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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5

퇴사와 이직을 결정하는 이유 “취업하니 내 이야기를 깊이 경청해 주고, 나의 주장과 의견을 계속해서 반영해 주면서, 인간관계 또한 배려가 커서 너무나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조직 생활하는 사람들 입에서 이런 고백을 들어 본 적이 없다. 입사한 곳이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만 넘친다. 자신과 맞지 않고 인간관계 때문에 지치지만 견딘다는 일이 태반이다. 자신과 맞지 않고 개인의 주장이 옳다고 믿으면 조직 문화를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단, 전제가 있다. 혼신의 힘을 다해 바꿀 만한 회사라면 말이다. 만약 비전도 없고 자신이 꿈꾸는 조직으로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퇴사하고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면 그만이다. 너무 쉽다고? 쉽다. 하지만 정말 쉬울까? 우리는 모두 안다. 퇴사를 선택하기까지 얼마나 어렵고 고통스러운 고민을 하면서 결.. 2023. 5. 1.
개인 정치성과 NGO활동의 고민 "진보 성향 시민단체 참여연대의 간부인 집행위원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과 조 장관 옹호자들을 향해 "위선자"라는 비판성 글을 올렸다." 세계일보, 조선 등 관련 기사 쏟아내고 있다.(기사) 기사 관점은 간단하다. 진보성향의 참여연대도 조국 장관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관점이다. 이 관점.. 2019. 9. 30.
우리는 괴물인가? 천사인가? 임은정 “괴물 잡겠다고 검사 됐는데 우리가 괴물이더라” 이 기사 일독을 권한다. [출처. 나무위키; 임은정 검사. 영화 '더 킹'의 안희연 검사의 실제 모델로 알려져 있다.] 토요일 아침. 신문 펴고 임은정 검사 인터뷰 읽다가 괜히 가슴이 콩닥인다. "당신 혼자 이러면 그냥 또라이 되는 거.. 2017. 9. 23.
청소년운동 (3): 형식적 이슈파이팅과 공모사업에 능한 사람들 꽤 긴 시간 동안 '활동'이라는 것을 해 왔다. 내 직업에 따른 위치가 여러 가지 있을 수 있지만 '청소년활동가'라는 타이들이 자연스럽다. 오래 전 단체 활동가일 때 지역에 이슈 터지면 단체 이름으로 성명서 작업하고 간단한 몇 가지 추모나 캠페인 등 이벤트하면서 언론에 좋은 일 한다.. 2017. 3. 20.
시민사회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야 하는 이유 사진출처. 스브스뉴스 저소득 청소년들의 생리대 살 돈이 없어서 학교를 결석하거나 심지어 신발깔창을 사용한다는 이야기가 SNS에 돌았다. 화가 났다. 운영하는 페이스북 그룹에 내용을 안내하고 관심 있을 만한 국회의원께 테그 걸었다. 밤에 문자로 연락이 왔다. 바로 다른 의원들과 .. 2016.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