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440 베티블루 37.2 (Betty Blue '37.2) 당신과 있으면 행복해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으면 너무 좋겠어 난 오랫동안 삶의 의미를 찾아 헤맸어. 근데 네가 바로 살아갈 이유를 준 거야 집에서 네 목소리가 들려 너 없는 정적이 너무 괴로워 여기저기서 너의 목소리가 들려 사랑하기에 집착은 커지고, 사랑하기에 아픔도 커진다. 아.. 2019. 1. 14. 국가 부도의 날 끊임없이 의심하고 사고하는 것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항상 개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것 두 번은 지고 싶지 않거든요 사진출처. 2019. 1. 14. 제주의 생감정, 그 일탈의 경쾌함 제주에 왔다. 스마트폰을 껐다. 알람도 일정표도 꺼졌다. 불안했다. 내 손에 휴대폰이라는 기계가 들어 온 이후 처음으로 일주일여 시간 동안 통신 너머 수많은 사람들과 단절된 내가 됐다. 시간이 가면서 조금씩 덜 불안해 졌다. 알람이 없는 잠을 자고 해 뜨는 속도에 맞추어 잠을 깨어 .. 2019. 1. 11. 미쓰백 “이런 나라도 같이 갈래?" “같이 가요.” 2019. 1. 2. 삶은 생명과 만나는 여행이구나. 원고 하나 보내고 정신 차리니 지금 이시간이다. 마음이 평안하구만. [김성률 선생님은 시인이셨다.] 금요일 저녁 늦은 시간에 완도에서 청소년들 만났다. 학생들 진정성 가지고 교육하며 만나는 김성률 선생님 때문에 완도까지 가게 되었다. 학생들의 밝고 경쾌한 모습에 기분이 좋다. 교.. 2018. 10. 14. 임시조치된 글입니다 권리침해신고가 접수되어 임시조치된 게시글입니다. 2018. 10. 10. 가짜 빛 빛은 어둠을 밝혀야 하지. 모두가 어둠을 밝히기 위한 빛은 아닌가 봐. 어둠을 배척하고 자기 혼자 빛나 보이는 이기적인 빛도 있더군. 빛은 어둠을 밝히면서 나누는 것인데, 요즘 우리 사회에서 빛이 되라는 뜻은 자신만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거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어? 안타깝지. .. 2018. 9. 10. 유유상종, 끼리끼리 사는 우리네 인간관계의 원칙 사람들은 모두 자기만의 삶을 사는 것 같아요. 제 활동 중 많은 부분이 사람들 만나고 대화하고 글 쓰고 제안하고 알아보고 소통하는 일들이 많아요. 일반인들보다는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 같아요. 수년간 활동가와 연구자로 이런저런 일들 하다가 인간관계에서 깨달은 게 하나 .. 2018. 9. 6.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