여한 분들이 각자의 이름으로 개인 책을 출판하는 희망도 갖게 된다. 글을 쓴다는 것? 일단은 개인 삶의 성찰이 자연스럽다. 일기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에 끄적거리는 글까지도 자기 성찰의 도구로 성장하는 모습을 본다. .. 2021. 11. 29.
청소년활동가의 출판 지원 청소년활동 글쓰기 이유와 방법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2주 전 작은 부흥회(?) 분위기로 마쳤다. 그 순간 가슴이 너무 콩닥 이고 좋았다. 지난 주 강사로 참여한 선생님들이 모여서 회의했다(사진). 참여한 선생님들 중 꾸준히 글을 쓰고 싶은 분들을 지원하기 위해서였다. 세미나 이 후 10여분이 글을 꾸준히 써 보겠다고 신청했다. 논의 결과 일단 개인 책을 출판하는 것까지 지원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결론, 하지만 함께 공동 작업을 하게 되면 참여자 분들 모두의 공동저자 이름으로 출판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세명 이서 참여자 분들을 3~4명씩 지원하고 서너 편의 글을 쓸 수 있도록 안내해서 모아 보면 좋겠다는 의견으로 모아졌다. 다만 책의 주제가 정합성을 띠어야 해서 관련 현장에 주제를 어떻게 설정하.. 2021. 11. 13.
청소년활동 현장의 글쓰기 이유 및 방법 : 용기와 의지 감사하고 감동하고 괜히 울컥했다. 세미나 마치고 나니 그 여운이 깊다. “청소년 활동 현장의 글쓰기 이유와 방법”에 대한 세미나에 돈을 내고 3시간을 집중하면서 함께 공감하며 참여하는 전국의 선생님들을 만났다. 코로나19 이후 줌과 구글미트 등 온라인 도구를 이용해서 회의, 강의, 포럼, 토론회, 세미나, 작고 큰 모임까지 많이도 하고 있다. 그 중 오늘 저녁 세미나는 최근 2년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깊은 여운이 있는 시간이었다. 현장 활동가들이 글 쓰는 이유? 나는 “내가 하는 활동이 가치가 있는 것인지, 성과는 무엇인지, 변화 과정은 어떤 것인지를 확인하고자 함이다. 청소년활동의 깊은 관계에서 오는 ‘관찰’이고 ‘성찰’이며 ‘해석’의 과정이다. 또 하나는 활동의 가치와 이상을 사회에 안내하.. 2021. 10. 23.
[신청] 청소년활동 현장의 글쓰기 이유와 방법 청소년활동 현장에 청소년 개인과 지역의 변화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선생님들의 멋진 삶이 있습니다. 청소년의 긍정적인 변화와 그들이 살기 좋은 사회가 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선생님들. 청소년활동 현장에 녹아 있는 긍정적인 많은 사례가 사회에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청소년활동에 녹아 있는 귀한 가치와 철학, 이야기까지 현장에 녹아 있는 사례를 더 많이 안내할 때 우리 사회가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의 폭이 커진다고 여깁니다. 청소년의 세계에 더욱 많은 고민도 나눌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글을 씁니다. 글은 변화를 위한 가장 훌륭한 기재 중에 하나입니다. 현장에서 만난 청소년과 이웃에 대한 이야기, 자기 삶에 대한 고민과 성찰 등을 기록하다 보면 삶이 풍성해집니다. 내적 힘겨운 문제도 해결되는 경험을 많.. 2021.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