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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성7

90년대 생의 공정: 밥그릇 싸움을 개척하는 단어 90년대생의 선택적 공정. 그들에게 공정은 밥그릇 싸움을 개척하는 단어? 90연대생 세대가 세계평화, 환경, 동물권이나 외국인 노동자, 비정규직 처우, 성소수자 등을 위해 공정과 정의를 외치는 경우를 찾기 어렵다. "자신(들)의 이익을 찾는 과정에서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가치중립적이거나, 더 가치를 품은 듯한 단어로 찾아내 '공정'이란 말이라고 생각한다. 실은 '내 이익을 챙겨 달라, 내가 노력했으니 그 대가를 받고 싶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 "(90년대생은) 사회적 약자들을 상대할 때도 평소에는 '오케이, 그런 알아서 하세요'라는 정도로 나이스하게 대한다. 그들이 내걸 뺏지는 않았으니까. 그런데 자기 파이를 잃게 되면 불같이 화를 낸다. 공정이란 프레임을 가져와서 밥그릇 싸움을 개척하는 것이라.. 2021. 6. 15.
청년의 비전 나눔, 지원 이사회 4년 전 장수에 들어와서 혼자서 청소년들과 평화를 가치로 피스메이커 활동을 하면서 새롭게 청소년자치공간과 사무실을 꿈꾸고 있는 이재명 간사님, 국제선교와 다문화활동하면서 현재 복지기관에서 일을 하면서 중도입국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과 활동을 준비하면서 꿈을 꾸는 의령 샘 대학 졸업반으로 '느리게 걷고, 삶을 행복하게 살고"자 준비하는 이한, 위탁보호 청소년, 소년보호사건 청소년 등 지원활동하면서 프리랜서로 지속가능한 현장의 청소년 활동을 고민하는 김일규 청년 신학생으로 여행과 순례를 준비하면서 딸기 농사를 짓는 농부가 되어서 청소년에 대한 고민을 들어 주고 상담해 주고 싶다는 예지, 청소년들이 정책 탐구를 위해 타인의 열악함을 이해하고 나의 것을 공유하는 삶에 익숙해지기를 바라면서 활동공간을 그리고.. 2021. 6. 1.
기성세대의 청년담론이 옳을까? 선거는 끝났고 수많은 분석이 튀어 나왔다. 그 중 청년들에 대한 해석이 이전과 다르다. 청년 상당수가 보수화 되어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과거 역사에 대한 경험치가 부족해서라고 준엄하게 꾸짖는 이들까지 있을 정도다. 청년층이라고 일컫는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s generation)의 경향에 대한 통계와 논리들 찾아보았다. 여당에 투표하지 않고 야당에 투표한 행위 자체가 청년정신이 부족하거나 사회를 개혁하고 진보한 젊은이들 세대의 특성이 없어지고 보수화 된다는 논리 등 모두가 기성세대의 시각이었고 이들이 청년담론을 형성하는 것처럼 보인다. 기성세대가 과거 경험을 기준으로 현재 청년들을 평하는 일은 그만 두어야 할 일이다. 7~80년대 민주화를 위한 투쟁 경험과 정치사회환경.. 2021. 4. 20.
청년의 날, 해야 할 일? 9월19일 첫번째 청년의 날이다. 대통령은 공정을 수십 번 반복해서 연설했다는 기사. 공정하는 사회를 꿈꾸는 청년들이 많다. 공정함, 정의...라고? 요즘 이 두단어는 누구나가 각자와 위치와 신념 사이에서 부르짖는 관점으로 이해된다. 보편적인 개념을 내리기가 어렵다. 역량은 시험지에만 있는 게 아닌데, 문제 풀어서 순위만 나누면 공정하다고 주장하는 왜곡된 인식이 너무 크다. 나는 '청년성'을 "이상이고 역동인 세대'라고 주장하고 있다. 나이와 관계 없다. 각자가 가진 이상을 위해 움직이는 시기이면 내 관점으로 '청년'이다. 아직 철이 없어서 그런 다는 말과 현실을 모른다는 말을 싫어한다. 이상은 있는데 현실과 타협하라는 소리로 들린다. 무슨 뜻인가? 이상과 철학.. 가치를 지니고 있다면 이를 실현하기 위.. 2020. 9. 23.
청년정책 제안 - 지역/마을을 중심으로 1. 청년의 나이가 49세까지인 지역이 있다. 군 단위 농촌 지역은 청년정책인지 지역 군민 다수 정책인지 혼란스러울 정도로 연령대가 높다. 인구수도 적고 20대 청년층도 많지 않다는 게 이유로 그 안에 고민도 많아 보인다. 가능하면 연령대별 선택과 집중할 필요성이 있다. 2. 청년 지원 예산 많아 보이지만 자세히 검토해 보면 다양한 예산을 뭉퉁그려 놓는 경우가 많다. 이전에 지역에 아동 친화도시 만든다면서 어린이 친화 예산 만들어 안내하고 토론했는데 그 안에는 박물관부터 산에 뭘 깎고 짓는 예산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어린이, 청소년들이 그곳에 간다는 게 이유였다. 예산만으로 만 보면 엄청 많아 보였다. 청년 예산도 그렇다. 나이 때가 넓어지니 농업 지원이나 기업유치를 위한 토지 관련 예산까지 포함시킨 경.. 2020. 8. 31.
모난 돌, 모퉁이 돌의 의미 모난 돌이 힘들었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모가 없어야 한다고 강요받았고 배워 왔다. 내 자신조차도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게 있으면 깎아 내 버리려고 노력했지 튀어 나온 그 부분을 자세히 보려고 하지 않았다. 사람들과 다른 모 난 부분은 나쁜 거라는 인식이 강했다. 모 나 있었던 부분들은 감추었고 내면에 숨겨오기 급급했다. 오랜 시간 만나 온 청소년들 중 모난 돌이 아팠다. 모난 부분에 맥락을 알고 공감이 큰 친구도 있었지만 상당히 아프고 서로에게 상처 입는 경우도 있었다. 그 가운데 알게 됐다. 모난 돌은 잘 못 된 게 아니었다. 모난 부분은 자기 철학과 생각이었다. 오히려 자기 생각 없이 일방적으로 타자에 의해 다듬어진 돌들이 시간이 가면서 혼란을 겪고 생각 없이 사회의 부조리함에도 잘도 굴러 가는 것을 .. 2020. 8. 3.
내면의 목소리를 듣는 공부: 어떤 청년에게 한마디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그냥 가라"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에서 그랬다는군.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게 가만히 있는 거였어. 잘 못하면 바꾸면 되는 거잖아. 그런데 실수나 두려움 때문에 움직이지 않아. 요즘 꽤 많은 청년들이 그렇게 가만히 있으면서 경쟁에서만 이기려고 노력 .. 2017.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