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을16

<달그락 비전후원이사회>가 시작됐다. 가슴이 또 뛴다. 심하게.. 비전을 나눈다는 것. 길청의 김 이사님 오픈한 ‘소월’에서 달그락 비전 후원이사회 열렸다. 이제 98회만 하면 해산하는 이사회. 이번 해 달그락 10주년 기념행사, 5월에 모금 활동인 ‘기버305’ 준비까지 여러 이야기 나누었다. 핵심은 우리 안에 ‘비전’을 나누는 것. 앞으로의 또 다른 10년을 활동하면서 공동체 구성원들이 이루고 싶은 것에 관해서 대화하면서 준비하는 일이다. 달그락 내에 여러 모임이 구성되어 활발하게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달그락 시작 후 10년 만에 건물을 고민 중이다. 10주년 맞아 10년 후의 비전을 새롭게 그리기 시작했다. 꿈꾸는 일 중 공간을 확대하고 세우는 일이다. 현재 청소년자치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달그락달그락’을 어떻게 확장할지 고민 중이다. 달그락 마을 방송국을 .. 2024. 3. 27.
30대에서 60대까지 함께 하는 이사회 야외활동에서 이사님들과 월명산을 걸었다. 스마트폰 보니 13,842보다. 예술원 운영하는 이사님이 하우스 콘서트 여셨다. 산에서 내려와서 콘서트장에서 피아노 연주를 들었다. 1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른다. 영화음악으로도 귀에 익은 곡도 있었다. 두 명, 세 명의 피아니스트가 함께 연주했다. 좋았다. 저녁 식사를 이사장님이 대접했다. 시간이 조금 지나서 지역 시민단체 봉사활동하고 식당에 오신 장 이사님이 그곳에서 구입한 깍두기, 단체에서 선물 받은 청귤청을 이사님들께 나누어 주셨다. 달그락 청소년 몇 명이 그곳 시민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했는데 관계자분이 장 이사님께 감사 인사까지 전하셨다고 했다. 토요일 오후 길위의청년학교 이사회에서 마련한 야외활동이 기분 좋게 진행되었다. 사람들이 사회에서 갖는 꿈이 있다. 어떤 이상.. 2023. 11. 25.
혼자이지만 모두 같이 살고 있는 사람들, 그 한 사람: 달그락 청소년위원회 마치면서 “모든 과학에는 수학식이 있는데 비행기가 나는 원리 중에 아직 답을 찾지 못한 방정식이 있대요. 나비에 스토크스 방정식이라고, 3차원에서도 해가 항상 존재하는지를 아직 증명하지 못했대요. 그러니까.... 답이 없어도 비행기는 나는 거죠...(중략)... 답이 없어도 비행기는 나는구나. 이유를 몰라도 좋은 건 좋은 거고... 왜 사는지 몰라도 계속 사는 것과 비슷하네요.” _ 최진영의 중 우리 삶의 이유를 계속해서 탐구하면서 살아 낸다고 하지만 그 본질적 이유를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지금까지의 내 결론은 단순하지. 태어났으니 그냥 사는 것이고, 살았으니 죽는 게 인생이다. 그래서 잘 살아야 한다. 참여, 자치, 연대, 환대 등의 가치를 붙잡으려고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미국 유타주에는 8만 년 동안 .. 2023. 10. 18.
스물세번째 달하 <내가 꿈꾸는 공간이 있다> #달하 전체보기: https://stib.ee/3P39 내가 꿈꾸는 공간이 있다. 스물세 번째 '달하!' stibee.com 최근에 본 . 마지막 장면에서 어린이인 ‘모미’가 무대에서 춤을 춘다. 사회자가 ‘모미’에게 꿈이 뭐냐고 묻자 “저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어요”라고 답한다. 외모 때문에 힘겨운 삶을 살면서 주변에 많은 이들이 만들어 가는 끔찍한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드라마였다. ‘모미’의 딸 ‘미모’는 다시 삶을 살아 낼 힘을 얻는데 바로 할머니와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알았기 때문이다. 상대를 안다는 것은 미움보다는 사랑 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과정이다.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고 만나는 모든 이들을 사랑하는 관계를 꿈꾼다.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사랑하면 좋겠.. 2023. 9. 22.
군산 우리마을 영상제에 참여하며 토요일 밤. 시간 보니 12시가 넘었다. 공기는 찬데 가슴은 따뜻한 날. 오후까지 계획서 검토했고 마지막 PPT자료 정리해서 넘겼다. 순리대로 될 것을 믿는다. 그렇게 살았고 그리 살려고 노력 중이다. 11월 마을방송은 특집으로 저녁에 공설시장에서 진행했다. 지난해 야외 방송 이후 달그락 밖에서는 두 번째다. 민지의 밝고 경쾌함은 여전했다. 십대와 꼰대라는 주제로 오늘은 MBTI가 주제다. 이전에는 혈액형 가지고 유형 이야기하면서 관계했는데 요즘은 성격유형 검사가 절대적. 박 기자님은 전통시장 내 정육점을 다녀오셨고, 문화예술단체인 아토의 고동우 이사장님과 인터뷰했으며, 다이룸협동조합의 모은우 국장님을 만났다. 모 국장님은 작가이기도 했는데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가기 위해서 140회 공모전에 투고했다는 말.. 2022. 11. 30.
어느 토요일 달그락은? 민성 청소년이 오늘 도지사표창을 받았습니다. 달그락의 직전 회장이었고 봉사활동을 열심히 진행했습니다. 달그락 친구들과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기획하고 학교내외 또래 청소년을 모아서 진행을 하는 등 여타 봉사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활동이 많았습니다. 거기에 더해 ‘라온’자치기구(달그락에 청소년조직을 ‘자치기구’라고 표현합니다) 는 전라북도내 자원봉사 최우수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오 국장이 기관 대표해서 상을 받았습니다. 성훈 선생님은 법인의 자립식 행사 준비로 이번에 고3 되면서 달그락 청소년활동을 졸업(?)하는 청소년 임원 몇 명과 안산으로 갔습니다. 서울과 경기지역 자립 청소년들과 함께 사진촬영 중입니다. 어제부터 함께 했던 서울, 충청, 전라 등 전국에 청소년활동을 하거나 준비하는 청년.. 2022. 11. 19.
군산 우리마을 영상제 : 방송영상 및 단편영화 “군산우리마을 영상제-소소하게 사는 우리 마을의 기록” 첫 회가 드디어 열렸다. 멋진 작품들도 좋았고 청년몰의 영상제 전체 분위기도 좋았다. 이진우 위원장님과 20회만 더 하자고 했다. 2년도 훨씬 전이다. 연구소에 새로운 위원회로 미디어위원회 만들어지면서 활동들이 시작되었고 마을방송도 진행했다. 당시 위원으로 활동하던 두두의 채대표님 부부의 집에서 위원 분들과 차 마시면 대화 하다가 ‘환경’이 주제로 흘렀다. 관련해서 청소년과 관련한 좋은 활동 해 보자고 의기투합해서 영상제를 해보자고 했다. 군산 중심의 영상제 이야기 나누다가 3.5만세운동 기념으로 하고, 그 안에 다양한 주제로 안내해 보자고 했다. 그러나 두둥~ 코로나19 등 여러 환경적 제약으로 영상제가 3.1절에서 8.15로 넘어 가고 계속 미루.. 2021. 12. 26.
마을에서 뭐하니? ‘마을에서 뭐하니?’는 최근 달그락에서 텀블벅에 클라우드 펀딩을 하겠다고 안내한 책이다.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에 대한 안내서들은 대부분 성공한 사람들이거나 이력이 독특한 분들로 구성되는데, 이 책은 어디에나 있을 법한 우리 주변 이웃에 대한 삶의 이야기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 그들의 관점으로 다양한 직업군을 만나고 인터뷰해서 썼다. 청소년이 쓴 그들의 진로에 대한 그들의 책이다. 6년 전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을 시작하면서 청소년과 기관 활동을 지원하는 위원회와 자문기구 등이 구성되었다. 지역 이웃들을 찾아뵙고 앞으로 진행할 활동을 상의드렸다. 그러던 중 새전북신문과 협약을 맺고 청소년기자단을 연구소와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매주 한 면을 ‘달그락달그락’ 지면에 6년여 기간 동안.. 2021.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