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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공동체13

사람을 키우는 마을 "지금 학교 교육은 대본이 있는 텔레비전 프로그램과 비슷하다. 학생은 배우 역할을 한다(실제 배우와 마찬가지로 열심히 애쓰다가 소진된다). 교사는 작가(교육정책 입안자)가 만들고 프로듀서(정치가와 행정가)가 승인한 아주 엄격히 정해진 대본(교과서)대로 배우들을 이끄는 책임을 맡은 감독이다." '존 카우치'가 쓴 '교실이 없는 시대가 온다'에서 가져온 글이다. 민들레의 발행인 현병호는 온라인을 통한 상호작용이 높게 평가되지만 무대가 있는 극장의 기능까지 대신 할 수 없을 것이라며 "교실은 연극무대 같은 곳"이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가 말하는 교실은 학생인 배우들이 관객 역할까지 하는 연극무대다. 교과서라는 대본이 있지만 실제로 대본대로 연기하지는 않는다. 교사도 아이들도 꼭두각시가 아니다. 교사의 이야기.. 2021. 7. 27.
저희는 잘 지내려고 합니다. 달그락 지기인 후원자님들과 이웃에게 보내는 두 번째 글입니다. 잘 지내시고 계시지요. 이 글 읽는 모든 분들 건강 또 건강 조심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희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군산지역은 현대조선소, GM 등이 문을 닫으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더욱 크게 겪고 있는 중입니다. 국가로부터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받기까지 했지요. 이 때문인지 걱정 어린 전화와 메시지로 연구소 활동을 물어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나름 잘 지내고 있습니다. 노력하고 있다는 표현이 맞겠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청소년들의 뜻있는 활동과 이웃의 지원과 참여로 감사하고 감동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달그락에 경제활동하는 자치기구 청소년들은 ‘.. 2020. 3. 31.
달달포럼 다섯번째 스토리 '달그락달그락에서 열리는 시민청소년포럼'인 '달달포럼' 5회째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달 주제는 "독일 통일 전후 디아코니아 청소년정책과 한국에서의 시사점"이었습니다. 독일 통일 전후의 청소년환경변화와 코이노니아라는 기독교적 가치가 구체화 되고 정책화 되어 민과 관의 수평.. 2016. 10. 15.
살림하는 착한동네 [사진출처. Thanks Book] 박훈서 대표는 교회를 개척한 목사다. 착한동네라는 상호를 가진 카페 사장이면서 작은 도서관 관장이다. 앞으로 헬스장 사장도 하고 싶다고 했다. 직업과 진로를 명확히 설명해 주는 대목이다. 몇 몇 전문가들이 한 가지 직업을 집중해도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 2016. 1. 11.
마을공동체와 도장만 찍는 MOU 그림출처. 관계-갤러리토스트 제공 수년 전 부터 청소년 관련 영역에서 유행인 일이 꽤 많았다. 학교폭력 운운하더니 모든 청소년시설들이 폭력을 없앨 것인 냥 덤볐다. 창의적체험활동 시작할 때도 마찬가지였고 이전에 주5일제 시작 될 때에는 세상이 바뀔 것처럼 이러저런 일들이 많.. 2015. 1. 9.