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13 100받고 100 더 이사회 “100 받고 100 더….” 이야기만 듣다 보면 무슨 카드게임(?)하는 줄 알겠다. 달그락 비전·후원이사회 했다. 12월 행사 준비하는데 예산 마련을 위해서 모금과 홍보를 어떻게 할지 대화하다가 방 이사님이 예산을 분담하면 어떻겠느냐며 제안 주시면서 벌어진 일이다. 서로 돈 얼마 모아 올지 이야기하다가 나온 이야기에 엄청 웃었다. 지난 꿈청지기 일일찻집 결산도 했다. 지난해보다 수익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내년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비전에 대해서 나누었고, 준비하는 사업도 설명 드렸다. 회의 전 식사하고 근황 나누었다. 아버님이 아픈 이야기, 진행하는 사업에 대한 부분과 지역에 역사와 문화, 축제, 거기에 건강 문제 등 삶의 이야기가 쏟아졌다. 11월 말에 다시 모이기로 했다. 91번 남은 이사회.. 2024. 10. 30. 매일 모임에 참여하는 이유, 길위의청년학교 이사회 후 사람은 수단이 아닌 존중하고 존중받을 주체적 존재다. 일의 수단도 아니고 어떤 목적을 위해서 이용할 대상도 아니다. 사람은 그냥 존재로서 존중하며 함께 해야 할 당사자다. 그렇게 사람들과 관계하고 만나다 보면 사람을 존중하고 함께 하려는 일도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우리가 활동이라고 표현하는 일이다. 오늘 밤에도 모임이 있었다. 길위의청년학교 운영지원 이사회, 청년 활동에 대한 운영지원을 어떻게 할지 함께 하는 분들이다. 이사회 시작하면 사무실에서 도시락 먹으면서 사는 이야기 나눈다. 사업 보고와 안건 이전에 서로 간 살아가면 겪는 조금 깊은 이야기에 괜히 눈시울이 뜨거울 때가 있다. 오늘은 특히나 공감도 컸고 서로를 응원하게 됐다. 오늘 대화 주제가 어찌 하다 보니 운영하는 병원이나 회사, 직장.. 2024. 9. 10. 오늘도 이 분들 덕에 잘 살았다. 무조건적인 인간관계 오전에 서울에 손님들이 오셨다. 지역 이사님들도 합류했다. 직업은 다양했다. 대학교수부터 퇴직 교사, 그룹홈 대표, 병원, 스튜디오 운영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 이사회로 모인 분들이다. 기업 이사가 아닌 비영리단체에 이사는 책임이 큰 봉사직이다. 시간과 돈을 들여야 하고 중요한 사안에 결정하고 책임지면서 그 조직 활동이 잘되도록 돕는 핵심 그룹이다. 오늘 법인 이사회가 달그락에서 열린 것. 일정 마치고 귀가하니 9시다. 줌(zoom)으로 글 쓰는 분들 모임 진행했다. 청글넷에서 운영하는 50일간 무조건 하루 글쓰기 모임인 ‘오글’이다.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50일간 글을 쓰기로 한 분들. 앞으로 3주 남았다.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에 사는 곳도 서울, 경기에 강원까지 여러 곳에 거.. 2024. 8. 21. 길위의청년학교의 삼위일체(?) 그리고 이사회와 설렘 ‘길 위에서 만날 수 있는 것들’은 낭만과 사람, 낯섦, 도전과 깨달음 그리고 배움이라고 했다. 그래서 ‘길위의청년학교’에 입학했다. 이곳에 삼위일체가 있었는데 그것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배울 수 있고, 언제나 신뢰할 수 있는 ‘동료’, 그리고 하고 싶은 말이 많고 배울 것 가득한 ‘스승’, 필요할 때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면서 다양한 영역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인생 선배들’이 계셨다. 동료와 스승 그리고 선배 세 주체가 존재하는 곳. 길위의청년학교>였다. 위 내용은 7기 회장인 이성학 선생님이 나누어 준 한 학기 소감 중 일부다. 크게 배운 것 중 하나는 ‘이어짐’을 배웠다고 했다. “밥알에 육수가 배이듯 내 삶에 길청을 토렴해 봅니다”라며 “목적지보다 길 위에 있는 행위 그 자체가 소중하다”.. 2024. 6. 29. 30대에서 60대까지 함께 하는 이사회 야외활동에서 이사님들과 월명산을 걸었다. 스마트폰 보니 13,842보다. 예술원 운영하는 이사님이 하우스 콘서트 여셨다. 산에서 내려와서 콘서트장에서 피아노 연주를 들었다. 1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른다. 영화음악으로도 귀에 익은 곡도 있었다. 두 명, 세 명의 피아니스트가 함께 연주했다. 좋았다. 저녁 식사를 이사장님이 대접했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 지역 시민단체 봉사활동하고 식당에 오신 장 이사님이 그곳에서 구입한 깍두기, 단체에서 선물 받은 청귤청을 이사님들께 나누어 주셨다. 달그락 청소년 몇 명이 그곳 시민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했는데 관계자분이 장 이사님께 감사 인사까지 전하셨다고 했다. 토요일 오후 길위의청년학교 이사회에서 마련한 야외활동이 기분 좋게 진행되었다. 사람들이 사회에서 갖는 꿈이 있다. 어떤 이상.. 2023. 11. 25. 기적은 씨앗을 뿌리는 일이다 씨앗을 뿌리(려지)면 반드시 그중에 열매를 맺는다. 기적은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다. 어떤 씨앗을 고르고(만들지 못하기에) 어떤 곳에 뿌리느냐는 것이다. 기적은 우리가 고른 씨앗이 생명을 살리는 열매냐는 것이고 이를 살리기 위해서 그 작디작은 씨앗 하나를 소중하게 돌보면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좋은 땅에 심고 뿌리는 일이다. 이후 씨앗이 열매를 맺고 어느 순간 자연에 스며들면서 산소를 내 품어 세상에 평화를 만들어 가는 일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활동이 된다. 씨앗이 커 가면서 잡초와 풍수해 등 여러 요인에 부딪혀 쓰러져서 못 일어나는 일도 있지만 이를 이기고 나중 커다란 나무로 서서 그 힘겨움을 모두 이기면서 엄청난 열매를 맺을 때가 온다. 씨앗이 클 때까지 함께 해 주면 더 좋다. 하지만 그럴 수 없을.. 2023. 9. 13. 상 받았습니다. 와우^^, 길청 임원이사회 중 상품권 뺏는 거 아님? 김 대표님께 상 받았다. 개인 돈으로 상을 마련해 오는 단체(?) 대표라니. 최근 몇 달간 양(?)김 대표님과 지역 청년정책 제안그룹 만들게 되었다. 이름을 선정했는데 내가 제안한 게 단톡방에서 진행된 투표로 당선되었다고. 아무 생각 없었는데 길청 임원이사회 중 선정된 상이라면서 상품권을 내민 것. 어허... 이거 참.. ㅎㅎㅎ 지역에 신생 청년단체가 만들어지고 있다. 공동대표와 임원으로 너무 멋진 분들이 함께하면서 앞으로 이 단체 100년은 살아 움직일 것이라고 믿는다. 점심에 길위의청년학교 임원이사회 함께 했다. 10월 땡스기버데이부터 외국(?) 청년과의 교류지원, 길청 청년들의 워크숍 등 주요한 이야기 나누었다. 최 부이사장님께서는 오늘 임원이사회 참여하고자 연구원에 월차를 .. 2023. 9. 8. 길청의 <운영지원 이사회>는 하체 근육과 같아! 몸은 하체와 등, 그리고 가슴까지 대근육 중심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 하체운동이 매우 중요하고, 상체에서 등 근육은 어깨를 넓게 펴주고, 겨드랑이에서 허리까지 V자를 그리며 역삼각형을 만들어 주며 상체를 지지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근력 운동의 강도를 결정하는 3요소는 중량과 반복 횟수, 휴식 시간인데, 수피(‘헬스의 정석’ 저자)는 집중력도 함께 주장했다. 잔근육이나 이미 발달되어 습관적으로 움직이는 근육, 그리고 티브이나 미디어에서 보여지는 복근이나 아령 들고 팔만 움직이는 잘못된 운동의 문제를 거론하면서 운동은 ‘상식’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요즘 읽고 있는 이라는 책인데 몸에 대해 상식 수준에서 자세히 설명해 놓았다. 지금까지 읽은 내용 중 핵심은 하체와 등과 가슴 근육 등 대근육 중심으.. 2023. 6. 2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