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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는 이야기

3시간 수면법

by 달그락달그락 2009. 7. 17.

 

시간이 모자라면 시간을 늘리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지난 주 우연찮게 인터넷 검색하다가 3시간 수면법이라는 책을 보았습니다. 근래 이런저런 일정 때문에 저에게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으로 구입했습니다.

 

핵심은 3시간 수면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이를 통해 무엇을 얻을 것인가?”입니다. “무엇 때문에 수면을 줄이려고 하는가?” 이 부분이 핵심입니다. 30세일 경우 70세까지 살 때 3시간 수면법을 취하면 보통 8시간 수면을 취하는 사람에 비해 8년을 더 사는 셈이 됩니다.

 

저자(후지모도 겐고)는 불면증, 잠의 의학적인 부분, 가수면 방법 등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합니다.

지속적인 운동과, 소식합니다. 음식은 가려 먹습니다. 야채, 김,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와 과일, 귤, 레몬 등입니다. 밥은 현미밥을 먹습니다. 3시간 수면법의 구체적인 방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제가 해 보았느냐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책에서 인상 깊은 글이 있습니다.
  “공습하의 생활을 찬미하는 것처럼 들릴지도 모르나, 물론 그럴 심산은 아니다. 단지 100까지 혹사해도 충분히 지탱할 수 있는 내용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기껏 10이나 20 정도의 부담으로 끝내고 있는 지금의 생활 태도를 반성해 보라는 것이 그 취지인 것이다.”
  “나의 한계는 어느 정도인가? 한번 도전해 보자.”p180

 

저자는 일본 장교로 40년대 후반 복무하며 힘겨운 삶을 살았던 모양입니다. 전시 상태에서도 몇 시간 수면하지 않고 살아왔으며 충분히 모든 것들이 가능했는데 현시대에는 모두가 너무나 과잉이며 자기 자신의 능력을 발산하지 않은 채 가지고 있는 힘의 10이나 20%밖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건강하려면 최소한 7~8시간은 자야 한다는 통설은 이 책에서는 중요치 않습니다. 자기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많은 환경은 변해 갑니다. 즉, 내가 어떻게 환경을 점유하느냐에 따라 많은 것들이 변화한다는 아주 일반론적 원칙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본 글이었습니다.

 

소식, 음식 가려먹기(현미, 야채, 과일 등), 가수면, 지속적 운동 등이 핵심입니다.

 

3시간 수면법 저와 같이 시도해 보실래요?

 

 

 

 

출처: http://www.youthauto.net/zboard/view.php?id=culture&no=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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