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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3

2000년대생이 왔다. 김 선생님이 근로계약서 도장 찍은 후 기념으로 사진 찍자고 한다. 찰칵. 연구소 10년 만에 선생님 한 분이 더 합류했다. 활동 계약서 쓰면서 대화하다가 해맑게 웃으면서 기념으로 사진 찍자는 선생님은 처음이다. 이렇게 해맑고 경쾌하다니… ᄒ 달그락과 자치연구소에 오며 가는 분들은 김현아 선생님 보면 밝은 모습으로 함께 해 주시길. 청소년활동 현장에 꿈을 가지고 나온 청년에게 응원의 메시지도 보내 주시길. . 사람의 인연은 그저 신기할 뿐이다. 달그락 활동하는 선생님들 대부분 여러 관계에서 만나 인연이 깊어지면서 친분을 쌓아 오던 분들이다. 그간 달그락 활동이 몇 배로 많아졌다. 재정적인 고민도 있었지만, 상황에 맞추어 심사숙고하며 활동가(연구자)로 한 분을 더 모시게 됐다. 두 달이 넘는 시간 동안 거의.. 2024. 4. 21.
내 친구들 한 친구는 대학원 졸업하고 처음 입사한 직장이 내가 관장(?)하던 청소년시설이었다. 이 친구가 40대가 되었다. 한 친구는 겸임으로 강의하던 대학에 학생이었고 대학 졸업 이후 벌써 7년째 같이 있다. 30대가 되었다. 또 한 친구는 대학 다니면서 연구소에서 자원 활동하고 실습하면서 졸업 후에 현장 활동하겠다고 입사해서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다. 또 한 친구는 시간강사 하던 대학에서 만났는데 이 친구는 직장에서 일하다가 대학 편입 했었고 그 때 만났다. 명절이나 시간 되면 자주 인사했고 친구들과 찾아 왔던 청년이었다. 졸업 이후 서울에서 청소년쉼터, 십대여성청소년 인권 기관 등에서 일하다가 내려와서 오늘 합류했다. 이 친구들 모두 연구소에 활동가 또는 연구자로 칭하는 내 동료들이다. 매주 하는 실무회의 마.. 2021. 6. 1.
운영자 소개 구글의 AI '바드'에게 "정건희에 대해서 설명해 줘"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쳇지피티는 아래와 같은데 이 녀석은 거의 반절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에 취업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AI의 설명만으로 나를 소개한다는 것은 조금 웃기는 일 같다. 왜냐하면 사람은 단순히 일만하고 사는 동물이 아니고, 이 또한 온라인에서 검색되는 수준으로 짜 집기한 내용이기 때문이다. 일 중에서도 언론이나 책 등 온라인에서 주요하게 걸리는 내용을 정리해서 안내하는게 본질적으로 완전한 나라고는 할 수 없다. 사람은 누구나 사랑도 하고, 여행도 떠나며 여가도 즐기고 술도 마시고 영화도 본다. 가끔은 즐겁지만 슬프기도 하고 어떨때는 너무 우울한 존재가 된다. 사람이 사람을 알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이 곳을.. 2020.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