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언론5

자유는 모두가 누릴 때 자유인 거야 자유를 강조하는 이들 중에 자신들의 자유만 자유라고 여기는 이들이 있다. 자신의 의견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자유는 없애 버리는 게 그들의 자유라고 믿는 이들. 독재와 닮았으나 요즘은 드러내 놓고 핍박하지 않아. 자신의 편을 모아서 그들의 담론을 형성하면서 편을 먹지. 진영을 만들어 놓는 거야. 너희는 ‘우리 편’이다. 뭐 그런 거지. 그리고 상대는 악마화해. 옳고 그름 정의, 윤리 이런 것은 없어. 그저 우리 편은 자유를 누려야 하는 좋은 쪽이고 상대는 악당일 뿐이지. 악당은 쳐부수어야 할 대상이지 자유와 권리를 주장할 수 없어. 처단하거나 감옥에 넣어야 하는 대상일 뿐인 거야. 이러한 문제를 사실에 기반해서 알리고 문제 제기하는 일을 언론이 해야 해. 문제는 언론이 가장 정파적이고 한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2023. 1. 9.
이태원 참사의 원인을 왜곡하는 자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 세월호 참사에서도 보아 왔던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어. 김어준을 끄집어내면서 이태원 참사 지역 일방통행이 이전에도 없었다(그래서 어쩌겠다는 거야?)거나, 고의로 밀었던 사람들 색출하고 있다는 기사를 대서특필하고, 압사 후에도 즐겁게 놀자는 이들이 있었다는 댓글을 가장 크게 뽑아내는 언론. 정작 안전을 책임진 정부와 행정, 경찰 등의 문제를 묻지 않는다. 이전에 같은 행사(더 많은 사람이 몰렸어도) 에서는 괜찮고 지금은 왜 이런 참사가 터졌는지 정확한 이유를 캐지 않는 것만 같아. 대통령 조문과 함께 열심히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뉴스 방송만 반복되고 있어. 누군가를 악마화해서 공격하면서, 진보 보수 양분하고 정치적 이야기를 끄집어내서 편을 만들면서 안전을 책임지지 않았던 .. 2022. 11. 1.
스트레스만 넘치는 언론, 그럼에도 신문을 안 보려고 노력한다. 스트레스 때문이다. 그럼에도 집에 배달되는 신문은 보게 되고, 연구소에 오는 각종 지역 일간지, 주간지도 지역 활동 때문에 훑어보게 된다. 세상 돌아가는 정보량이 많을수록 스트레스도 비례해 커지는 느낌이다. 변희수 전 하사가 자살했다. 미얀마의 19살 청소년이 민주화를 주장하다가 군부에 총에 맞아 사망했다. 오늘 지수라는 배우를 알게 됐는데 학교폭력이 심해 보인다. LH 직원 10여 명이 신도시 지정 전 해당 지역에 투기 목적으로 토지를 매입했다. 윤석렬이 사퇴했다... 등 기사가 쏟아지는데 그 맥락을 알고자 할 때 복잡해진다. 기사를 볼수록 꿈꾸는 사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어서 화도 나고 아픔도 크다. 트렌스젠더, 성전환자, 성적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여전하다. 특히.. 2021. 3. 5.
쓰레기와 공기의 차이 이전 mb때에 신종풀루로 한국에서 2009년 1년 동안만 75만명이 감염돼 263명이 사망했다. 백신이 있음에도 최악의 감염병이 되었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 나갔지만 대형 언론사들은 이를 비판하기 보다는 안심시키려는데 주력한 모습이 역력했다. 그 언론사들이 지금과는 완전 반대의 논조를 가지고 집중하고 있다. 당시에 비판적 언론도 있었지만 현재 거의 거품 물고 정부 비난하는 언론사들의 당시 모습은 이와는 다르게 접근했다. 나만 그렇게 보는건가? 자칭 1등 2등 언론사들이 당시 정부의 무능한 대처와 문제들을 요즘처럼 10분의1만 더 비판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의문. 이번 코로나19사태에도 언론의 문제는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언론을 ‘기레기’라고 대 놓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이유야 여럿 있겠지.. 2020. 3. 3.
미네르바와 언론의 공익차이 미네르바가 붙잡혔다. 체포 후 심문하고 현재 검찰이 구속한 상황이란다. 그의 죄가 심히 큰가보다. 그를 잡아들인 후 사회적 파장이 크다. 보수 신문들 대부분이 전문대 출신, 무직이라는 내용을 강하게 어필하며 그의 무식함을 들어내는데 몰입한다. 아마도 인터넷상에서 경제대통령으로 추앙했던 .. 2009.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