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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가치6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또 하루를 살았다. 무엇을 했나? 검토하고 전화하고, 전화받고, 작성하고, 대화했다. 저녁시간 강의하고 귀가해서 배가 고파 학생이 준 달걀과 라면도 먹었다. 몸이 좋지 않아 약을 근 일주일째 목구멍에 털어 넣고 있다. 새벽 2시가 되어간다. 내일 일을 생각하다가 생각을 멈췄다. 해야할 일만 하고 살.. 2010. 4. 10.
용서, 치유를 위한 위대한 선택 지난주일 저녁 읽기 시작한 책을 다음날 새벽녘 까지 모두 보게 되었습니다. 밑줄 긋고 메모한 내용을 요약해 옮겨 봅니다. '용서' 제 삶의 화두이기도 합니다. 참으로 어렵지만 실행하게 되면 평안을 얻을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일입니다. 이 책은 용서를 행하는 이론을 설명하지 않습니다. 실제 사례를.. 2010. 1. 7.
2009년 따뜻한 여름을 보내며 두 달여간 하루도 쉬는 날이 없었다면? 두 달여간 매일 쉬는 날이었다면? 두 달여간 매일 학습하고 놀았다면? 일에 대한 가치를 고민하다가 나름 설정한 핵심은 "학습, 놀이(여가), 노동"을 포괄한 개념입니다. 노동을 일로써만 표현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 나름대로 설정한 개념이니 편하게 이해하시.. 2009. 8. 28.
벼랑에 서면 고교 졸업 후 군에 입대했습니다. 육군에 입대했는데 훈련 마치고 일반 보병부대로 배치 받지 않고 차출되어 조금 이상한 곳으로 갔습니다. 이곳은 훈련이 고됐습니다. 자대에 배치 받고 한두 달이 안 되어 천리행군이 시작됐습니다. 무지 걸었습니다. 걸었다기 보다 반절을 뛰었다는 표현이 맞는 것 .. 2009. 8. 13.
태어나서 선택하고 죽습니다 지난주는 다른 때보다도 일정이 많았습니다. 저를 아시는 분은 매번 바쁘면서 무슨 일정이 또 있느냐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지난주는 많이 피곤했습니다. 눈이 핏발이 서고 빨갛게 충열 되었거든요. 제 부실한 몸 상태에서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이르면 만들어지는 상태입니다. 거울에 비추어진 얼굴을 보고 알았습니다. 월요일에서 화요일 오전까지 기관 일정 소화하고 서울에 다녀온 후 다음 날 전주 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아동청소년정책 통합관련 토론회에 참여했습니다. 한 달 전쯤 토론자로 참여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준비를 하면서도 지역에서 하는 토론내용이 통합정책에 반영되어지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정부의 일방적이고 지시적이고 강압적인 모습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토론회 당일 역시나 담당.. 2009. 5. 27.
견뎌야 한다 견뎌야 한다. 어제는 새벽까지 모법인의 지역 청소년담당 실무자 분들과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지난 1월 모여 논의한 후 이번 해의 목표는 “전문성 강화와 소통”으로 설정 했습니다. 1월 이후 군산에서의 첫 모임이었습니다. 전문성에 대한 부분을 고민하다가 두 가지 주제를 설정했습니다. 먼저는 .. 2008.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