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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17

555 프로젝트; 후원, 모금 이유와 방법 비전후원이사회 열렸다. 5월 중 이사회에서 개별 5명 내외에서 50명까지 후원자 모집하자고 했다. 555라? 5월은 청소년의 달로 청소년자치활동 지원을 위해 매월 달그락 후원자 100명 이상 개발하기로 결의한 것. 위원님들에게도 2명 내외 후원자 추천 받기로 했다. 지난해 두 달여 간 305명 후원자 모집한 ‘기버305’ 프로젝트에 연장이다.  이사님들과 함께 후원 요청 편지도 쓰기로 했고, 미디어위원회에서 김 위원님 등이 위원님들 중심으로 모금 릴스도 만들기로 했다. 모두가 자발적이다. 후반기 달그락 10주년 비전 선포와 함께 비전기금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10년의 달그락 활동에 관한 책도 써야 한다. 출판사 사장님과 대화하다가 모금 이야기했더니 선인세도 준다고 글만 써서 주라고 했다. .. 2024. 4. 25.
동지를 얻었습니다. “동지를 얻었습니다.” 차에 내리면서 김 대표님 인사에 심쿵(?)했다. 어제 점심 세종에 기업컨설팅 및 AI 관련 회사 운영하는 김 대표님과 익산에서 처음 만나서 식사하며 두 시간여 깊은 이야기 나누었다. 군산에서 미팅 있다고 해서 내 차로 이동 중에 삶과 우리가 꿈꾸는 비전에 관한 이야기가 빠르게 진행되었다. 사람들 많이 만나는데 처음 만나도 속 이야기 나누면서 금세 친해지는 사람이 있다. 결이 같아서다. 어제 대표님은 후원자로 만났다. 이후 활동 어떻게 함께 할지 나누었다. 공학, 경영 등 영역이 달라서 AI나 네트워크 등 이루는 방법은 달라도 삶과 꿈꾸는 지역에 마을공동체 등의 모습이 비슷한 사람들 만나면 가슴이 설렌다. 이분 내리면서 동지를 얻었다는 말에 기분이 좋아졌다. ‘동지’는 “어떠한 뜻을.. 2024. 4. 20.
비전, 보이지 않지만 언젠가 반드시 이루어지는 것 보이지 않는 것을 붙잡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눈앞에 보이는 것만 살피며 사는 사람이 있다. 나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가슴에 품고 있는 어떤 세상이 있다. 그 세상을 그리면서 함께 하는 이들과 활동하며 삶을 나누고 있다. 비전이다. 내 주변에는 이런 비전을 그리는 이상(?)한 이상주의자들이 많다. 그들과 대화하면 언제나 즐겁다. 지금, 이 순간도 나름의 가치를 붙잡고 살면서 감동하는 날이 많다. 우리 가슴에 품고 있는 비전을 공유하면서 나누고 함께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지금 하는 일을 버티는 힘을 받는다. 보이지 않지만, 언제인가부터 그 보이지 않는 상상의 세계가 모두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보이지 않지만 언젠가 반드시 이루어지는 일. 나에게는 ‘비전’이다. 오늘 ‘들꽃청소년세상’의 또 다른.. 2024. 4. 18.
<달그락 비전후원이사회>가 시작됐다. 가슴이 또 뛴다. 심하게.. 비전을 나눈다는 것. 길청의 김 이사님 오픈한 ‘소월’에서 달그락 비전 후원이사회 열렸다. 이제 98회만 하면 해산하는 이사회. 이번 해 달그락 10주년 기념행사, 5월에 모금 활동인 ‘기버305’ 준비까지 여러 이야기 나누었다. 핵심은 우리 안에 ‘비전’을 나누는 것. 앞으로의 또 다른 10년을 활동하면서 공동체 구성원들이 이루고 싶은 것에 관해서 대화하면서 준비하는 일이다. 달그락 내에 여러 모임이 구성되어 활발하게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달그락 시작 후 10년 만에 건물을 고민 중이다. 10주년 맞아 10년 후의 비전을 새롭게 그리기 시작했다. 꿈꾸는 일 중 공간을 확대하고 세우는 일이다. 현재 청소년자치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달그락달그락’을 어떻게 확장할지 고민 중이다. 달그락 마을 방송국을 .. 2024. 3. 27.
마을 공부(연구)공동체를 꿈꾸게 해 주는 달그락 연구위원회 10년도 훨씬 전이다. 개인 연구소 운영하면서 프리랜서로 활동할 때였다. 여러 활동을 했었는데 그 중 대학과 여러 기관단체 강의와 함께 돈 때문에 연구 용역으로 하는 일이 상당히 많았다. 내가 하고 싶어서 시간 쪼개서 하던 연구보다는 인간관계와 생계를 위한 돈과 연관된 일도 있었다. 집에 재정적인 부담만 없으면 작은 공간에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 하면서 사회와 나누고 싶은 사람들을 모아서 함께 하고 싶었다. 함께 공부(연구)하며 가진 전문성이 커지면 마을에서 소소하게 교육도 하는 작은 교육공동체를 꿈꾸던 때였다. 연구자들과의 교류도 있었으나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달그락 시작하면서 여러 위원회가 조직되었다. 그중 연구위원회는 초기 대학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전공하는 교수진들로 구성했었다. 전북권에 여러 대.. 2024. 2. 14.
청소년 현장에서 비전을 품는다는 것 비전을 품고 이를 이루기 위해서 움직인다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가는 활동이다. 삶의 모험을 떠나는 일이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향해 희망을 품고 떠나는 여행과도 같다. 지금 힘들어도 비전이 이루어진 후의 모습을 상상하며 현재를 살아낸다. 비전을 품은 삶은 무너지기 쉽지 않다. 독립운동 했던 훌륭한 선조들도 그랬을 것이고, 민주화 운동을 했던 분들도 그랬다. 뜻이 이루어진 그 이후를 그리고 상상하면서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현실의 문제를 이겨냈을 것이다. 곧 비전은 방향이고 목적이며 움직일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 내는 힘이 된다. 1950년대 초 뉴잉글랜드의 동쪽 해변에서 최악의 폭풍을 마주한 곳에 거대한 유조선이 두 쪽으로 갈라진다. 배가 동력이 상실되어 난파 위기다. 이들을 구하기 위해 작은.. 2024. 1. 6.
조직의 미션과 비전, 전략방향을 만들어 가는 이유 조직의 존재 이유, 이를 이루기 위한 방향에 따른 비전, 전략과 세부 목표에 대해 구성원들이 명확히 알고 일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은 하늘과 땅 차이만큼이나 다른 성과(변화)를 만든다. 조직 미션과 비전, 전략 등 중장기 계획을 조직 구성원이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며 만들어 가는 일은 어쩌면 기관 운영에서 가장 우선되어야 하고 중요한 일 중의 하나다. 자신이 일하는 기관에 미션과 비전, 전략에 따른 자기 사업을 구체적으로 해석하고 설명할 수 있는 직원들이 많은 조직은 계속해서 성장하며 긍정적 변화를 이룬다. 그 비전과 활동 방향이 조직 구성원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면 가장 이상적이다. 세 번에 걸쳐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모든 구성원과 긴 시간 미션과 비전, 전략, 조직 구성 등에 대해 설명 드리면서 중장기 계.. 2023. 11. 22.
직장인이 행복할 때 직장인은 언제 행복할까? 통장에 월급 찍힐 때라고? 설마. 직장을 다니면 모두가 월급 받는다. 폰에 숫자 찍히는 거 볼 때 잠시 좋기도 하지만 본질은 아니다. 대부분 통장 숫자는 터미널에 고속버스처럼 시간에 맞추어 지나가기 바쁘다. 직장인들이 가장 행복할 때는 바로 “자기 업무에서 한번 전진했다는 자각이 들 때다.” 하버드 경영대학원에 테레사 에머빌 교수가 오랜 시간 연구한 결과, ‘전진의 법칙’이다. 7, 8시간 딱 끊어 일하면서 고액 연봉 받아도 지옥 같은 삶이 있고, 하루 15, 16시간을 일해도 기분 좋을 때가 있다. 자신의 일터에서 내가 발전하고 있을 때다. 어떤 이들은 적당히 놀며 일하고 높은 연봉 받으면 좋다는 이들도 있지만 우리 사회에 그런 일은 없다. 모두가 일은 많고 바쁘다고 했다. 한.. 2023.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