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자치공간25 [새전북] 내가 꿈꾸는 공간 최근 일주일 동안 매일 한편씩 본 . 마지막 장면에서 어린이인 ‘모미’가 무대에서 춤을 춘다. 사회자가 ‘모미’에게 꿈이 뭐냐고 묻자 “저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어요”라고 답한다. 외모 때문에 힘겨운 삶을 살면서 주변에 많은 이들이 만들어 가는 끔찍한 삶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드라마였다. ‘모미’의 딸 ‘미모’는 다시 삶을 살아 낼 힘을 얻는데 바로 할머니와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알았기 때문이다. 상대를 안다는 것은 미움보다는 사랑 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과정이다.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고 만나는 모든 이들을 사랑하는 관계를 꿈꾼다.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사랑하면 좋겠지만 쉬운 일이 아님을 안다. 타자가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상대가 어떤 존재인지, 나를 어떻게 생.. 2023. 9. 4. 비 쏟아지는 토요일 달그락과 청소년의 선택 비 쏟아지는 토요일. 달그락은 빗소리와 함께 달그락거렸다. 머리가 아파서 이른 아침 일어나지 못하고 침대에 누워 멍하게 있었다. 머리에 오후 일정과 함께 복잡한 일들이 계속 꼬리를 물고 돌아다녔다. 비 때문에 선생님들이 준비 중인 활동을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고민도 비와 함께 같이 쏟아졌다. 모두 진행하기로 했다. 오늘 활동은 대부분 달그락과 길위의청년학교 실내 공간에서 아카데미 형태의 청소년활동이었기 때문이다. 딱 두 명의 청소년이 못 나온다고 연락받았다고. 오전에 각 청소년자치기구별 회의와 모임이 시작되었고, 점심에는 달그락마을학교로 휴내과의 최 교수님을 만나는 청소년들이 있었다. 달그락에서는 채정연 대표의 청년 농부 이야기가 이어졌다. 오후에 달그락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길위의청년.. 2023. 7. 15. 달그락 미디어위원회 오픈 하우스 소소한 우리 이웃에 소중한 이야기를 전하는 소셜 방송. 연구소에 DYBS 달그락마을방송이 운영된다. 정치인, 지역 유명인사 들도 참여하지만 주된 포맷은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다. 지역에 방송, 영화, 미디어 등 관련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문직을 가진 분들이 모여서 달그락미디어위원회를 구성했고 이분들 중심으로 마을방송이 운영되고 있다. 달그락 청소년들이 직접 진행하는 방송지원을 위해서 미디어 아카데미에 주요 강사로 참여해서 지원활동을 하고, 이번 해부터는 ‘달그락마을미디어아카데미’도 운영한다. 2년째 지역을 주제로 한 마을 영상제도 주관한 위원회다. 이진우 위원장님 중심으로 함께 하면서 다양한 사업들이 만들어졌다. 2023년 위원회 오픈하우스를 열어 새로운 위원 영입하는 행사가 기획됐다. 마을방송에 .. 2023. 3. 15. 군산 우리마을 영상제에 참여하며 토요일 밤. 시간 보니 12시가 넘었다. 공기는 찬데 가슴은 따뜻한 날. 오후까지 계획서 검토했고 마지막 PPT자료 정리해서 넘겼다. 순리대로 될 것을 믿는다. 그렇게 살았고 그리 살려고 노력 중이다. 11월 마을방송은 특집으로 저녁에 공설시장에서 진행했다. 지난해 야외 방송 이후 달그락 밖에서는 두 번째다. 민지의 밝고 경쾌함은 여전했다. 십대와 꼰대라는 주제로 오늘은 MBTI가 주제다. 이전에는 혈액형 가지고 유형 이야기하면서 관계했는데 요즘은 성격유형 검사가 절대적. 박 기자님은 전통시장 내 정육점을 다녀오셨고, 문화예술단체인 아토의 고동우 이사장님과 인터뷰했으며, 다이룸협동조합의 모은우 국장님을 만났다. 모 국장님은 작가이기도 했는데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가기 위해서 140회 공모전에 투고했다는 말.. 2022. 11. 30. 꿈청지기 선생님들의 청소년자치활동 지원 방법은? 청? 달그락에 ‘꿈청지기’ 선생님들이 수제청을 판매합니다. 대추생강청과 레몬청은 지난 2주간 선생님들이 직접 만들었습니다. 기타 가래떡, 누릉지 등도 함께 주문 받아요. 수익금은 달그락에 청소년 자치활동을 위해서 지원한다고 해요. 꿈청지기는 달그락에 청소년활동을 지원하는 자원활동가 분들입니다. 주부, 직장인, 전문직 등 다양한 분들이 모임을 갖고 계세요. 좋은 이웃 그리고 좋은 시민으로 청소년을 만나 주는 멘토(?) 활동 등 여러 활동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청소년에 대해서 알기 위해서 몇 분은 방송대에 입학해서 공부할 정도로 열정적인 분들입니다. 매달 정기 모임을 하면서 진정성 넘치는 활동 이어 가고 계세요. 코로나로 잠시 끊겼던 일일찻집도 다시 여셨어요. 이번 해 행사도 직접 기획하시면서 준비하고 계십니다... 2022. 11. 15. 전북 군산 후보들 달그락 청소년 10대 정책 수용 의사 http://omn.kr/1z4nd 전북·군산 후보들 '달그락 청소년 10대 정책제안' 수용 의사 전북도지사-전북교육감-군산시장 후보에 질의 www.ohmynews.com '청소년자치연구소'와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아래 달그락)'에서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후보들에게 청소년들의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전라북도 도지사, 전라북도 교육감, 군산시장 후보 등에게 정책을 제안했으며, 그 중 5명의 후보부터 제안 정책의 대다수를 반영하겠다는 답변서를 회신 받았다. 5월 25일 오전까지 답변 회신 없는 후보를 제외하고 내용을 표로 구성했다. 내용은 공정성을 위해 해석을 배제하고 편집 없이 표로 옮겼으며, 청소년 정책에 대한 수용과 해석에 대해서는 독자들의 판단에 맡긴다. 청.. 2022. 6. 1. 심하게 달그락 거린 토요일 토요일 하루. 달그락이 심하게(?) 달그락거렸다. 오전에 지역 청소년 공간에 대한 프로젝트 시작했다. 청소년 공간은 대부분 학교나 공공 청소년수련시설 또는 피시방 정도의 여가시설을 생각한다. 이를 넘어서서 지역사회의 카페나 빵집, 문화예술공간, 식당 등 수 많은 공간이 청소년을 어떻게 환대하고 만들어 가는지 그 내용을 중심으로 새롭게 진행이 되는 ‘맛있는 공간’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청소년기자단 8기를 준비하면서 청소년들은 위촉식과 기자 아카데미 준비하고 관련해서 기자단 조직과 전체 모임에 대한 준비 회의가 있었다. 2022 달그락 청소년 친화 정책 개발 청소년 추진위원회(달추위)도 모였다. 달추위는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청소년 당사자 중심의 정책을 만들어 제안하고, 이를 공약에 반영시키려.. 2022. 4. 2. 대선만 있나? 달그락에는 '달선'도 있다고 대선만 있나? 달선(?)도 있다. 달그락 청소년대표자회 선거. 벌써 7기 대표자회 꾸리는 선거가 지금 진행되고 있다. 코로나 이전에는 달그락 대표로 출마한 청소년대표들이 공약 발표하고 한 두 달 기간을 두어 선거 운동 한 이후에 선거 당일 경쟁 후보 간 토론회와 최종 공약 발표하고 바로 선거해서 결정했다. 코로나19 이후 전체 모이는 게 어려워져 자유로운 선거 운동 이후 공약 발표하고 후보자 간 토론 후 선거 시간을 하루 정도 두어 진행한다. 오늘도 밤 10시까지 온라인으로 선거를 한다. 달그락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 공약 발표와 토론회도 방송으로 안내해서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자회 후보팀 중 코로나 확진자가 있어서 이 청소년도 방송 연결해서 참여하는 등 최대한 많은 청소년이 참여.. 2022. 3. 28.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