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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활동/청소년자치공간_달그락달그락

꿈청, 길청, 청소년, 청년 내 사랑하는 청청청

by 달그락달그락 2021. 9. 19.

 

추석 맞아서 꿈청지기 선생님들이 작은 선물과 함께 개별적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적은 편지를 연구소 선생님들 모두에게 보내 주셨다. 멀리서 일하는 상훈이까지 선물을 함께 해서 보내 주었는데...

 

열어 보고는 가슴이 너무 따뜻해 졌다.

 

연구소에서는 다양하게 활동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 그 중 자원 활동하는 꿈청지기 선생님들이 계신다. 멘토링 활동도 지원해 주셨고, 달그락 공간도 순번 정해서 운영에 참여해 주신다. 매해 몇 차례씩 일일찻집 열어서 수익금을 내고 청소년들 자치활동 기금으로 지원해 주셨다. 모두가 몸과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는 귀한 활동이다.

 

코로나19 이후에 사람들을 많이 모아서 하는 활동이 어려움을 겪었다. 꿈청 선생님들 대부분이 주부님들이셔서 활동에 더 많은 제약을 받았던 것으로 이해된다. 그럼에도 꾸준히 모임은 진행하셨고 과정에서 여러 도움을 주시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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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길위의청년학교 청년들과 3시간 연구회 했다. 2학기에는 각자가 원하는 프로그램 기획하고 만들어 보기로 했고 몇 년 전 썼던 프로그램 개발과 평가 책으로 연구모임하면서 중간에 세미나 열고 길 위의 배움 여행도 떠난다.

 

지난 주 오티하고 오늘 첫강의 세 시간 동안 나름 심화 과정이라고 질문도 하고 즐겁게 마무리 했다. 이 친구들 보면 그냥 즐겁고 좋다. 가슴이 콩닥콩닥한다.

 

 

 

이 후 11시부터 글쓰기 모임 하기 위해 조금 바쁘게 집으로 이동했다. 하늘 보니 너무 이뻐서 사진도 한 장 찍어 봤다.

 

 

100일 동안 11시에 90분간 진행하는 1001190project. 벌써 6일째다. 앞뒤로 한분씩 근황 토크 하는데 감동 있는 말씀이 좋다.

 

출판하려고 쓰고 있는 글이 막혀 이 글 끄적이는 중이다. 하루를 살았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그리고 지금도 사람들과 함께 글쓰기 하고 있다.

 

나는 좋은 사람들이 좋다. 좋은 사람들이 좋은 이유는 당연하다. 그들이 좋아서다. 좋은 사람들. 언제나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좋다. 최근에 알게 된 것 중 내 삶에 가장 감사하고 감사해야 할 이유 중에 하나는 사람들이다. 아마도 그것이 모든 것인지도 모른다. 좋은사람들.

 

#삶은감사다 #가끔_달걀도.. #헤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추석 전날 쓴 글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