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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하15

스물세번째 달하 <내가 꿈꾸는 공간이 있다> #달하 전체보기: https://stib.ee/3P39 내가 꿈꾸는 공간이 있다. 스물세 번째 '달하!' stibee.com 최근에 본 . 마지막 장면에서 어린이인 ‘모미’가 무대에서 춤을 춘다. 사회자가 ‘모미’에게 꿈이 뭐냐고 묻자 “저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어요”라고 답한다. 외모 때문에 힘겨운 삶을 살면서 주변에 많은 이들이 만들어 가는 끔찍한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드라마였다. ‘모미’의 딸 ‘미모’는 다시 삶을 살아 낼 힘을 얻는데 바로 할머니와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알았기 때문이다. 상대를 안다는 것은 미움보다는 사랑 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과정이다.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고 만나는 모든 이들을 사랑하는 관계를 꿈꾼다.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사랑하면 좋겠.. 2023. 9. 22.
달그락 하이, 소식 받아 보는 방법? 청소년활동을 통해서 청소년 개인의 역량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청소년, 청년이 살기 좋은 사회로의 변화를 이루고자 움직입니다. 발바닥 닳도록 마을에 사람들을 만나고 전국에 다양한 분들과 연대하는 이유입니다. 이를 위해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느냐 묻습니다. 달그락과 자치연구소, 길위의청년학교 등의 활동에 대해서 활동가이며 연구자인 담당 선생님들이 페북이나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활동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변화는 단순한 몇 가지 프로그램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청소년 삶을 안내하고 그들이 꿈꾸는 일들과 이를 위한 달그락의 수많은 활동을 안내합니다. 현재 달그락이 계속해서 달그락거릴 수밖에 없는 상황, 이들과 함께하는 지역의 소중한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어떻게든 사회에 안.. 2023. 7. 6.
지속가능한 달그락을 위한 <Giver305> 캠페인 6월 2일 오전 달그락 새로운 후원자 305명이 모였다. 두 달여 동안 많은 분이 노력한 덕이다. 어떤 분은 단톡방에서 환호하며 기적이라고까지 했다. 페이스북 사진첩 들춰 보니 모임 했던 사진들이 몇 장 보인다. 두 달의 기억이 빠르게 지나갔다. 길위의청년학교(이하 길청) 이사회에서 모금에 대한 안건이 올라왔고, 길청과 함께 달그락도 모금을 추진 중이니 함께 하자는 이사장님 제안이 결의되었다. 이후 한 달여 동안 각 4개의 위원회가 열려 지속 가능한 달그락 활동을 위한 모금 활동을 모두 결의했다. 3월 초 ‘지속 가능한 달그락을 위한 모금 추진위(이하 추진위)’ 구성되면서 공동대표로 김규영, 이강휴, 최정민, 박삼순, 정건희로 구성되고, 각 위원회에서 한 두 분씩 추진위에 파견했다. 3월 14일 캠페인 .. 2023. 7. 5.
이상을 땅으로 가져와 현실로 살아 내는 사람들 밤 11시 넘어서 까지 길위의청년학교 연구회가 진행됐다. 모두가 청소년 관련 직장 생활하면서 참여하는 청년들이다. 참여한 분들의 열정이 늦은 시간까지 붙잡고 함께 하는 힘을 만들고 있다. 이들과 깊은 이야기 나누면서 생각이 많았다. 활동하면서 우리가 끝까지 붙잡아야 할 그 정점에 ‘사람’이, 바로 ‘청소년’이 있음을 안다. 연구회 이전 ‘달그락’에서 ‘청소년위원회’에 참여했다. 새로운 위원님과 참여자분들 소개와 함께 달그락 활동 안내가 이어졌다. 신입 위원님은 화가와 생태학자, 피부미용전문가 세 분이다. 오늘은 화가 한 분이 참여했고, 두 분께서 신입위원을 위해서 달그락 활동하면서 느낀 점을 설명해 주셨다. 초대 위원장이었던 내과 전문의인 이강휴 원장님은 현재 길청 이사장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달그락 초.. 2023. 3. 24.
선한 뜻이 모이면 기적은 자연스럽다. 지역의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어떤 ‘뜻’을 가지고 자신의 시간과 돈을 쓰면서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다. 돈을 버는 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떤 권력이나 명예가 주어지는 일도 아니다. 심지어 어떤 분은 주거하는 곳도 아니다. 모임 참여하려고 SRT 타고 이곳 지방 소도시까지 오신 분도 계셨다. 이력도 가지가지다. 이전 모 지역에 교육장으로 은퇴하신 분, 병원장, 지역 방송사 기자, 교사, 카페 등 작은 기업을 운영하는 분들이 정읍의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이하 달그락)’에 모였다. 이분들의 위치는 달그락 청소년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위원회다. 정읍 ‘달그락’에 실무를 총괄하는 박경미 소장님이 2023년 사업발표를 했다. 지역 실태조사부터 청소년 저널리즘, 평화여행 등 다양한 활동 계획이 좋았다. 위.. 2023. 2. 15.
모든 게 좋았더라 모든 게 좋았습니다. 하늘과 바람이 좋았고, 군산의 역사는 그 자체만으로 소중했습니다. 땀 흘리며 열정을 다해 가이드 해 주신 이사장님의 따뜻한 가슴이 좋았고, 이사님들의 그 귀한 이야기와 선한 관점에 고마웠습니다. 개천절 휴일을 맞아 길위의청년학교(이하 길청) 이사회에서 군산에 탁류길을 걸었습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 중 여덟 분이 참여했습니다. 참여하시는 모든 분이 군산 역사와 문화에 대해 다양한 관점의 지식이 있어서 이야기도 풍성했고 생각할 점도 많았습니다. 탁류길 이후 단톡방 사진 올라오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평생 학교에서 아이들 교육하시고 몇 년 전 정년퇴직하신 장 이사님. 퇴직 후에서 섬에 들어가셔서 아이들 교육하고 봉사하시며 꾸준히 지역 활동하시는 이사님입니다. 식사 말미에.. 2022. 10. 22.
망했다고요? 여름 방학에 달그락 활동에 참여하는 대학 실습생 면접이 있었습니다. 달그락의 청소년대표자회 임원 청소년 세 명이 대학생 9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봤습니다. 면접 마치고 시간이 조금 있어서 청소년대표 친구들에게 요즘 힘든 일 있었느냐 물었어요. 혜린 회장이 “5월 매월 달봉이(달그락봉사활동) 하는데 이번에 환경을 주제로 자원봉사 진행하다가 망해서 슬펐어요.”라고 했습니다. 갑자기 웃음이 나오는데 참았어요. 왜 망했는지를 알고 있었거든요. 달그락에 여러 자치기구 중 자원봉사 팀 ‘라온’이 있습니다. 이 친구들이 요즘 환경에 꽂힌 모양이에요. 가축이 내뿜는 메탄가스는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의 상당량을 차지한다고 하죠. 2030년까지 섭씨 1.5도 기온상승 제한선에 맞추어 허용되는 온실가스 방출량의 절반 .. 2022. 6. 14.
지금 이 순간이 성공입니다. 직장에서 해고당한 후 월마트 설립한 샘 월튼은 44세였습니다. 믹서기 세일즈맨 생활 청산하고 맥도날드 설립한 레이 크록은 53세, 평범한 주부였던 B.A패리스 ‘비하인드 도어’ 출판 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된 그녀의 나이 57세, 고물 트럭 세일즈 여행 다니다가 KFC 설립한 할랜드 샌더스의 당시 나이 65세였어요. 자기 계발 강사들이 이런 사례 소개해 주면 청중은 눈이 번쩍이며 나이 먹어도 돈 많이 벌고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강사는 나이는 핑계일 뿐 우리가 모두 하고 싶은 일이 가능할 것이라며 지금 시작하면 언젠가 이루어진다고 강조합니다. 이 말은 틀렸습니다. 성공한 이들 대부분은 자기 역량에 특화된 사람들입니다. 나이를 먹고서 무엇을 시작해서 열심을 낸다고 성공하지 못할 확률이 .. 2022.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