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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교육5

달그락이 쉴 새 없이 달그락거리는 이유? 가 열린다. 3회째다. 달그락미디어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상권활성화재단과 달그락미디어아카데미 등도 함께 한다. 상금도 있다. 70만원 한 팀(한 분) 드리고, 30만 원씩 2팀, 10만 원 3팀, 5만 원 4팀 드린다. 군산과 관계가 있는 3분 내외 영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분 내외니 3분이어도, 2분이어도 5분이어도 좋다. 군산에 관한 이야기도 좋고, 직접 와서 찍어도 좋고, 다른 지역에서 찍어도 군산이라는 이야기를 넣으면 된다. 영상제 참여해 보시기를 권면한다. 권면의 이유? 대부분 시상할 것이기 때문^^;; 어젯밤 미디어위원회에서 최근 두 달간 열린 달그락미디어아카데미 이야기도 나누었고, 영상제 준비에 대한 부분, 11월 마을 방송에 관해서도 대화했다. 두어 시간 서로가 많은 말을 했는데 .. 2023. 11. 15.
24번째 달하_환대와 연대, 그리고 기대: 달그락 땡스 기버데이 마친 후 청소년, 청년을 위해 세광교회공동체가 ‘환대’를 해 주었습니다. 지역에 수많은 이웃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달그락의 꿈청지기 선생님들이 몇 달 동안 만든 수제청, 파티시에 청소년들이 만들어 낸 쿠키와 마카롱, 휘낭시에, 그리고 최고의 스페셜 커피를 내리는 카페미곡에 장 대표님이 후원한 더치커피, 청년들이 만든 떡볶기와 전 등이 모두 완판되었습니다. 저녁에 열린 달그락과 함께 하는 세광음악회에서의 감동적인 선율도 좋았습니다. 행사가 많은 날입니다. 지역에는 시간여행축제가 며칠간 계속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길위의청년학교에 이사장님이 3년여 준비했던 쌍천 이영춘 박사님의 학술제가 군산대에서 있었고, 서울에서만 진행되던 세계 영 바리스타 대회를 장 이사님이 지역에 유치해서 주관했습니다. 달그락의 일일찻집과 세광음.. 2023. 10. 24.
혼자이지만 모두 같이 살고 있는 사람들, 그 한 사람: 달그락 청소년위원회 마치면서 “모든 과학에는 수학식이 있는데 비행기가 나는 원리 중에 아직 답을 찾지 못한 방정식이 있대요. 나비에 스토크스 방정식이라고, 3차원에서도 해가 항상 존재하는지를 아직 증명하지 못했대요. 그러니까.... 답이 없어도 비행기는 나는 거죠...(중략)... 답이 없어도 비행기는 나는구나. 이유를 몰라도 좋은 건 좋은 거고... 왜 사는지 몰라도 계속 사는 것과 비슷하네요.” _ 최진영의 중 우리 삶의 이유를 계속해서 탐구하면서 살아 낸다고 하지만 그 본질적 이유를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지금까지의 내 결론은 단순하지. 태어났으니 그냥 사는 것이고, 살았으니 죽는 게 인생이다. 그래서 잘 살아야 한다. 참여, 자치, 연대, 환대 등의 가치를 붙잡으려고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미국 유타주에는 8만 년 동안 .. 2023. 10. 18.
마을과 교육, 청소년활동의 본질은 무엇일까? 일요일 오후 좋은 분들 만났다. 뿌듯함. 그런 날이다. 세종에 선생님들을 만났고 이후, 광주에 청소년지도사 분들도 만났다. 달그락에 세종의 학교 선생님들이 오셨다. 두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른다. 청소년의 삶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야기, 달그락 구성과 이웃들과 함께 지역 활동을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 설명해 드렸다. 마을 교육공동체와 혁신 교육의 본질 등 꽤 깊은 이야기 나누게 됐다. 참여한 분들이 세종에 마을교육연구소를 준비하는 분들이다. 몇 분은 지난 몇 년간 마을 중심의 혁신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 분들 같았다. 남다른 열정과 고민을 가지고 계셨다. 최근 천 원짜리 변호사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시청을 안 했으니 무슨 내용인지 모른다. 다만 변호사 수임료가 천 원일 경우 그 일에서 남는 것은 .. 2022. 11. 13.
마을교육과 마을공동체의 본질 마을교육, 마을공동체, 마을에서의 청소년자치활동, 참여활동, 마을혁신교육 등 용어도 다양하고 복잡하면서도 내용 들여다보면 단순해진다. 공동체성 강화하기 위해 청소년 중심으로 관계에 집중하는 사례도 있지만, 이와 다르게 말은 거창하나 강사비 들여 하는 교육 사업에 집중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만 홍보하는 곳도 많다. 마을교육은? 마을이라는 공간의 주체인 당사지인 청소년과 이웃들이 주인이 되어야 하고 강사가 가르치는 교육을 넘어 삶을 함께 살아 내는 과정에 집중해야 한다. 기술을 가진 분들에게 강사비 지원하고 마을 강사라는 직함 붙이고 학교 밖에서 하는 교육이나 프로그램을 마을 교육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많으면 좋은 학교, 좋은 마을이라고 표현하는 경우도 있(었)다. 교사가 힘들어 하는 체험활동이나 지.. 2021.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