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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청지기7

추석 맞아 친구분들께 부탁 하나 드려요. 추석 맞아 친구분들께 부탁 하나 드립니다. 작은 부탁일 수도 있고 살짝 어려울 수도 있어요. 아래 읽어 주시고 함께 해 주시면 지역에서 청소년활동 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친구 맺은 분들은 대부분 아시겠지만, 저는 지역에서 이라는 청소년자치공간과 저희와 같이 활동가와 연구자로서 지역 현장에서 삶을 살아 내기를 원하는 청년을 지원하는 (이하 길청)를 지역 시민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영리 민간 기관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100% 후원금으로 기관이 운영된다는 뜻입니다. 지난해에는 박 소장님과 정읍의 시민분들 중심으로 정읍에도 달그락을 열었습니다. 내년이면 달그락이라는 자치 공간이 열린 지 10년이 됩니다. 매해 많은 청소년이 등록하여 활동합니다. 자치활동을 통해서 청소년이 꿈꾸고, 지역 시.. 2023. 9. 28.
삶은 모험이라고? 오전에 꿈청지기 선생님들 대상으로 를 주제로 강의하며 대화했다. 몇 달 전 청소년 진로에 대한 강의 부탁하셔서 아이와 부모와의 관계를 중심으로 준비해서 설명하다가, 이분들 이야기 들으면서 결국 각자의 삶(진로)에 대해서 나누게 되었다. 책을 읽고 오신 분들이 대부분이셔서 내용을 조금 깊이 들어갈 수 있었다. 책 보면서 청소년 진로 고민을 넘어서 자기 삶에 대해서 돌아보다가 성찰하는 일이 많았다고 했다. 삶은 어떤 이상이 있는 모험이다. 패키지 관광을 만들어 자녀들을 실어 나르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결코 그렇게 될 수 없음을 안다. 중요한 것은 나다. 내가 행복하고 나름의 이상을 붙잡고 잘 살아가면 자녀 또한 잘 살 수 있다. 우리가 청소년에게 바라는 본질은 사회에서 좋은 시민으로 하고 싶고, 잘하는 .. 2023. 9. 7.
내가 꿈꾸는 공동체, 허브 점심에 더숨99 후원 행사인 삼계 잔치에서 선생님들과 식사했다. 달그락에서 자원활동 하는 꿈청지기 선생님들이 미리 가셔서 식사 중 우리 것까지 주문해 놓고 계셨다. 식사 후 합류하고 차 마시면서 수다 떨었다. 이분들과 대화하면 그냥 즐겁다. 몇 분과는 자녀 문제까지 상의할 정도 가깝고, 자녀를 달그락에서 함께 키웠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신다. 지역에 이렇게 편하게 대화 할 수 있는 분들이 계신다는 것은 복이다. 나는 꿈꾸는 일이 있다. 그중 몇 가지는 이미 이루어졌거나 이루어지는 중이다. 시간의 차이가 있을 뿐 꿈이 이상이고 비전이면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그중 하나가 아주 작은 단위의 마을 공동체를 이루어 가면서 이웃과 함께 삶을 지지고 볶을 수 있는 ‘허브 공간’이다. 신뢰하며 마음 맞는 사람들과.. 2023. 6. 9.
꿈청지기 일일찻집 후, 사회에서의 인간관계?? 달그락에 자원활동가 그룹 중 하나인 꿈청지기의 최정님 회장님. 안지 10년도 훨씬 넘는다. 내 신뢰하는 분. 달그락 시작하면서 조직된 꿈청지기 모임에서 여러 일들을 주도적으로 하고 계시는 분. 오늘 꿈청지기 샘들 주관하에 코로나를 넘어 일일찻집을 잘 마쳤다. 대추생강청, 레몬청 등 이분들이 만든 청이 모두 팔렸다. 자비 모아서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하는 멋진 분들. 상훈이는 서울에서 연차 쓰고 꿈청지기 샘들과 함께 봉사하다가 오후에 올라갔다. 오전에 서천에서 청소년센터 운영회의 했다. 회의 마치고 달그락 일일찻집 와서 수다 떨었다. 이 바닥 후배인 신현일 관장을 만난 지도 벌써 20년이 넘는 것 같아. 나무늘보라는 별명처럼 옆에 폭탄(?)이 떨어져도 허허 웃는 친구. 이 마음이 얼마나 부러웠던지 몰라. 허.. 2022. 12. 2.
꿈청지기 선생님들의 청소년자치활동 지원 방법은? 청? 달그락에 ‘꿈청지기’ 선생님들이 수제청을 판매합니다. 대추생강청과 레몬청은 지난 2주간 선생님들이 직접 만들었습니다. 기타 가래떡, 누릉지 등도 함께 주문 받아요. 수익금은 달그락에 청소년 자치활동을 위해서 지원한다고 해요. 꿈청지기는 달그락에 청소년활동을 지원하는 자원활동가 분들입니다. 주부, 직장인, 전문직 등 다양한 분들이 모임을 갖고 계세요. 좋은 이웃 그리고 좋은 시민으로 청소년을 만나 주는 멘토(?) 활동 등 여러 활동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청소년에 대해서 알기 위해서 몇 분은 방송대에 입학해서 공부할 정도로 열정적인 분들입니다. 매달 정기 모임을 하면서 진정성 넘치는 활동 이어 가고 계세요. 코로나로 잠시 끊겼던 일일찻집도 다시 여셨어요. 이번 해 행사도 직접 기획하시면서 준비하고 계십니다... 2022. 11. 15.
꿈청, 길청, 청소년, 청년 내 사랑하는 청청청 추석 맞아서 꿈청지기 선생님들이 작은 선물과 함께 개별적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적은 편지를 연구소 선생님들 모두에게 보내 주셨다. 멀리서 일하는 상훈이까지 선물을 함께 해서 보내 주었는데... 열어 보고는 가슴이 너무 따뜻해 졌다. 연구소에서는 다양하게 활동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그 중 자원 활동하는 꿈청지기 선생님들이 계신다. 멘토링 활동도 지원해 주셨고, 달그락 공간도 순번 정해서 운영에 참여해 주신다. 매해 몇 차례씩 일일찻집 열어서 수익금을 내고 청소년들 자치활동 기금으로 지원해 주셨다. 모두가 몸과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는 귀한 활동이다. 코로나19 이후에 사람들을 많이 모아서 하는 활동이 어려움을 겪었다. 꿈청 선생님들 대부분이 주부님들이셔서 활동에 더 많은 제약을 받았던 것으로 이해된.. 2021. 9. 19.
달그락에 레몬향이 가득한 이유 - 꿈청지기 현충일로 연휴가 금요일까지 이어진 학교와 회사가 많아 보입니다. 어제 쉬는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많았습니다. 달그락은 언제나처럼 달그락 거렸는데요. 어제는 다른 때와 다르게 하루 종일 레몬향이 하루 종일 떠나지 않았어요. 지난 주에는 종일 향긋한 딸기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꿈.. 2019.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