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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11

<지역 청년정책 참여포럼> 그 시작.. 100년만 “지역에 청년 정책이 없다.” “중장기 청소년 정책도 없다.” “청년 정책이라고 나오는 내용이 대부분 일자리와 창업 등에 국한된다.” “청년들의 참여를 독려한다고 하나 대부분 민원 수준에서 머물고 있고, 이해관계자들만의 리그로 연결되어 있는 일도 많아 한계를 보인다” “청년 정책은 전문적인 영역으로 몇몇 청년의 힘으로 연구하고 설계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기타 등 등의 문제를 여러 곳에서 들었다. 이러한 문제 제기를 기반으로. 지역에서의 지속 가능한 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는데 모두가 공감했다. 지난해 서울에 청년 삶의 질에 대한 실태 조사 결과 상당히 낮게 나왔다. 경제적 문제 때문이 아니었다. 사회적 관계, 공동체의 문제가 주요한 문제로 부각 된다. 정책을 제안하라고 하면 민원 수준의 이야기 하고 .. 2023. 6. 25.
갈 수 있는 이유 뒷산을 잠시 산책했다. 어둑어둑 해지는 산 오르막에 아주 오래된 권투도장이 있다. 옛날에는 유명한 곳이었다고 한다. 오랜 시간 변하지 않고 서 있는 체육관이 괜히 멋있어 보였다. 어제 선생님들과 지난해 활동 평가회 했다. 2시 넘어 시작했는데 11시 가까이 돼서야 마쳤다. 서로들 할 말이 많았나 보다. 소현이가 청소년들 활동 도우러 왔다가 우연찮게 평가회에 마지막까지 참여하면서 무협 액션 영화 본 느낌이라고 평했다. 무협 액션 영화? 오랜만에 내 모습도 많이 역동적이었다고. 화이트보드도 꺼냈고 샘들과 뒷담아(?)도 좀 했다. 평가회는 언제나 사람의 평이 있기 마련이다. 인신공격이 아닌 그 일 자체의 잘 한일과 보완해야 할 점들 고민 나누고자 노력한다. 비전을 중심으로 얼마만큼 가고 있는지에 대한 우리 안.. 2021. 1. 18.
평범한 청소년들의 작지만 의미 있는 공익활동 : 청소년이 만드는 작은 변화 아름다운재단이 기획연재 하는 가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4주 동안 8편의 글이 재단에 소개됩니다. 그 중 달그락달그락 의 이야기도 안내됩니다. 달그락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앞으로 4주 동안 연재되는 8편의 글을 통해 코로나 시대에 청소년 활동이 나아갈 방향에 함께 고민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재단의 글 중 달그락달그락 글 링크해 드립니다. "마을에서의 참여 활동은 자기 삶에 참여하고, 인간다운 삶을 살아 내는 과정이다. 청소년들은 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고,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든다. 시민으로서의 경험이며 개인의 진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것이 평범한 청소년들의 작은 활동이 중요한 이유이다." “이 존재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청소년들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 곧 마을이라는 .. 2021. 1. 5.
진로 선택의 본질, 배려 의견 묻지 않고 ‘시킨 일’은 누구나 본능적으로 하기 싫어진다. 의사 결정 과정에서 자신을 소외시켰다는 것이 주된 이유인 경우가 많다. 결정 과정의 소외는 자신을 무시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나의 의견을 구하지 않고서 통제, 명령의 대상으로 인식하는데 좋아할 사람 없다. 타자의 일방적인 지시에 의한 일은 당연히 참여수준 낮아지기 마련이고 시킴을 당한 당사자는 그 일을 하기 싫어진다. 참여는 ‘자기 선택권’이 요체다. 내가 선택하고 결정하는 일. 문제는 이 결정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 중국 음식점에서 짜장면, 짬뽕을 선택하는 과정도 시간이 있어야 한다. 하물며 우리 삶에 선택의 이유가 제 각각이고 그 결정의 책임 또한 당사자가 져야 하는데 쉬운 일일까? 조직/기관/회사에서 결정을 누가 하는가? 중요한 .. 2020. 9. 14.
코로나19 이후 시민성이 커져야 하는 이유 펜데믹 이후 헬 조선이 사라지고 우리나라가 갑자기 좋은 나라가 되었다는 통계들 넘친다. 지난 5월 KBS와 시사IN, 서울대학교가 코로나 이후 달라진 한국사회의 인식 공동조사에서도 국가 자부심과 단결력이 한층 강화됐다고 나타났다. 이전에 청년들 상당수가 주장했던 '한국은 희망이 없는 헬 조선 사회'란 명제에 대해 '그렇지 않다'는 답변이 70%에 육박했다. 지난 해 4월에는 이와 반대되는 결과가 나왔었다. 응답자 중 60% 가까운 사람들이 헬 조선이라고 답했던 것. 코로나 이후 두 배 이상 헬 조선이 아니라고 답한 셈이다. 세계화 이후에 무의미해진 국경이었으나 국가가 귀환되었다고 주장하는 학자들의 이야기도 있다. ‘반지의 제왕 - 왕의 귀환’이라는 영화 제목을 보는 듯하다. 귀환의 이유가 절대반지가 아닌.. 2020. 7. 6.
자치주의 트럼프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미국인들에게 현금 1천 달러(약 124만원) 준다고 한 모양이다. 대략 1조 달러 풀어서 경기부양책을 준비한다고 발표. 우리 돈으로 약 1240조원이다. 홍혜걸이라는 의사이면서 의학전문 기자였던 분이 미국의회에서 나온 한마디 근거(이것도 오보)를 가지고 우리나라 진단 키트 비판했다가 욕을 배부르게 드셨다. 나는 트럼프도 싫고 무조건 미국사람들이 말만 하면 기준인 것처럼 주장하는 홍혜걸류의 이런 사람들의 논조가 싫다. 자신이 의사(전문가 아닌가?)이면서 정치인 한마디를 그대로 받아쓰면서 정부 비판하고 고생하는 의료인들 키트 만드는 회사를 한 번에 공격하는 미친 짓을 이렇게 쉽게 도 한다. 그저 미국에서 나오면 무조건 기준이 되는 이런 행위가 싫다. 극우.. 2020. 3. 25.
터미널과 플랫폼 - 달그락 청소년참여포럼 중에 터미널이 아닌 플랫폼 만들기다. 터미널은 위에서 내려 준 내용들을 그냥 흘러 보내는 공간이다. 모 교육관계자가 지역교육지원청이 그런 곳일 수도 있어서 고민이라고 하셨다. 플랫폼은 다양한 영역과 사람들이 모여서 조율하고 논의하고 소통하면서 가장 좋은 길로 안내하기도 하고 멈.. 2019. 11. 23.
기억해야 하는 학생독립운동기념일, 그리고 현재 11월 3일이다. 오늘을 달력 귀퉁이에 써 있는 ‘학생의 날’정도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오늘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다. 학생들 중심의 역사적인 항일 운동의 날. 청소년들은 오늘을 막연히 일제 때에 일본 청소년들이 조선 여학생 희롱하다가 싸움 난 .. 2018.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