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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청소년활동글쓰기네트워크_청글넷53

작가는 글을 쓰는 사람이지 잘 쓰는 사람이 아니다: 공저 글쓰기 방법 청글넷 공저자프로젝트에 참여한 선생님들과 이은대 작가(자이언트 북컨설팅 대표)를 만났다. 대기업 회사원에서 사업 시작해 파산, 이후 감옥에서 있었고 그 곳에서 글을 쓰면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알코올 중독자였고 자살시도를 20번을 넘게 했으며 먹고 살기 위해서 막노동 현장에서도 수년간 일했고 암환자였다. 이렇게 솔직하고 강렬한 강사소개는 처음이었다. 현재까지 467호 작가를 배출 했다. 나폴레옹 수면법으로 12시에 자고 4시에 기상하는데 매일이 흥미진지하다고 했다. 10년 동안 하루 4시간만 자면서 잘 살고 있다고 했는데 지난 잃어 버린 자신의 시간을 보충하는 의미도 있다. 그러면서 오히려 “8시간 자면 안 피곤하냐?”며 반문 한다. 하버드에서 100명을 지하벙커에 한달 살게 하면서 실험한 이야기도.. 2022. 2. 20.
청소년작가 당사자의 글쓰기 “나는 모든 것을 아끼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 나는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고 싶다. 나는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 꿈이 무어냐는 질문에 10대 청소년 작가 두 분, 20대 초 청(소)년 작가 한 분께서 이런 말을 해 주었다. 무슨 직업이라는 대답이 아닌 이런 삶을 살고 싶다고 하는데 가슴이 괜히 뭉클했다. 청글넷 월간 세미나를 했다. 이번 1월 세미나는 청소년 당사자분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했다. 달그락에서 10대에 책을 출판한 청소년 두 명과 10대부터 20대 초반까지 청소년활동 하면서 천 편이 넘는 글을 블로깅하고 끊임없이 글을 쓰고 있는 청년의 이야기. 감사했고 감동했고 뭉클했고 많이 배웠다. 오늘(아니 벌써 어젠가?) 살짝 피곤한 날이었다. 오전 일 잠시 보고 나와서 점심 식사하면서 모래 행사 .. 2022. 1. 20.
1001190글쓰기프로젝트 99일 째 1001190글쓰기프로젝트 99일이 지났다. 이제 하루 남았다. 100일간 밤 11시에 90분간 줌(zoom)켜고 얼굴 보이면서 자신이 쓰고 싶은 글을 쓰는 모임을 했다. 초기 17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 며칠 지나면서 몇 분의 제안으로 시간도 30분 앞당기게 되었다. 99일 전 글쓰기 모임 시작하면서 참여한 이유를 나누었다. 대학원 논문을 마치겠다고 했고, 어머님에 대한 글을 써 보고 싶은 분, 공부하면서 다운 된 마음을 일으켜 보고 싶다는 분, 학회지에 실을 소논문 쓰신다는 분도 계셨다. 다양한 자신만의 이유가 있었고 연령대도 20대부터 60대로 직업도 청소년현장과 학교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았고 대학원에서 공부하시는 분과 목회 등 연령과 직업도 다양했다. 논문을 써서 대학원 졸업을 하게 된 분도 계.. 2021. 12. 26.
청소년활동글쓰기네트워크_청글넷 ‘청글넷’을 시작합니다. 청소년 현장에 계신 분들 중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청글넷’은 ‘청소년활동글쓰기네트워크’의 약자입니다. 청소년활동 현장에 계신 청소년지도자, 활동가 분들의 글을 쓰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네트워크 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청소년활동 현장의 글을 쓴다는 것? 글을 쓰는 과정에 삶에서 오는 자기 성찰이 자연스럽습니다. 일기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블로그에 쓰는 글 또한 자기 성찰의 도구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활동 현장의 글은 우리가 청소년들과 삶을 나누고 함께 하는 과정을 기록하고 안내하며 사회적 인식을 청소년의 관점에서 변화 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고 확신합니다. 현장에서 청소년을 만나면서 이루어지는 감동하고 감사하면서도 가끔은 힘겨.. 2021. 12. 7.
청소년활동 현장의 글을 쓰는 이유 청소년활동 현장의 글을 쓰고자 하는 분들과 모임을 가졌다. 지난 청소년활동 글쓰기 세미나 이후 강사로 참여한 분들과 의기투합하여 내년도 활동 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선생님들이 공저한 책을 출판하자고 했다. 세미나에 참여한 분들 중 십여 분이하기로 했고 계획서를 받아서 오늘 첫모임을 했다. 윤관장님과 백 선생님 이야기 나누면서 이번 1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계속 청소년활동 현장의 글을 출판을 하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나누었다. 2, 3기, 10기까지 계속 가면 좋겠다는 희망. 그리고 공저자로 참여한 분들이 각자의 이름으로 개인 책을 출판하는 희망도 갖게 된다. 글을 쓴다는 것? 일단은 개인 삶의 성찰이 자연스럽다. 일기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에 끄적거리는 글까지도 자기 성찰의 도구로 성장하는 모습을 본다. .. 2021. 11. 29.
청소년활동가의 출판 지원 청소년활동 글쓰기 이유와 방법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2주 전 작은 부흥회(?) 분위기로 마쳤다. 그 순간 가슴이 너무 콩닥 이고 좋았다. 지난 주 강사로 참여한 선생님들이 모여서 회의했다(사진). 참여한 선생님들 중 꾸준히 글을 쓰고 싶은 분들을 지원하기 위해서였다. 세미나 이 후 10여분이 글을 꾸준히 써 보겠다고 신청했다. 논의 결과 일단 개인 책을 출판하는 것까지 지원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결론, 하지만 함께 공동 작업을 하게 되면 참여자 분들 모두의 공동저자 이름으로 출판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세명 이서 참여자 분들을 3~4명씩 지원하고 서너 편의 글을 쓸 수 있도록 안내해서 모아 보면 좋겠다는 의견으로 모아졌다. 다만 책의 주제가 정합성을 띠어야 해서 관련 현장에 주제를 어떻게 설정하.. 2021. 11. 13.
청소년활동 현장의 글쓰기 이유 및 방법 : 용기와 의지 감사하고 감동하고 괜히 울컥했다. 세미나 마치고 나니 그 여운이 깊다. “청소년 활동 현장의 글쓰기 이유와 방법”에 대한 세미나에 돈을 내고 3시간을 집중하면서 함께 공감하며 참여하는 전국의 선생님들을 만났다. 코로나19 이후 줌과 구글미트 등 온라인 도구를 이용해서 회의, 강의, 포럼, 토론회, 세미나, 작고 큰 모임까지 많이도 하고 있다. 그 중 오늘 저녁 세미나는 최근 2년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깊은 여운이 있는 시간이었다. 현장 활동가들이 글 쓰는 이유? 나는 “내가 하는 활동이 가치가 있는 것인지, 성과는 무엇인지, 변화 과정은 어떤 것인지를 확인하고자 함이다. 청소년활동의 깊은 관계에서 오는 ‘관찰’이고 ‘성찰’이며 ‘해석’의 과정이다. 또 하나는 활동의 가치와 이상을 사회에 안내하.. 2021. 10. 23.
[신청] 청소년활동 현장의 글쓰기 이유와 방법 청소년활동 현장에 청소년 개인과 지역의 변화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선생님들의 멋진 삶이 있습니다. 청소년의 긍정적인 변화와 그들이 살기 좋은 사회가 되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선생님들. 청소년활동 현장에 녹아 있는 긍정적인 많은 사례가 사회에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청소년활동에 녹아 있는 귀한 가치와 철학, 이야기까지 현장에 녹아 있는 사례를 더 많이 안내할 때 우리 사회가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의 폭이 커진다고 여깁니다. 청소년의 세계에 더욱 많은 고민도 나눌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글을 씁니다. 글은 변화를 위한 가장 훌륭한 기재 중에 하나입니다. 현장에서 만난 청소년과 이웃에 대한 이야기, 자기 삶에 대한 고민과 성찰 등을 기록하다 보면 삶이 풍성해집니다. 내적 힘겨운 문제도 해결되는 경험을 많.. 2021.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